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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집 첫 생일잔치! 감동 또 감동이다.
    유새댁은 못말려~/※똘망이는 못말려※ 2017. 8. 25.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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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개월.

    우리 똘망이가 첫 어린이집 입소한 개월수다.

    일하기 위해 조금 일찍 적응시켰었는데 벌써 두돌이라니..

    첫돌은 이미 돌잔치를 해서 할건지 미리 원장님이 물어보셨다.

    안한다고 했징.

     

    24개월 첫 어린이집 생일파티라고 할 수 있다.

    "어머니, 어머니는 케이크만 준비해주세요.

    나머지는 다른 친구 어머니가 해주실 거에요."

    어차피 케잌 가격이 2만원대 되니,

    나머지 과일이랑 뭐 이것저것은 가격이 피차일반이라

    다른 아기엄마가 해준다고..

    여기서 운명인거는!!!

    함께 얼집에서 생일잔치 하는 친구가

    울 똘망이랑 이름이 똑같다!! 대박.

    그리고 생일도 하루차이!! 대박.

    이런 운명이.ㅋㅋ

    성격은 완전 반대임.ㅋㅋ드라마네 드라마

    어린이집 생일파티 준비물은 선생님이 어떤거 해달라고 해줘서 따로 챙길 건 없었다.

    다만. 원장님이 당부하셨다.

    괜히 생일잔치 답례품 이런거 하지말라고.

    참. 마음이 놓였다.ㅋㅋ

    그래서 안했다.ㅋㅋ

    다행히 상대엄마도 안했네.ㅋㅋ

    울 얼집에는  생일 맞는 엄마가 가끔 답례품 해주는 사람도 있는데

    떡이나 과자, 찰흙같은거? 그런데 솔직히 먹는거 외에는 울 아들이 안갖고 놀아서.ㅋㅋ

     

    두돌 가까이 될 쯤부터 똘망이는 케이크에 대한 관심이 상당했다.

    뽀로로에서 케이크만 나오면 박수를 쳤다.

    생일축하노래를 부르라며..

    아무래도 얼집에서 생일잔치하는 걸 본 모양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두돌 맞는 생일파티를 아주 즐겁게 보낸 것 같다~

    지난 번 생일잔치를 보니 생일당사자가 고깔모자를 쓰지 않고 있는 걸 봤다.

    울 아들은 고깔모자를 씌우고 싶은 마음에 케잌을 살 때 고깔모자 2개를 샀다.

    똘망이 베프도 함께 씌워주세요~하는 맘으로

    아. 선생님도 마지막 당부를 잊지 않았다

    "어머님~초코케잌은 안되요~아시죠?"

    차마 얼굴을 통째로 공개하기는 그렇지만

    브론맨스가 폭발하는 사진.

    둘다 이게뭐야? 하며 서로 올랑몰랑 하는.ㅋㅋ

    돌도 안된 애기들은 누워있고 이제 앉을 수 있게 된 친구들만 단체샷!

    역시 가정어린이집이다 보니 인원이 적지만 그래서 더 좋다

    선생님들이 맞는 인원수가 적으니까.

    울 아들한테 집중할 수도 있고.

    어떤어떤일로 CCTV까지 확인했던 적이 있었다.

    더 마음이 놓였다.

    날짜는 무작위로 지정해서 밥먹여주는 것도 보고 활동하는 것도 보고.

    나와 같은 생각이었는지 애들이 점점 더 늘어나는 듯.

    토방님은 사진보니 내년에는 꼭 집에서도 생일파티해주자며.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그러고보니 집에서 생일파티 안했음.

    내년에는 생파해주께


    똘망이 임신부터 육아까지 다시 보실래요? <똘망이는 못말려> 클릭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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