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새댁은 못말려~/※유새댁은 못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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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완벽한 1년. .유새댁은 못말려~/※유새댁은 못말려※ 2017. 2. 23. 12:28
11시30분. 내점심시간이다. 토방이 직접 싸준 도시락을 챙겨서 총총. 어제 아들과 또 함께 잠들어서 암것도 못챙겼는데 토방님께서 도시락을 싸놨네 밥만빼고. 아침에 급히 밥하고 도시락 마무리는 내가했지. 맛나게 밥먹고 11시50분부터 내시간 귓구멍에 이어폰꽂고 장나라노래모음을 들으며 책읽기 yes24에서 고르고 고른 소설책이다. 난원래 소설책은 안읽는데 요즘엔 스토리가좋다.시간이 많지는 않지만 열심히 읽어보리라. 재밌다. 재밌어서 계속읽고있다. 마지막을 꼭다읽고 남기겠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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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유새댁은 못말려~/※유새댁은 못말려※ 2017. 2. 21. 12:17
아침부터 몸이 안좋았다. 아니 어제부터 허리가 쑤시고 몸이 안좋아서 밤에 일찍잤는데. 출근하려고 나오는 순간부터 직감했다 오늘 좀 이상한데?. . . 경전철에서 전철로 갈아타고 15분. 원래는 웹툰을 쫙 훑어줘야하는데 서있는것도 힘들어서 패스. 눈물이 뚝뚝. 도대체 이세상은!! 회사에 말하니 가라고는 했는데. 내가수습이었음. 이미 이달말에 아들 방학때문에 지난달 만근용 월차로 1개. 담달에는 토방 병원검사한다고 이달 만근예상해서ㅋ월차1개 이렇게 쓸예정인거지. 우선 병원에서 영양제맞고 누워있는건 어떠니.? 속상하지만 회사 오래못다닌 내탓이오. 알겠다고. 바로윗층 병원으로가서 3만5천원짜리 영양제맞기로 결정 이게왠일. 난 핏줄이 안보이기로 간호사들이 혀를 두르는 사람인데. . 그래도 잘하는 사람은 잘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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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함,다이어트 4일차, 던킨도너츠 아메리카노, 맞벌이 육아유새댁은 못말려~/※유새댁은 못말려※ 2017. 2. 19. 16:23
지금 미친듯이 졸린 상태다. 생후 20개월이나 됐음에도 통잠 안자고 2~3번은 깨주는 아들램땜시.ㅋㅋ 어쩔 때는 통장잠고, 어쩔때는 자주깨고. 음... 통잠훈련..그거 개나준지 오래다. ㅋㅋ 오늘은 일요일인데 새벽 6시에 일어나주셨다. 아들램께서. 그래서 난 너무 피곤하다. 만약 내가 일을 안하고 있었다면, 육아만 하는 가정주부라면 그냥 토방에게 똘망이좀 봐달라고 하고 1시간 잤으면 될텐데. 아들은 어린이집에 다니니까. 나는 맞벌이 맘이다. 주말 이 1시간이 나에게는 너무 소중하다. 고함량 비타민 한알 먹고 나오면서 나에게 말했다. '나갈까, 말까.' 하지만 이 답답함. 자고 일어나면 내 눈은 잘 떠질 지는 몰라도, 내 마음속의 꽉 막힌 답답함이 오늘 버리지 못하고 내일 출근할 때까지 이어질까 두려워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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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감자차 먹기유새댁은 못말려~/※유새댁은 못말려※ 2017. 2. 18. 20:28
아침 : 너구리 라면 1개 - 아침에만 먹는거니까. 점심은 먹지말자 점심 : 롯데리아 상하이스파이스 버거세트, 데리버거(아들놈이 안먹었어ㅠ) 저녁 : 너구리 라면 2개 아들놈은 자는데 왜자꾸 뭐가 먹고싶냐 1개는 작고. . 오늘만. . -> 역시나 빠졌던 2킬로 중 1킬로가 다시 도루묵되었다. 안되겠어 뭐라도 마셔야지. 그래서 꺼낸 최후의선택이 돼지감자차다. 신랑이 나 오전공복혈당 높다고 벌써 반년이 넘게 사준건데 이제야 먹게된다. 회사에서는 물이라도 많이 먹어서 밥을 안먹어도 됐었는데 집에서는 에효. 토요일에도 일하러간 남편때문에 독박육아를 하니 스트레스때문에 더먹는듯. 드디어 빨대컵에 있는 돼지감자차를 다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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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도 일요일이 필요해유새댁은 못말려~/※유새댁은 못말려※ 2017. 2. 17. 11:55
