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주식투자하는법 (시가총액, IPO기업공개)알기
    유새댁은 못말려~/주식공부 2021. 10. 13. 14:31
    반응형

     

     

    <시가총액이란 무엇일까.>  

    주가가 상승한다는 것은 가격이 오르는 것 뿐 아니라 기업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다.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들은 거래되는 가격인 주가보다는 항상 시가총액을 봐야한다. 시가총액은 기업의 크기를 의미한다. 
    기업이 시장에서 얼마만큼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지 나타내는 것이다. 

    시가총액을 계산하는 방법?? 
    주가에 그 기업의 총 주식수를 곱하면 시가총액이 계산되지만 네이버에서 해당주식을 검색하면 바로 시가총액을 알 수 있다. 

    주식투자는 항상 시가총액을 봐야한다. 가격은 단지 거래되는 가격일 뿐. 가격만보면 기업가치의 변화, 경쟁기업과의 비교를 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같은 종류의 회사를 보면 A 회사는 B회사보다 주가가 더 높지만 시가총액이 현저히 낮은 것을 볼 수 있다. 이 뜻은  A 회사가 경쟁사 B회사보다 분명히 저평가가 된 것이기 때문이다. 

     

    <IPO란 무엇일까. >

    비상장기업이 증권시장(코스피,코스닥)에서 공식적으로 거래되기 위해서는 기업공개라는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 이 기업공개를 IPO 라고 한다. 

    비상장기업이라는 것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등록되지 않은 주식회사를 말한다. 

    기업공개란 외부 투자자가 공개적으로 주식을 살 수 있도록 기업이 자사의 주식과 경영내역을 시장에 공개하는 것이다. 
    코스피시장 혹은 코스닥 시장에 들어가기 위해 신고하는 과정이다. 

    IPO를 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성장을 하기위해 끊임없이 투자를 한다. 투자금을 확보하기위해 은행에서 돈을 빌리기도하고 채권을 발행하기도 한다.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들은 유상증자(기업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주식시장 내에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주식을 발행하는 행위)등을 통해 시장에서 자금을 직접 조달하기도 한다. 비상장기업들도 당연히 자금이 많이 필요하다. 자금조달측면에서 기업에게 가장 유리한 것은 시장에서 직접 조달하는 것이다. 부채가 아니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는 비용부담이 없다. 

    IPO기업공개를 하게되면 대규모 자금을 손쉽게 조달할 수 있고 이 자금조달을 통해 빌린 돈을 갚을 수도 있고 새로운 공장을 건설할 수도 있다. 물론 기업의 모든 정보가 공개되므로 기업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홍보효과도 부수적으로 얻을 수 있따. 

    투자자들에게도 좋다. 
    SK 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 빅히트, 카카오뱅크, 마켓컬리처럼 고성장하는 기업들에 대한 정식투자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물론 장외시장에서 이들 기업을 매수할 수 있지만 세금도 비싸고 거래상대방을 찾기도 쉽지않고 무엇보다 장외시장에서는 인기기업들이 부르는게 값일 정도로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리스크가 매우 커질 수밖에 없다. 

    <기업의 IPO 신청과정 엿보기>

    IPO 과정은 복잡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리어렵지않다. 


    1) IPO를 하기위해 비상장기업은 먼저 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신청을 해야한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상장신청을 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하게 된다. 심사기준을 충복하게 되면 승인을 내주고 기업은 IPO를 위한 본격적인 실무작업에 들어가게 된다. 

    2) 그리고 주관사(IPO를 도와주는 증권사) 와 함께 증권신고서를 작성한다. 
    증권신고서는 매우중요한데 공무방법, 공모가결정방법, 기업의 재무제표 등 중요한 정보들이 담겨있다. 
    신규투자자라면 반드시 읽어봐야하는 자료이다. 전자공시(dart.fss.or.kr) 사이트에서 증권신고서는 언제든지 검색해 찾아볼 수 있다. 

    3) 증권신고서 제출후에는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하게 된다. 경매라고 생각하면 된다. 공모가밴드(해당기업과 주관증권사가 희망하는 공모가격밴드를 설정)를 참고해 기관투자자들이 원하는 수량과 가격을 제출한다. 공모가밴드가 10~11만원이라고 가정해보면
    기관투자자들이 대부분 11만원에 주식을 받겠다고 신청을 하면 공모가는 대부분 11만원에 결정되는 형식이다. 
    인기기업은 수요예측에서도 경쟁이 매우 치열해서 카카오게임즈는 경쟁률이 무려 1,478.53:1를 기록했다. 반대로 기관투자자들의 반응이 냉랭한 기업은 공모가도 낮게 결정된다. 

    애슬레저브랜드로 유명한 엑스코퍼레이션은 공모가밴드가 12,400~15,300원이었는데 공모가는 13,000원에 결정되었다. 수요예측 경쟁률이 47.06:1에 불과했고 기관투자자 상당수가 13000원 이하에서 주식을 받겠다고 신청을 했다. 

    수요예측은 기업의 ipo 흥행 성공여부를 알 수 있는 예고편 같은 것이다.

    4) 수요예측이 끝나면 공모가를 결정하게 된다. 보통 경쟁기업들과 비교분석을 해서 기업의 적정가치를 결정하게 되는데. 그 가격에서 보통 20~30%정도 할인을 해서 공모가밴드를 결정하고 기관들의 수요예측을 통해 적정공모가를 결정하게 된다.

    5) 공모가가 결정되면 기업의 시가총액이 결정되고 공모주청약이 시작된다. 
    공모주청약은 이틀간 진행되고 주관 증권사의 계좌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카카오게임즈의 주관사는 한국투자등권, 삼성증권, kb증권 인데 이 3곳의 증권사 중 원하는 증권사 계좌를 만들고 청약을 해야한다. 

    인기기업은 워낙 경쟁이 치열해서 청약을 해도 원하는 수량을 받는 것은 불가능하다. 카카오게임즈 공모가가 24,000원인데 청약 경쟁률이 무려 1,524:1을 기록했다. 
    1억원을 투자한 경우 5주만 받을 수 있었을 정도로 경쟁일 치열했다. 금액으로는 12만원에 부로가. 1억원을 청약증거금으로 냈고 5주를 받은 투자자가 상장 첫 날 주가가 62,400원까지 상승했을 때 매도를 했다면 공모가 대비 수익율은 160% 지만 수익금은 19만원에 불과하다. 증거금 1억원을 내고 얻은 수익은 0.2%밖에 되지 않는 것이다. 흥행기업일 수록 상장 이후의 주가흐름은 좋지만 실제 투자자 손에 쥐어 지는 것은많지않다. 

    이렇게 청약까지 끝나고 나면 정식으로 주식시장에 상장을 하기 된다. 
    이제 투자자들은 본인이 원할 때 이 기업을 언제든 투자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ㅣ 물론 상장 후 기업의 미래가치가 여전히 좋고 주가도 싸다면 주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겠지만 상장할 때의 기업가치가 가장 높다면 상장 이후에 주가는 계속 내리막길을 걸을 수도 있다. 따라서 신규상장을 한 기업일 수록 더 철저한 기업분석이 요구된다.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