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새댁은 못말려 유새댁은 못말려

저희집은 대대로(?) '전'을 참 잘 먹습니다ㅋ 유난히 김장을 많이 하는 저희 친정엄마 덕분에 결혼전에도 김치전을 상당히 많이 해먹었습니다. 부추전은 김치처럼 금김치처럼 많이 비싸지 않기 때문에 지금처럼 입맛없는 봄철에 딱 맞는 반찬인 것 같아용! 부추는 부추전으로 잘 먹는 신랑때문에 더 많이 하는 것 같긴해여~ 특히! 저는 회사다닐 때 도시락을 싸가기 때문에 한 번 부추전을 4~5장을 해놓고 하루에 1장씩 도시락 싸갑니다.ㅋ ㅋ 우선 부추전을 하는 방법은 ... 너무나! 간단합니다! 부추를 깨끗이 다듬어서 썰어여! 밀가루는 (백설 찰밀가루)와 물을 섞습니다. 어느 정도 묽어야 할까? 계란입니다. 계란말이 할 때 계란 풀죠? 그때 그정도의 점성정도면 됩니다. 신랑은 얇게 하는 거 좋아해요.구하면 한 국자..

오늘부터 요리를 못하는 저 유새댁이 어떻게 변하는 지 보여드리겠습니다.ㅋㅋ 바로 이전에 목살 김찌치개를 만들어 먹었다고 글을 쓴 내용이 있습니다ㅋ 홈플러스 목살이 너무 비쌌다고 쓴 적이 있는데ㅋ 100g에 1700원이었죠. 동네 축산물도소매센터에서는 100g에 1200원. 이번에 홈플러스에서 할인을 아주 대대적으로 하더라구요! 100g에 750! 그런데 솔직히 맛은 ... 동네 축산물도소매센터가 더 맛있었습니다. 전 홈플러스 고기랑 별로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ㅋ 비계도 끝에만 좀 많이 있고.. 그래도 1근 정도에 4,750원으로 샀으니 이건 정말 대박이죠? (돼지목살 100g으로 시장경제에 눈뜨다 바로가기) 친구를 통해서 홈플러스 고기가 할인한다는 예기를 들었습니다. 제 친구는 2근정도 넘게 샀는데 만원..

유새댁은 요즘 흔히 보는 맞벌이 부부입니다. 정말 결혼해서 일하기는 너무 어려운 것 같아요ㅠㅠ 만약 여기 애까지 있다면..헉;;;; 나이가 한살, 한살 먹을 수록 체력의 한계는 확~ 와닿는 군요ㅠ 일끝나고 집에 들어오면 저도 깨끗한 집을 맞이하고 싶죠ㅠ 그런데 아침에 급하게 나간 바로 그집이죠. 집으로 귀가하고 나면 너무나 배고파 집니다. 집을 치우고 싶지 않죠. 우선 우걱우걱 먹습니다. 그리고 신랑이 언제 오는 지 확인합니다. 우선 쉴 시가을 벌어논 뒤ㅋㅋ 출발할 때 연락하라고 합니다ㅋㅋ 출발했다고 하면 그때부터 청소시작~! 하하하! 그래도 다 못치워서 들키곤 해요 에고.. 서방이 저보다 너무 체력을 많이 쓰는 일이라 저는 평일에는 제가 거의 하고 주말에는 신랑이 살림을 맡고 있습니다. 설거지 말이죠ㅋ..

지난 2012년 방송된 ‘니가 가라 하와이’편의 일환으로, 하와이행 티켓이 걸린 미션에서 당당히 1위를 거머쥔 노홍철 뿐만 아니라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길, 무한도전 멤버 전원이 참여해 4일간의 하와이 촬영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지난 9일과 14일 출연자들의 인천공항 출국 및 입국 장면이 노출되면서 많은 이들의 기대와 궁금증을 자아냈었죠! 무한도전 촬영팀은 지난 9일부터 호놀룰루 국제 공항, 와이키키 비치, 오아후 북쪽에 위치한 아름다운 노스 쇼어, 옛 하와이의 빈티지함이 묻어나는 할레이바 타운 등을 방문했으며, 대형 마카다미아 너트 팬케이크와 하와이 특유의 새우 트럭 요리 등을 체험하며, 아름답고 이색적인 하와이에서 무한도전 특유의 다양한 미션을 수행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수..