이제 알았다. 나에게는 허겁지겁 점심이 아닌 잠깐의 여유가 필요했음을. 나에게도 일요일이필요하다. 김서령작가가 우리에게 일요일이 필요하다고 외친것처럼. 애기가 없을적에는 그렇게 밥먹을때 수다가 필요했다. 그래서 점심시간이 재밌었다. 지금도 점심시간은 재밌다. 다만 오늘 미친년놈들이 있었어 떠들기에는 나에게 한시간이 너무도 짧다. 어제도 밥먹고 아들재울때 바로 뻗었다. 다시말하면 또 애기보다 나먼저 잠든거다. 그렇다면 오로지 나만을 위한 시간은?? 어떤 생각이란걸 한 시간은?? 없다. 오로지 집에서 애기만보는 엄마들은 내글을 본다면 기겁하겠지. 나만을 위한 시간을 어찌생각하리오. 그래서 나는 어리지만 어린이집을 택했고 정말 일하기싫지만 아들의 미래를위해, 집에있기싫어서 직장을택했다 이렇게잠깐이라도 나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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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의 여유 (다이어트1일째ㅋ)유새댁은 못말려~/※유새댁은 못말려※ 2017. 2. 16. 12:09
회사에 출근하는 순간부터 집에 올때까지 정말 제정신인적없는 20갤 엄마. 맞벌이엄마 유새댁. 요새 회사를 다니고부터 나의 외모에 부쩍 신경을 써야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나이들은 아줌마들조차 아침마다 뽕띄우고 화장하고 오는 판국에 나는 애엄마라는 이름으로 씻고오면 다행이라니. . 집에가서 신랑이 차린 저녁밥을먹고 설거지는 아침에 내가. 9시~10시쯤 아들을 재우러 침대에 가서 누우면 아들보다 엄마가 먼저잠든다 아들은 침대곁에 떨어지지말라는 큰베게에 기대에 자고. . 마지막엔 아빠가 아들을 제대로 눕힌다 에효 피곤함이 조금더 나아지리라, 생각했지만 한시간 거리 출퇴근길. 쉽지않고 육아와 함께 일하기란 더더욱힘들구나 근데 더욱이 다이어트까지ㅠ 저녁은 포기못하고 점심포기ㅋ 근처 이디야카페에서 아메리카노와 바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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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도 동료가 필요하다유새댁은 못말려~/※유새댁은 못말려※ 2016. 8. 16. 01:20
나에게도 동료가 필요하다 차라리 선배가 미친듯이 갈궈서 나를 위로하는 사람이라도 있으면 좋겠다. 인사는 그냥 어쩔 수없는 예의. 무관심이 젤 무서운건데 나참. . 다행히도 요즘은 내가 그렇게 싫어하던 팀장들이 잘해준다 그나마 웃으며 진심이 담긴 이야기를 해준다 수고했어요 아직도 못가서 어떻게해요 뭐 높은사람들이니 사람 다룰려면 이런것도 있어야겠지만 그래도 그인사를 듣기위해 끝날때 꼭 인사를 하고 온다 파트가 좋긴하지만 이미 너무 오래된 사람들이 낑낑 뭉쳐있고. . 종일반일때는 밥먹을 기회나 있었는데. . 아무래도 이제 일이 편해졌나보다. 이런배부른 소리나. . 내가 젤 싫어하는 모든 단점을 모두 지닌 이곳은 운명인가ㅋ 내가 출산 후 새로 자리잡은 이곳은. . . 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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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 또 원위치...토방때문에 망한 다이어트(D-DAY 6월 18일 돌잔치)유새댁은 못말려~/※유새댁은 못말려※ 2016. 4. 5. 11:38
모두다...이 토방때문이다. 자꾸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이유는 말이지. 난 분명히 6시 이후로 저녁을 절대 안먹을 건데ㅠㅠ 자꾸 본인이 요리해놓고 나보고 먹으란다ㅠㅠ 본인이 나를 화나게 해놓고서는 또 먹는 걸로 물량공세하는 건 또 모임?? 살빼라고 할 때는 언제고 또 이렇게 먹는걸 앞세워 나를 풀어주는 건 모임?? 먹는걸로 스트레스 풀지 말라고 하더니 떡볶이랑 짜파게티는 왜 해준건데.ㅋㅋ 그와중에도 쫄볶이임.ㅋㅋ 아 이건 내가 해달라고;;;하하;;; 맛있긴하다. 그런데 어제는 또 밤 9시 30분이 되어서야 저녁을 먹었다능.. 병원에 다녀와서 그런건 있찌만.. 아...... 나 어쩌란거니... 그래도 아들일찍 주무셔서 밤 10시부터 12시까지 서서 컴퓨터했음. 컴퓨터 끝나고 스트레칭도했음. 그럼 모하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