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Trend/※BOOK 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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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기 1000일 이유식을 부탁해와 삐뽀삐뽀 119 이유식트렌드&Trend/※BOOK 리뷰 ※ 2016. 3. 16. 11:44
이유식...정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이유식. 난 우리 아들이라면, 아니 적어도 너무 많이 먹어서 위궤양까지 오는 바로 유새댁 나의 아들이라면 엄청 많이 먹을 줄 알았다. 근데...분유도...이유식도....에효... 그래도 많은 도움이 되었던 이유식 책을 추천해보겠다. ( 아기를 낳고 나니 책값도 엄청 뛰는 구나ㅠㅠ 나는 도서정가제 이후에 항상 YES24만 사용중... 역시 인터넷이 싸다ㅠㅠㅠ 함 구경해보시길... 아들 전집도 샀지롱.ㅋㅋ 참고로 이유식책은 거기서 거기다. 내가 젤 싫어하는 책 제목은 라는 책이다. 따로 있기는 개뿔. 어차피 초기, 중기, 이유기까지 먹을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고, 해줄 수 있는 방법도 제한되어 있는데 무슨... 내가 왜이리 열받냐 하면 그 책으로 해도 안먹는다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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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일요일이 필요해.트렌드&Trend/※BOOK 리뷰 ※ 2014. 7. 5. 00:30
우리에겐 일요일이 필요해저자김서령 지음출판사예담 | 2013-08-20 출간카테고리시/에세이책소개여자의 애인 같고 반려동물 같은 책, [우리에겐 일요일이 필요해...글쓴이 평점 처음에 이 책을 접했을 때는,어떤 힐링에 대한 그런 책인 줄 알았다. 힐링책은 재미보다는 정신적인 안정을 주는 그런 책들이니까. 샛길 산책자 김서령의 쫄깃한 일상 다정한 안부---라고 하지 않나.. 뭐.. 여러분...오늘은 어떤가요..바쁜 일상 속 시간의 감사함은 잊지않으셨나요.. 뭐 이렇게 시작하는??ㅋ 그런데 나는 이 책을 잡고 카페에서 숨도 안쉬고 읽었다. 나처럼 어려운 책 싫어하는 사람도 없을 텐데..나는 너무 재밌어서 웃으면서 읽었다. 작가가 어떤 섬에가서 있었던 예기들.작가 부모님이 월세를 주면서 생긴 에피소드.특히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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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의 빨간책방, 67회 [속죄 1부]트렌드&Trend/※BOOK 리뷰 ※ 2014. 3. 26. 22:28
다가서고 서성입니다. 설레임과 떨림 무료와 권태, 유혹과 매혹 참회하고 용서하고 두근거리거나 미워하거나 인간이 가진 목록 중에서 모든 것을 실습 할 수 있는 것은 사랑에 대해서이다. 사랑이라는 건 그를 살게끔 한다. 당신은 내가 더 좋은 남자가 되고 싶게해. - 결혼을 허하노니 마오쩌둥을 외워라저자쉬산빈 지음출판사정은문고 | 2014-03-05 출간카테고리역사/문화책소개인간사의 희로애락을 증명하는 증거들 중국제일의 문서수집가 쉬산빈... [결혼을 허하노니 마우쩌둥을 왜워라] 3천여종의 종이를 수집. 수집한 재미있는 내용이 담겨 있다. 남편이 부인을 팔아넘겼던 부인 매매증서도 있고, 아내의 결혼식에서 아내를 판 남편이 주례까지 맡았다고 한다. 아내 매매를 합법적으로 했던 시대였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문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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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책 읽는 뇨자☆ <내일도 출근하는 딸에게> 회사생활이 많이 힘들지?트렌드&Trend/※BOOK 리뷰 ※ 2014. 3. 25. 23:38
100명 한정이라는 시럽 잔뜩 뿌린 천 원짜리 아메리카노 한 잔에 기분 좋다. ‘도대체 내가 왜 이런 좋은 곳을 몰랐을까?’ 카페 아메리카노 천원 이벤트 100명 한정에 포함되어서 기분이 좋은 것인지, 토방과 함께 광합성을 열심히 해서 상쾌한 하루가 시작됐는지 모르겠지만 오늘은 정말 최고로 기분이 좋은 날이다. 너무나 적당하게 부어버린 시럽~~~ 한입 먹었더니 달달~~~하게 쌉쌀한 아메리카노 한잔 씩 홀짝홀짝 마시며 책을 읽기 시작했다. - 내일도 출근하는 딸에게- 제목을 보는 순간 헉... (정말 나는 우리 엄마에게 내일도 출근하는 딸이기도하다.) 어색하다. 우리 엄마는 나의 출근에는 별 신경을 쓰지 않기 때문이다. 결혼 전에도 그랬다. 오히려 내가 직장 안다니고 본인 막둥이 딸을 키워주길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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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책 읽는 뇨자☆ <유럽, 빵의위로> 따뜻한 차 한잔에 빵내음이 가득~트렌드&Trend/※BOOK 리뷰 ※ 2014. 3. 12. 23:46