신랑이 결혼 전 회사를 옮겼습니다. 솔직히 예전회사보다 집에서 훨씬 멀긴 하지만 그 회사는 복리후생도 좋고 사람들도 괜찮다고 하더군요^^ 다행이에요^^ 아! 이 말을 하려고 한 게 아니구요ㅋㅋ 대신 식사시간이 5시라더라구요. 일찍 끝나서 집에 오면 7시. 늦게끝나서 집에 오면 10시. 5시에 밥을 먹었으니 오죽~배고플까요ㅠ 항상 집에 오면 배고프다고 먹고 싶은게 얼마나 많은지. 빵돌이 서방을 위해 식빵을 사왔습니다. 사실 아침 출근할 때 식빵을 많이 먹었습니다. 항상 우유식빵이었어요. 우유식빵이라는 이미지가 되게 부드럽다는 거잖아요~ 서방 몸건강을 위해서 이번에는 곡물식빵을 사왔습니다. 프렌차이즈 '빵'집에는 모두 있죠^^ 식빵말입니다.ㅋㅋ 이전에는 파리바게트에서 우유식빵만 사왔는데 이번에는 왠지 뚜레쥬..

할머니 돌보미가 제대로 자리잡았을 때..우리엄마는 내 아기를 봐줄까? 아주 기분 좋은 뉴스를 봤습니다. 아니 기분 좋은 뉴스일까요? 바로 할머니 돌보미 뉴스입니다. 할머니 돌보미의 시초는 강남에서 일어났습니다. 요즘 강남 엄마들이 자식을 대상으로 하는 성범죄나 납치사건이 아이들을 위협해 등하교를 도와주는 사람을 구하면서 시작됐죠. 최근에는 일하는 엄마들이 야근을 할 때를 대비해서 파출부 구인구직 사이트 등에서 소개를 받는 등 '짭짤한 알바'로 각광받고 있다고 하죠. 엄마들은 아이를 키워본 50대 이상의 할머니들을 선호하고 있다고 합니다. 손주 돌보미 사업 등 하교를 도와주고 하교 후 1시간에서 2시간 가량 돌봐주는데 받는 비용은 한달 평균 35만원~40만원선. 이러한 비용도 부담스러운 것이 바로 가정입니..

부부싸움도 잠재우는 새콤한 양배추샐러드~대령이요~ "오늘은 아침에 늦게 일어나서 신랑 아침도 못먹였다고 일기 쓸꺼야?" "당연하지~"더 많은 걸 쓸꺼야~" 비웃는 우리의 신랑. 왜 이런 이야기를 하냐면요. 아침에 둘다 늦잠을 잤거든요. 저는 5시 50분에 일어나야 하는데 쭉~자는 바람에ㅠㅠ 6시 40분에는 출근해야 하는 서방이 6시 30분에 일어난 것입니다. 일어나자마자 서방은 바로 씻었습니다. 그렇게 예민해졌는지 몰랐죠ㅠ 평소에는 화라고 내지 않는 서방이 헤어드라이기 선이 다른 선들과 엉켜있어서 그때부터 화가난 것 같습니다. "우리 이제 방 정리 좀 하자." 이후 머리를 다 말린 후 갑자기 헤어드라이기의 원인이었던 인터넷선을 잡으며 또 화가났죠. 그렇게 저는 저또한 화가 났습니다. 아침부터 왜 그러는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의약품으로 몸살 안녕~외친 우리 서방~ 정말 이번주 토요일은 심장이 떨어질 뻔 했습니다. 금요일날 친정에 갔었죠. 토요일에 신랑이 데릴러 온다고 하길래~ 오키오키~했어요. 6시까지 온다고 했었죠. 오전 11시가 다 되어도 연락이 없었습니다. '아직도 못 일어나나?' 금요일날 회식을 하긴 했지만 술을 못먹는 우리 신랑은 그래도 남들보다 일찍 들어갔지요. 그래도 오후 1시가 넘으니 연락이 왔어요. 이제 일어났다면서. 목소리가 조금 가라앉긴 했지만 아픈지는 몰랐어요. 그리고 저녁때쯤 좀 천천히 출발한다고 하길래 아주 조금 삐침! 왜 그럴 수 있는 거잖아요. 울 집에서는 계속 기다리고 있는데..그죠? 6시에 온다는 신랑은 7시 30분이 되어야 도착했습니다. 제가 버스내리는 가까이 마중나갔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