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Trend/※BOOK 리뷰 ※
-
7년 후 당신을 잊지않도록 해줘요, 기욤뮈소씨트렌드&Trend/※BOOK 리뷰 ※ 2012. 12. 30. 12:03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귀욤뮈소의 팬이되었습니다. 그의 책은 항상 저를 긴장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소설책이지만 서스펜스, 스릴감이 최고입니다. 기염뮈소의 글을 읽고 있노라면 영화 한 편을 보고 있는 것 같지요. 왜 제가 책을 말하며 앞서 이 예기를 하는 걸까 궁금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는 기욤 뮈소에게 조금 실망했습니다. 서스펜스적이고 스릴감있고 영화 한편을 보는 것도 똑같지만기욤뮈소 그만의 독특한 스토리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처음에는 이 사람이 왠일로 가족이야기를 쓸까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역시 기욤뮈소!'하고 그의 엉댕이를 때려주는 것을 상상하며 계속 읽었습니다. '기욤 뮈소만의 가족 이야기를 펼쳐낼꺼야.''어떤 스릴 넘치는 이야기를 해줄까?'기대했던 것도 잠시. 시간이 지나도 나만의 '귀염뮈..
-
개구리네 돌솥밥이 아닌 개구리네 한솥밥이 될때까지.트렌드&Trend/※BOOK 리뷰 ※ 2012. 9. 15. 02:15
딱 오늘 있었던 일입니다. 제가 바로 몇개월 전만 해도 아동문학을 담당했더랬죠. 오전 출근자들이 다 퇴근하고 백석 선생님의 신간이 들어왔길래 나름 아는 척을 했습니다. "백석 시인이 아동 시도 쓴거 알어?" "아니 그건 모르겠는데요, 선배님." "아..그 개구리..있는데..아!! 이야!" 나와 내 후배는 직원용 컴퓨터를 이용해서 열심히 검색해 보았다. 이게 왠일. 나오지 않는것이다. 인터넷 사이트로 '개구리네'까지 검색해 본 후배가 하는말 "선배, 개구리네한솥밥이여?" "아! 맞아! 돌솥밥이 아니라 한솥밥이야.ㅋ 하하하하" 난 오늘 정말 쓰러질 정도로 그것도 소리없이 매장에서 웃느라 죽을 뻔했다. 아.. 말이 조금 길어졌지만 올 7월 1일은 시인 백석 선생님의 100주년 되는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
<결혼과 동시에 부자되는 커플리치>트렌드&Trend/※BOOK 리뷰 ※ 2012. 9. 13. 17:44
하철양이 매장을 정리할 때였다. 책을 이리저리 정리하고 있는데 내 눈에 확! 띈 책이 보였다. 고객이 보다가 놓고 간 책이었는데 제목부터 내 눈을 자극했지. 바로 라는 제목이었다. 부자되는 커플이 따로 있다니.. 너무 놀라운 일이 아닌가. 안에 내용을 잠깐 훑어보니 음...딱이었다. 2년 정도? 결혼을 하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그때까지 우리 버스남과 함께 정리해보면 참 좋은 책이었다. 이번 달 월급날을 기다리며...하루..이틀..드뎌!!! 모든 적금과 보험이 이체되고 나는 회사에서 이책을 당당히 구입할 수 있었다. '카페에서 조용히 집중하면서 읽고 가야지..'하고 생각한 순간 비는 억수로 내렸고 어떤 카페던지 만실? 이었다. 이론ㅠㅠ '그래 부자된다는 애가 이런데다가 돈을 쓰면 안되긴 하지..그래도 나만의..
-
혜교의시간, 프리스타일 히어로, 천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트렌드&Trend/※BOOK 리뷰 ※ 2012. 8. 30. 01:59
8월 마지막 주, 예기하고 싶은 신간이 있어서 이렇게 나왔습니다. 각각 오늘 올라온 뜨끈 뜨끈한 신간이어요~ 의 저자 김난도 교수님의 신작, 그 첫 번째입니다. 전작도 아직까지 저희 서점의 베스트셀러를 놓치지 않고 있는데요. 신작도 기대해 볼만하죠? 전 는 읽어보지 않았습니다. 아니 읽다가 말았습니다. 그 이유는 타깃 나이대가 좀 더 어린 친구들 용이더라구요. 정말 꿈을 찾아 떠나는 대학생들의 고민들. 나도 한 번쯤 '그랬었지'하며 생각나는... 이번에 또 신작이 나와 한 번 훑어 봤더니.. 딱 저한테 맞는 내용이네요ㅋ 보도자료를 보니 25~34살의 나이대를 위한 책이라더니.ㅋ 28살인 저에게도 괜찮겠죠? 이번 책이 더 좋은 이유는 김난도 교수님의 이야기이 지나왔던 20대 후반~30대 초반의 이야기가 펼..
-
진짜언니도 못해주는 찐~한 독설! 김미경 언니의 <언니의 독설>트렌드&Trend/※BOOK 리뷰 ※ 2012. 8. 13. 00:54
나는 그랬다. 인생을 그리 오래 살진 않았지만 삶이 너무나 힘들때, 그 누구도 모르지만 포기하고 싶을 때 내 눈앞에 등장하는 구원투수같은 책이 있었다. 20대 초반, 대학생 초반일때 지방대생이라는 꼬리표를 달 때도 그랬고 친구들은 다 붙었는데 나만 똑 떨어진 만화 페스티벌 스텝 모집할 때도, 꿈이 좌절 됐을 적에도, 잠시 그 꿈을 미루고있을 적에도 내 곁에는 책만이 힘이되었다. 이처럼 내 인생에서 언 십년동안 내 책장을 점령하는, 10권 채 못되는 책이 있는데 . 그 중 1위로 을 당당히뽑으련다. 20대 초, 중반때는 큰 꿈을 꾸라고 충고하는 책을 많이 봤다. 조금은 무모하지만 무조건 하라고. 당당해 지라고. 그런데 나이를 먹을 수록 도대체 언제까지 이렇게 열정만을 갖고, 꿈만을 믿고 허영을 만들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