는 겨울에 읽었어요.아 지금도 겨울이죠. 아직은. 따뜻한 녹차라떼 한잔에 책 한권~키야~~~ [p. 17. 결혼식을 마친 후에 한 달 먼저 베를린으로 떠났던 남편을 독일 땅에서 보니 반가우면서도 낯선 기분이 들었다. ..... 공항으로 마중나온 그의 손에는 작은 종이 봉투가 들려 있었다. 내 얼굴에 화색이 돌기 시작한 건 브레첼을 받아 들고서였다. .... 두 팔을 모은 듯 정다운 모습을 하고 나를 바라 보았던 빵 하나. 그것이 독일에서의 첫 빵이었고, 그 이후 나의 독일 생활에서 언제나 함께하는 빵이 되었다.] 그녀가 빵을 받아들었던 그 순간부터 내 마음은 두근대기 시작했다. [p.67 "브로트 주세요."라고 하면 저 멀리 높은 곳의 그와 곧 만나게 될 줄 알았는데..안일한 기대였다..... 각기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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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새롭게> 사진공양집으로 법정스님을 만납니다.트렌드&Trend/※BOOK 리뷰 ※ 2013. 12. 18. 21:59
위즈덤하우스 출판사의 를 보게되었습니다. '맑고 향기롭게 근본 도량길상사 사진공양집' 사진공양집이란 말이 참 듣기 좋았습니다.왠지 공양이라고 하면 스님들이 속세에 나와 공양을 하는 부분을 상상하게 되는데사진공양집이라면...무슨 느낌일까...? 궁금함을 자극이 됐습니다. 더 마음이 가는 이유는....? 표지만 봐도 아시겠죠? 후훗. 는 길상사에서의 법정스님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아. 종교랑은 상관없이 그 이름만 들어도, 사진만 보아도 그저 고개를 숙이게 하는 법정스님입니다. 아. 라는 문구는싸인을 요청하는 사람들에게 법정스님이 항상 써주시는 멘트라고..책에 있더라구요^^(저는 왜 날마다 새롭게 인가..하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전 사실 법정스님에 관한 책을 읽어본 적이 없습니다. 뉴스에서만 접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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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의 향기, 아침을 열다> 향기메일이 내 마음에 수신됐습니다.트렌드&Trend/※BOOK 리뷰 ※ 2013. 12. 18. 00:45
시였다. 처음에 봤을 땐 그냥 시였다. (처음에 봤을땐!) 왠만한 자기계발서부터 소설책 등 이리저리 여러 종류의 책들은 거의 2시간이면 뚝딱하고 책을 읽어버리는 유새댁인데 시였다. 시라고 하면 손으로 동그라미를 그려봐 그걸 뺀 만큼 널 사랑해 라는 유치찬란한 시만을 읽어왔는데ㅋㅋ 서론이 길었네. 사실 처음 를 봤을 훑어봤을 적에는 정말 그냥 시였다. 마음 속으로 '시'라고 하니 괜스리 책장이 넘겨지지 않았다. 주말. 여러 책을 짊어지고 근처 엔젤리너스 카페에서 생크림 엄청 올려서 카페모카 한잔 하며 자리 잡기. 노트북도 켰다. 카페에서 흐르는 음악을 들으며 이 상황을 즐겼다. 한 장 한 장 넘기기 시작했다. 한 줄 한 줄 글귀를 읽으면서 내 두 눈은 집중되기 시작했다. 꼭 시만이 아니었다. 좋은 글귀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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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아홉 생일, 1년후 죽기로 결심했다> - 유새댁의 마지막 결심트렌드&Trend/※BOOK 리뷰 ※ 2013. 9. 22. 22:28
나는 비겁합니다. 그동안에 참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이번 처럼 비겁하게 살진 않았는데.. 이번에는 정말 내가 너무 창피할 정도로 비겁했습니다. 속이 시원할 줄 알았습니다. 한겨울 동치미를 마시듯이 확 뚫려서 체한듯한 마음이 내려갈 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작년인가... 서점에서 베스트셀러로 판매되고 있는 걸 봤었어요 전 사실 베스트셀러라고 해서 책을 사서 보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아..대충 표지 뒷편의 중요부분만 읽었죠. "혼자만의 생일 그리고 바닥에 떨어져 버린 딸기케이크' 먼지 범벅된 딸기에 손을 뻗는 순간 눈물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그냥 이 부분만 읽었을 적에는 '아..그냥 청춘을 부정하는 그런 책이로구나' 하고 넘겼더랬죠. 그리고 1년이 지난 지금. (내상황에 대한 글) . . . . 첫장을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