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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언니도 못해주는 찐~한 독설! 김미경 언니의 <언니의 독설>트렌드&Trend/※BOOK 리뷰 ※ 2012. 8. 13. 00:54
나는 그랬다. 인생을 그리 오래 살진 않았지만 삶이 너무나 힘들때, 그 누구도 모르지만 포기하고 싶을 때 내 눈앞에 등장하는 구원투수같은 책이 있었다. 20대 초반, 대학생 초반일때 지방대생이라는 꼬리표를 달 때도 그랬고 친구들은 다 붙었는데 나만 똑 떨어진 만화 페스티벌 스텝 모집할 때도, 꿈이 좌절 됐을 적에도, 잠시 그 꿈을 미루고있을 적에도 내 곁에는 책만이 힘이되었다. 이처럼 내 인생에서 언 십년동안 내 책장을 점령하는, 10권 채 못되는 책이 있는데 . 그 중 1위로 을 당당히뽑으련다. 20대 초, 중반때는 큰 꿈을 꾸라고 충고하는 책을 많이 봤다. 조금은 무모하지만 무조건 하라고. 당당해 지라고. 그런데 나이를 먹을 수록 도대체 언제까지 이렇게 열정만을 갖고, 꿈만을 믿고 허영을 만들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