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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살 똘망이 A형 독감 때문에 조기방학 들어가다.(독감 증상)
    유새댁은 못말려~/※똘망이는 못말려※ 2019. 2. 1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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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 벌써 2달이 다 됐다. 


    우리 똘망이는 여름방학, 겨울방학 항상 조기방학에 들어갔는데..


    토요일 어린이집 부모참여수업이 끝나고 


    일요일부터  그날부터 기침이 조금씩 있었다.





    올해 겨울방학에는 아니겠지...했거늘..


    기침이 조금씩 있고 콧물이 나올 뿐이었다고!! 


    저녁 때는 열이 37도가 됐다. 


    왠일인지 10시쯤 일찍 잠든 똘망이었다. 


     


    왠일로 휴식 시간이 생긴 나는 놀고놀고놀다가..


    이상해서 12시쯤 똘망이를 보러갔더니..


    이게 왠일이여..


    머리에 열이!!!


    아기엄마들은 이제 손이 온도계아닌가


    온도계를 대지 않아도 열이 38도가 넘는것을 알 수 있엇다ㅠ

     




    정말  독감주사도 맞았고 기침은 오늘 단 한 번, 콧물도 오늘밖에 안나왔다. 


    독감이라고 생각조차 못했다.


    열이 내리는 것 같았는데 나중에는 


    몸을 닦고 닦아도 열이 내리는 게 느껴지지 않고


    똘망이는 나의 손터치에 너무 아파했다. 


    그냥 물로 몸을 닦는데도 말이다..



    독감이라고 확신했다. 


    독감 증상 중에 통증도 있으니까ㅠㅠ


    그때가 아침 7시 30분이었다.


    조금 더 기다려서 소아과 일반 진료를 해도 되지만


    열이 너무 많이 올라서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그날은 또 얼마나 추운지...


    아빠차를 타고 응급실로 고우!




    응급실에서 언제부터 열이 났고 말하니


    바로 독감검사를 하자고 했다. 


    이건 의료보험이 안된다고 싸인을 했는데 말이지..


    "열이 심하게 나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야 독감판정이 나옵니다.


    시간이 되지 않아 혹시나 안나올 수 있는데..


    계속 열이 나면 다시 검사를 해보세요.."



    헐;;;


    난 차라리 독감이라고 나오길 기도할 수 밖에 없었다. 


    시간이 얼마였는지 기억이 안나서;;



    독감 투혼 영어공부




    다행인지 아닌지 4살 똘망이는 A형 독감 판정을 받았고 열주사를 맞았다. 


    응급실이다 보니 소아과 교수님의 처방이 오기까지 시간이 걸려서


    어린이집에 먼저 전화하고ㅠㅠ


    깜짝 놀라는 얼집 선생님..


    전혀 기침, 콧물, 열이 없었다며...저도 놀랬어요 선생님ㅠㅠㅠ


    기침, 콧물, 열이 난 지 하루만에 A형 독감판정을 받다니!!!



    그렇게 조기방학을 보내는 중 원장님의 전화..


    (참고로 똘망이는 토요일 부모참여 수업 이후로 얼집을 안갔다.)


    다른 친구들도 주말 이후에 독감 때문에 입원한 애들이 수두룩이라고..


    아무래도 독감걸린 애가 있었나보다.


    어린이집에서도 매일 등원 하원할 때 열을 재는데 신기하지...ㅠㅠㅠ


    그렇게 이번 겨울방학도 조기방학을 했다는 슬픈 전설이..ㅠㅠ




    너무 가슴아픈 일이지만 울 똘망이가 타미플루 약을 먹었을 때 


    관련 뉴스가 심각하게 올라왔다. 


    너무 마음이 아팠다. 


    나도 그런 내용은 몰랐으니 혹시나 조금 무섭기도 했따. 


    똘망이는 타미플루 약을 먹으니 신기하게 열이 뚝 떨어졌기에 나쁜 생각은 안들었는데..


    괜히 걱정이 ㅠㅠ


     오히려 똘망이는 열이 떨어지자마자 일주일동안 


    쌩쌩 날라다녔다. 


    에효.. 독감까지 걸리는구나ㅠㅠ이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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