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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교의시간, 프리스타일 히어로, 천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트렌드&Trend/※BOOK 리뷰 ※ 2012. 8. 30. 01:59반응형
8월 마지막 주, 예기하고 싶은 신간이 있어서 이렇게 나왔습니다.
각각 오늘 올라온 뜨끈 뜨끈한 신간이어요~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저자 김난도 교수님의 신작, <천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그 첫 번째입니다. 전작도 아직까지 저희 서점의 베스트셀러를 놓치지 않고 있는데요.
신작도 기대해 볼만하죠?
전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읽어보지 않았습니다. 아니 읽다가 말았습니다. 그 이유는 타깃 나이대가 좀 더 어린 친구들 용이더라구요. 정말 꿈을 찾아 떠나는 대학생들의 고민들. 나도 한 번쯤 '그랬었지'하며 생각나는...
이번에 또 신작이 나와 한 번 훑어 봤더니.. 딱 저한테 맞는 내용이네요ㅋ
보도자료를 보니 25~34살의 나이대를 위한 책이라더니.ㅋ 28살인 저에게도 괜찮겠죠? 이번 책이 더 좋은 이유는 김난도 교수님의 이야기이 지나왔던 20대 후반~30대 초반의 이야기가 펼쳐진다는 것입니다. 자신도 지나왔던 어른 아닌 삶을 살아왔던 그때 말입니다. 항상 생각하는 것이지만 김난도 교수님의 책은 제목이 기가 막힙니다.
이 전작이 내용도 좋긴 했지만 청춘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죠. 항상 아파왔던 청춘이었으니까. 이번에는 제 마음을 사로 잡는 군요. 난 어른이라고 생각하지만 아직도 흔들리고 있는데 이건 왜 이럴까...하고 생각하는데 제목이 기가막히죠?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표지가...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표지는 정말 멋있던데. 이번 표지는 매대에 진열을 했는데도 영 눈에 띄지 않네요.
상콤하게 나온 박태환의 책 표지에 밀렸던 걸까요ㅠㅠ
바로 요 책 때문에 쪼~~끔 밀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렇게 상콤한 박태환 선수가 웃고 있는데 김난도 교수님의 책이 잘 안보이는 것도 맞는 거겠죠? 아무래도 휴무가 끝나고 난 뒤, 아직도 밀려있으면 배치를 바꿔야 하지 않을까요? 그죠?
아..맞다. 이제부터 책 예기를.ㅋㅋ 흠흠..
표지는 "10점 만점에 10점" 정말 직원들끼리도 얼굴에 미소가 띄게 하는 표지였습니다. 어쩜 이렇게 .ㅋㅋ 약간의 아쉬움이 있다면.. 런던 올림픽을 시점으로 작성된 에세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알고 싶은 건 어릴 때부터, 학교 다닐 때 등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은거 아닐까요? 다들 그렇잖아요.ㅋㅋ
그의 좋아하는 음식, 런던 올림픽의 심정 등 현재의 김태환은 잘 알 수 있습니다.
제일 안타까운 비소설 부문 신간입니다. (참고로 전 예쁜 헤교온니의 팬입니다
)
전 이 표지를 보고 누구지? 하고 쳐다보았습니다. 제목을 보니 송혜교더군요. 혜교의 시간이라고 하지 않았으면 못알아 볼 뻔했습니다.
맞습니다. 전 표지, 구성, 내용 다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뭐 개인적인 의견이구요.
실제 보면 아시겠지만, 요즘 비소설 에세이들은 표지가 아주 기가 막힙니다.
심플하게 나오는 것이 트렌드는 잘 따라준 것 같은데 책 표지 컬러는 음..
그리고 사진도 차라리 책 속에 실려있는 사진을 넣어주는 게 낫지 않았을까.
그렇습니다. 자전적 에세이라고 나온 책이 훑어보니 음..
글 보다 사진이 더 많습니다. 아니 ...
차라리 화보집이라고 하는게 낫지않을까. 송혜교 팬들이 본다면 참 좋아할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혜교온니 팬입니다. 그래서 더 화가납니다.
울 혜교언니의 이야기를 더 보고 싶었는데 말이죠. '감질난다'는 표현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직접 써내려간, 그녀의 오프라인? 행보도 참 오랜만이니 기분은 좋습니다.
혜교언니누나의 사진을 간직하고 픈 팬들은 하나씩 구입한다면 소장가치가 있을 것 같습니다. 화보집에 글까지 실려 있는 거니까요. 그런데 에세이집으로 구매하는 거라면 조금 감질나는 건 감수하셔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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