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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치원 어떻게 할까...?
    유새댁은 못말려~/※똘망이는 못말려※ 2019. 5. 31.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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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5월 31일 금요일> 앗싸! 월급날!

     

    - 오늘의 유치원 간식은!?

     

    하림 용가리 치킨너겟 2개, 하림 일반 치킨너겟 2개

     

    비비고 떡갈비 2개 조각, 부추전, 음료-웅진 아침햇살

     

     

     

    - 다 먹었을까?

     

    오키!

     

    음료수까지 다 먹고 왔음!

     

    똘망이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들로 구성된 병설 유치원 간식임!

     

    병설에는 전자레인지가 없는 줄 알았는데 하원할 때 애엄마가 레인지에 데워서 먹죠?하고

     

    물어보는 걸 보고는 충격받음!!

     

    난 너무 더워져서 상할까봐 전하는 걸 포기했는데 말이지!

     

    특히나 유치원에서 부추전 먹는 애는 똘망이 밖에 없다며;;; 방과후 샘께서 깜작 놀라셨지;;;

     

     

    5살.. 태권도 학원 진심으로 고민 중..

     

     

    집으로 하원 후 씻고 밥 먹으면 바로 뻗는 이 아이가.

     

    하원 후 2시간을 그렇게 배회한다.

     

    그것도 밖에서..

     

    난 바람이 추워서 콜록콜록 하고 있는데 집에 가기 싫다며.. 더 놀거라고.

     

    요즘에는 놀이터에서도 친구 찾기가 힘든데 ..

     

    한약 먹은 효과가 여기서 나는 건가;;;; 놀고싶어 하는 마음을 생기가 한건가요 노는건 좋은데

     

    꼭 누군가와 함께 놀고 싶은 이놈아..

     

    오늘은 8살 누나와 6살 형아가 있는 작은 놀이터에서 놀았음.

     

     

     

    병설유치원 포기해야할까ㅠㅠ

     

    얼떨결에 따라간 부모 간담회 같은 설명회?

     

    방학 때 방과후를 신청한 나는 부모 대표 자격으로 몇명과 함께 갔다왔음.

     

    음.... 이미 급식이 도시락업체에 맞겨진 것이라는 것에 멘붕.

     

    그것도 **도시락이라니!!

     

    나도 3일 연속 먹으면 질리는 ** 도시락인데 5살 애를 어떻게 한달을 줘ㅠㅠ

     

    인스턴트 덩어리. 뭐 나도 냉동식품을 간식으로 보내니 할말은 없지만ㅠ 그래도!!

     

    하지만!! 한달 도시락을 싸야한다는 것에 또 심적 갈등이 일어남.

     

    간식은 오히려 업체가 하는게 좋아서 그대로 하기로 마음속으로 결정.

     

    급식은...

     

    지인들 의견을 수렴하고 내 마음 속 의견을 수렴하니 차라리 내가 욕하면서 한달을 도시락을 싸려고 함.

     

    병설 유치원은 맞벌이 부모에게는 참 힘든 곳인 듯 하다.

     

    방학이 여름은 한달, 겨울은 두달. 만약 도시락을 안한다면 저 기간만큼이나 도시락을 싸야할 터..

     

    친구들도 선생님도 좋아서 다닌 곳인데 진짜 갑작스럽게 내 마음이 이렇게 힘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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