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새댁은 못말려 유새댁은 못말려

너무나 떨리던 아들과의 여행을 다녀왔어요~ 돌 전에는 어디 움직이기도 무서워서 지하철로만 짧은 거리 이동했었는데요. 이번에는 무슨 용기인지 KTX를 타고 대구까지 갔더라능!!!! 사실 진짜로 키즈카페를 갈 거라는 생각은 전혀못했어요. 언니 동네도 놀이터도 있으니까요. 그런데도 역시나 23개월이 되가는 아들램...너무나 심심해합니다. 기차표 환불도 할겸 동대구로 휭~~날라갔는데.. 이게 왠걸...대구 신세계백화점 7층에 키즈카페 리틀란드가 있네요. 그런데 크기도 엄청크고 깨끗하고 대만족! 한 번 보실래요?? 가장 먼저 편백나무 룸입니다. 키즈카페 베스트셀러 룸이죠.ㅋㅋ 사진보다 실제보는게 훨~~얼 커요~ 3명의 아이들이 있었는데(평일이라;;;)도 넓찍넓찍~~ 다음은 리틀란드 블럭(블록)입니다~ 똘망이는 블..

[ 소고기찹스테이크 + 된장찌개 + 어묵볶음 ] 항상 밥을 먹을 때마다 음~~음~~ 감탄사를 내뱉는 우리 똘망이~ 뭐가 그렇게 맛있는지 냠냠, 음음~ 맛있게 먹는 아들이 기특한지, 아니지 엄마가 넘 힘들어 할때는 아빠가 직접 요리를 합니다. 아빠가 추천하는 완료기 유아식 식단은 [ 소고기찹스테이크 + 된장찌개 + 어묵볶음 ] 입니다. (애들 수저를 무시해서 한세트만 샀는데ㅠㅠ 한 번 먹으면 먹을 수저가 없다는 게 단점ㅠㅠ 설거지 바로 하기 싫으면 몇세트 더 사야겠다ㅠㅠ 위 분홍색은알죠? 아이스크림 가게 스푼.ㅋㅋ) [소고기 찹스테이크 만드는 법 ] 소고기 등심 양파 반개 파프리카 한개 청경채 1덩이 조금 채끝등심 50g -> 다진 마늘을 기름과 함께 향을 내며 볶는다. 마늘기름이죠~ -> 고기를 먼저 볶..

정말 똘망이가 태어난 지 1년하고도 7개월이 지났다. 때는 언제고... 임신했을 때... 디럭스 유모차를 받았으나 엘베없는 3층 빌라에서 그 무거운 디럭스 유모차를 들고다닌 다는건.. 정말 자살과 같다. 그런데 아직 돌도 안된 아기에게 휴대용 유모차를 사용한다는 건 그것또한 위험한거 아닌가! 그리고 휴대용 유모차는 뒤로 많이 젖혀지지도 않고.. 그때 내눈에 띈 아이가 바로 마루스 휴대용 유모차이다. (도대체 언제적 사진인지.ㅋㅋ) 마루스 휴대용 유모차가 도착하니 이런 상태다. 지금부터 아래는 조립하는 사진이다. 자세한 리뷰는 맨 하단에 있음. 100일 때부터 손타서 누워있지 않았던 아들에게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딱 하나. 바로 유모차이다. 그런데 나에겐 돌덩이 디럭스밖에 없으니ㅠㅠ 1층에는 사람이 살아..

급성새기관지염으로 입원 한 뒤 퇴원 일주일 뒤로 병원 예약을 해주신 담당 소아과교수님. 퇴원은 했지만 아직 가래가 조금씩 있는 똘망이. 허긴. 나도 가래기침이 한달동안 계속 이러고 있으니. "우선 급성새기관지염은 다 나았다고 해도 가래끓는 소리가 날 수는 있지만 약은 먹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그런데 어머님 똘망이가 그전에 입원했을 때는 빈혈이 없었는데 갑자기 빈혈수치가 떨어졌어요. 빈혈수치가 13이었는데 9로 떨어졌네요. 이정도면 약을 먹어야해요." "정말로요? 하... 짧은 시간에 너무 많은 생각을 하게 된 유새댁. "혹시 처방도 되는건가요?" 이와중에 어떻게든 처방으로 빈혈약 타려는 유새댁. "네. 처방해 드릴께요. 1달치니까 다 먹고 또 처방해드릴께요. 3달만 먹으면 되고, 빈혈약 다 먹고난 뒤..

