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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입덧 안뇽~이제 내 세상!? 16주(임신4개월) 초음파 정기검진!유새댁은 못말려~/※똘망이는 못말려※ 2015. 4. 5. 22:44반응형
1월 17일-태교일기
(임신 16주 2일 / 임신 4개월차!)
똘망이 신상정보 : 161g
다행히도! 기가막히게도!
16주차(임신4개월)에 접어드니
먹는 입덧도 눈녹 듯 사라지게 되고~~
대신 엄청난 공복만이 나에게 돌아왔느니!!!
무슨 예기냐구??
하루에 열끼 이상 먹던 습관 때문인지
밥을 한끼 먹었는데도
'아~배고프다~~'
라는 생각만들었음.
그날도 그랬지...
이사 당일, 이사가 끝난 후
짜장면집에 가게된 아주버님과 토방, 나.
각자 짜장면을 주문하고 탕수육하나 추가!
나는 짜장면을 다 먹고도 너무 배고파서....
"토방~나 배고픈데.."
"어? 그래그래 여기 밥한공기 추가요!"
깜짝 놀라시는 아주버님.ㅋㅋ
항상 시댁에서 조신히
"아니에요~배불러요~조금만 먹어도 되요.~"
하고 와서는 집에서 엄청 먹는 걸 모르시는 아주버님은 더더욱 놀랠만하지.ㅋㅋ
그앞에서 더 먹겠다고 하는 제수씨를 본적이 있었어야 말이지.ㅋㅋ
역시 임산부라며.ㅋㅋ
아주버님은 짜장면과 탕수육으로 양이 되나보다.ㅋㅋ
어쩜 그리 양이 적으시다니.ㅋㅋ
난 밥 반공기 이상을 그앞에서 바로 짜장에 비벼먹었다.
아주버님이 안보실 때토방 짜장양념까지 훔쳐먹고서야 배부름이 느껴졌다.
나...이제 임산부 식욕 시작인건가.ㅋㅋㅋ
이제 하루 3끼만 먹어도 토하지는 않지만
어째 먹는 양은 그대로인 듯!??
무튼 이사를 하고 처음 하는 초음파 정기검진!
따로 특별한 검진이 아닌 그냥 잘크고 있나 확인단계??
16주, 그니까 4개월차니까 임신초기의 위험성은 조금지났지.
안전권에 들어섰다고나 할까??
임신 16주 (임신 4개월)의 초음파를 보니
이제 인간의 형체가 보이는 단계랄까??
갈비뼈도 보이고~
저 귀여운 허벅지는 어찌할꺼임?
나 귀여움??
하고 양손을 얼굴로 향하는 똘망이녀석!
아..근데..
허벅지 사이로 뭔가가 보이는 건 나만의 착각인건가??
16주때는 남녀 성구별을 알 수 있다고 했는데
초음파 구경이 너무 신기한 나머지 둘다 깜빡했음.
다들 어찌나 물어보던지...
다음달에는 꼭 물어봐야지..
근데 저기 허벅지 사이에 보여...뭔가ㅋㅋ
일명 미사일이라고 하지.ㅋㅋ
딸이어도 일찍이는 그렇게 보일 수가 있다고 하니
우선 한달을 더 기다릴 수 밖에ㅋㅋ
아...
또 경고를 먹었다.
그만 적게 먹어야 되지 않겠냐며..
벌써 초기인데 5킬로 이상 쪄버리면 엄마가 막달까지 힘들꺼라고..
남들은 중기이후부터 확 찌는데 나는 먹는 입덧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핑계를 대고 싶지만...
그리하야..
너무나 의사샘말씀을 잘 듣는 토방님 덕분에
나는 저녁 9시 이후 부터는 절대 식사, 간식금지!!!
처음에는 완강히 거부했지만
삼시세끼만 잘 먹고 낮에 간식먹고 하면 되긴하지.
굳이 밤에 내가 왜...
정말 그 일주일동안 얼마나 힘들었는지 모른다.
냉장고 문을 열었다 닫았다.
♬습관이란 무섭죠~
생각처럼 안되요~♪
라는 노랫말처럼 힘들었지만 딱 일주일만 적응하니 되더라.
이제 살...그만 찌자...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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