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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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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아홉 생일, 1년후 죽기로 결심했다> - 유새댁의 마지막 결심트렌드&Trend/※BOOK 리뷰 ※ 2013. 9. 22. 22:28
나는 비겁합니다. 그동안에 참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이번 처럼 비겁하게 살진 않았는데.. 이번에는 정말 내가 너무 창피할 정도로 비겁했습니다. 속이 시원할 줄 알았습니다. 한겨울 동치미를 마시듯이 확 뚫려서 체한듯한 마음이 내려갈 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작년인가... 서점에서 베스트셀러로 판매되고 있는 걸 봤었어요 전 사실 베스트셀러라고 해서 책을 사서 보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아..대충 표지 뒷편의 중요부분만 읽었죠. "혼자만의 생일 그리고 바닥에 떨어져 버린 딸기케이크' 먼지 범벅된 딸기에 손을 뻗는 순간 눈물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그냥 이 부분만 읽었을 적에는 '아..그냥 청춘을 부정하는 그런 책이로구나' 하고 넘겼더랬죠. 그리고 1년이 지난 지금. (내상황에 대한 글) . . . . 첫장을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