참. 우리 똘망이 다사다난한 올해를 보내는구나. 생후 15개월이 된 우리 똘망이. 급성새기관지염으로 4일가량 입원을 했다ㅠ 아..도대체 왜 이러는 건지. 어린이집 다니면 어쩔 수 없는거긴 하지만ㅠ 밤에 잘때 가래끓는 소리가 심하긴 했다. 잠을 잘 못자긴 했는데.. 엄마가 또 게을러서 이비인후과를 간게 문제였다. 똘망이랑 잘맞는 소아과는 바로 세브란스 대학병원 소아과이다. 이곳을 가려면 어린이집 보내기 전에 미친듯이 빨리가서 접수한 뒤 또 한 참을 기다려야 하는데.. 하...그것또한 힘들다ㅠ 아니면 어린이집에서 일찍 받아서 가야하는데 또 접수가 일찍 끝나기 때문에 얼집에서 낮잠자는 시간이 딱걸림. 맞다 다 핑계다. 아니다. 난 진짜 열심히 일주일에 2번씩 세브 병원에 다녔따. 세브란스에서 거의 한달간 기관..

15개월 똘망이 아기 발달 사항을 정리를 해본다. 1. 인형을 적극적으로 좋아하기 시작함 15개월이 되어 감정표현을 하기시작한 때부터 인형과의 적극적인 애정행각을 시작했다. 아침에 일어나거나 어린이집 갔다와서 아빠가 오면 꼭 함께 하는 일이기도 하다. 본인보다 큰 곰한테 아이이뻐~~하고 부비고 안기고~~일어나~일어나~~흔들고~ 블루래빗 전집에서 받았던 블루래빛 인형도 이뻐해줘야하고 이모가 사준 양인형도 아는체 해야한다. 그전부터 인형은 좋아했지만 지금처럼 적극적으로 표현하지는 않은듯. 2. 언어배우기 폭발, 공부폭발 15개월 부터였던 것 같다. 그전에는 엄마인 내가 가져다 읽어주긴 했는데.. 이젠 책을 갖고와서 읽어달라고 난리. 정말 15개월때는 무서울 정도였다. 새벽 2시 3시가 되도, 잠깐 깨서 책을..

유새댁이 또 다시 요리에 빠졌습니다. 바로 16개월에 진입한 똘망이 아들램땜시입니다. 10개월부터 이미 어린이집을 다녔고 11개월부터 유아식을 시작한터라 소금간이 왠말입니까. 모든 양념은 다 섭렵했지요. 그래서인지... 정말...아.. 그래도 음식 욕심이 있어서 심한 밥거부는 안했지만 집에만 오면 맛있게 먹질않아 항상 유아식 반찬을 배달했어요. 그런데 개월수가 커질수록 10일치 반찬이 일주일로 줄어들고ㅠ 돈은 커지고ㅠㅠ 안되겠더라구요ㅠㅠ 직접 손을 썼습니다. 반찬이 맛있어야 밥을 잘먹는다는 말이 딱 맞는것 같아요ㅠㅠ 조금이라도 정성이 들어가지 않으면 먹질 않으니ㅠㅠ 한달 두달 시행착오를 겪고 나니 아들램이 좋아하는 양념간을 알게되었어요. 너무나 성공한 그 유아식 레시피 풀어보겠습니다~ 오늘은 밤이 늦었으..

감기를 얼마나 달고 살아야 나을건지.. 물어보고 싶은 혀누맘. 이제 어린이집을 잘 적응해서 다니고 있는데 또 안보낼 수도 없고.. 내가 일을 안할 수도 없고...(현재는 쉬고있긶지만..) 엄마랑 있으면 아무것도 못하게 해서 엄마아빠 굶어죽기 딱 일보직전인데. 겨우 아빠가 음식을 해서 연명한다만.. 그런 혀누에게 엄마는 항상 미안하다. 우스갯소리로 혀누때문에 반찬할 시간이 없어서 주문해서 먹는다고하지만 그게 참 마음이 아프거든. 그래서 일주일에 한 번씩은, 혹 아플 때는 보양식을 해주는 혀누맘이다. 이번에는 제철 문어가 나와 1만원대의 문어를 부부가 먹었는데, 남은 문어를 혀누에게 죽을 끓여주기로 결정!!! 문어죽이다!! 아파도 그동안 밥도 잘먹더니. 주말에 열폭발하고 난뒤 어제부터 아침만 먹고 곡기를 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