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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타워 후기, 108층 초고층 빌딩 화재 그곳에 그들이 있었다
    달콤살콤 리뷰/※제품리뷰※ 2012. 12. 26.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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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참조: 네이버 영화>

    영화 타워영화 타워영화 타워


    영화 타워

    정말 아름다운 화이트 크리스마스! 

    난생 처음으로 남자친구와 함께 크리스마스날 영화 <타워>를 보고 왔습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영화는 설경구, 김상경, 손예진 주연의 영화 <타워>입니다. 

    영화 <타워> 포스터 하나하나가 그때의 기억을 떠오르게 하는 것 같습니다. 우선 처음 시작하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영화 <타워> 이야기를 하는데 이 영화를 꺼내는 게 맞는 지는 모르겠지만

    영화 <타워>를 모두 감상하고 눈물을 펑펑 흘리면서 실베스터 스텔로 주연의 <데이라잇>이 떠올랐던 건 왜 일까요?

    솔직히 전 영화를 많이 보는 애호가는 아닙니다. <데이라잇>이라는 영화도 TV에서 방영해 준 것을 기억해 낸 것입니다. 

     <데이라잇>이라는 영화가 제 머리속에 너무 각인이 됐던 것일까요? 

    터널속에 사람들을 구하기 위한 남주인공의 사투가 아직도 떠오릅니다. 



    영화 타워


    영화 <타워>도 다른 영화와 마찬가지로 아주 행복한 가족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엄마 혹은 아빠가 없는 꼬마 주인공은 역시나 너무나 어른스러워서 안타깝죠. 

    타워스카이 시설관리팀장 이대호(김상경)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딸을 자신이 일하는 곳에 초대를 하게 됩니다. 



    영화 타워


    매년 빨간날에 쉬어 본 적도 없는 여의도 소방서 소방 대장 '강영기(설경구)'. 

    크리스마스에는 소방관으로 일했던 일생 처음으로 휴무도 잡았구요.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올해에도 크리스마스 이브에 늦게 들어가면 이혼당한다"는 직원들의 

    아낌없는 걱정(?)으로 일찍 들어갈까 말까 고민도 하지요. 



    영화 타워



     타워스카이 푸드몰 매니저 서윤희(손예진)는 너무나 바쁜 크리스마스 이브 이벤트 때문에 바쁜 하루를 보냅니다. 

    그녀는 시설관리팀장 이대호의 마음을 알고 있을까요?

    이대호, 서윤희, 딸 그들은 어떻게 연결될까? 왠지 예상은 되지만 참 예쁜 사랑인 것 같습니다. 

     


    영화 타워



    이제 본격적으로 영화 탐구를 해볼까요?

    영화 <타워>는 영화 <해운대>를 능가하는 블록버스터 재난영화라고 합니다. 

    네, 전 그만큼 재미있게 봤습니다. 재난영화 말고 2가지 더 키워드를 말하고 싶습니다. 

    첫번 째, 그 어떤 영화에서도 이렇게 소방관이라는 인물을 집중하지는 못했다!

    두번 째, 우리는 '안전수칙'이란 것을 너무 잊고 살았다! 위기탈출 넘버원은 괜히 있는게 아니었구나!



    영화 타워



    가장 먼저 소방관 이야기를 해보고자 이것이 감독 의도인지 아닌 지는 모르겠습니다. 

    이 영화를 보고 있으니 소방관들에게 집중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언제나 죽을 각오를 가지며  출동만을 기다리고 있는 그들

    재난영화 답게 소방관들의 화려한 활약들을 보고 있노라면 소방관들에게 경애의 박수를 치고 싶습니다. 



    영화 타워



    '안전수칙'이란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왜 그렇게 안전을 외쳤는지 

    '안전'이라는 것을 너무나 가벼이 여기는 우리들의 모습에서 움찔하기도 했습니다. 

    화재현장에서는 절대 엘리베이터를 타면 안된다는 것. 

    알고는 있지만 정말 그 상황이 닥치면 엘리베이터를 가장 먼저 타지 않을까요?

    화재현장에서 엘리베이터는 내 몸이 엘리베이터에서 타버릴 수 있다는 것을 뼈져리게 배우게 되는 안전이라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다고 말해주는 이 영화!



    영화 타워



    이 영화는 조연들의 활약도 컸지만 

    워낙 주인공들의 연기내공이 커서 차인표, 이한휘,김인권이 아니면 많이 눈에 안 띄었습니다.

    먼저 설경구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진정한 소방관이 내 눈앞에 펼쳐지는 것 같았습니다.

    손예진의 연기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어떠한 영화도 마찬가지인 듯 

    연약한 여자로 보였던 것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간혹 김상경의 딸을 데리고 화재현장을 탈출하는 모습이

    그나마 큰 활약 모습인 것 같습니다  특별히 큰 활동이 없었습니다. 

    (참고로 전 영화광이 아닙니다)



    영화 타워

    전 영화 <미이라>에 나오는 여주인공을 참 좋아합니다. 이 영화 <미이라>가 재난 영화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액션영화는 아니지요. 이 영화 여주인공은 남주인공 못지않게 이 영화를 끌어나가지요. 




    영화 타워



    한마디로 손예진의 큰 활약이 없어서 기대했던 만큼 실망도 컸습니다. 

    대신 배우 김상경을 새로 보았습니다. 김상경이라는 배우가 어떤 드라마나 영화에서 

    이렇게 존재감이 있었나 생각해 본 영화입니다. 

    배우 설경구 만큼이나 멋있게 표현됐다고 생각합니다.


    영화 타워


    좋았던 점, 인상깊었던 대사를 써내려가려면 한도끝도 없을 것 같습니다.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여기까지만ㅋㅋ

    영화 <타워>가 끝나기 10분 전부터 저는 눈물만 흘렀던 저이니까요. 

    솔직히 대반전은 아니지만, 어떤 외국 영화도 이런 결말이 되겠지만

    결혼을 앞둔 저에게는 남편이라는, 가족이라는 이름만으로도 큰 감동을 갖게한 영화였습니다. 






    타워 (2012)

    The Tower 
    7.7
    감독
    김지훈
    출연
    설경구, 손예진, 김상경, 김인권, 도지한
    정보
    드라마 | 한국 | 121 분 | 2012-12-25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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