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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라와라 야탑점에서 안주발 세우다! (무릎담요까지 준다고!?)
    달콤살콤 리뷰/※ Restaurant ※ 2013. 8. 1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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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나 간만에 친구가 우리동네에 왔어요.

    1년에 한 번 친구동네 올까말까한 그녀가 왜 왔을까요?

    바로 와라와라에 가기 위해서 입니다.

    라고 하기에는 무리수고요.ㅋㅋ

    항상 결혼을 앞둔 우리의 신부들은 고민이 쌓이길 마련이죠.

    아! 이 칭구를 이제 '황장군'이라고 부르죠.ㅋㅋ

    고등학교 때 선생님께서 불러주셨던 별명인데.ㅋ

    간만에 부르니 기분이 좋다.ㅋ

    암튼 유명 먹거리를 찾아 하이에나처럼 쏘다니는 황장군께서

    우리동네에 온다고 하니

    <와라와라>에 가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어차피 술을 잘 못먹으니 

    술을 잘 드시는 황장군이 가자고 하는데는 다 갑니다.

    안주발을 세우기 위해서죠.ㅋ

    오후 1시 카페베네에서 딸기빙수를 먹고 

    오후 5시쯤 이곳 와라와라 야탐점에 도착했어요.

    설마...이 시간에 사람이 있겠어...?

    했는데 왠걸...?

    술을 찾는 사람들은 시간에 구애가 없나봅니다. 

    벌써부터 창가쪽에 자리잡고 있는 테이블이 몇몇 있었으니까요.

    황장군 그녀는 한치의 고민도 없이 

    와라와라에서 가장 인기있다는 떠먹는 피자인 '베감피자'를 골랐어요.

    당연히 소주랑;;;;;;

    맥주를 먹기에는 배가 부르다나~뭐라나~

    베이컨과 감자를 넣어 떠먹는 피자로 만든 것이었네요.~








    포테이토피자와 얼추비슷하더라구요~

    다른점이 있다면

    빵쪼가리(?)가 없다는 것?

    숟갈로 툭~ 떠서~

    치즈를 쭈욱~~~

    하고 땡기면서 입으로 텀벙~~~

    치즈를 좋아하는 여자들에게 참 인기가 있을 만 하더라구요.ㅋㅋㅋ

    피자에 주가 되는 빵이 모두 치즈로 되어 있다보니 

    단점은 있었습니다. 

    베감피자를 주문하고 1시간 정도 수다를 떨면서 먹다보니

    치즈는 굳었고

    쭈욱 늘어나는 맛도 조금은 덜하고ㅠㅠ

    베감피자는 후딱 한판! 맛있게 먹고

    다른 메뉴를 주문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ㅋㅋ

    저희처럼요.ㅋㅋ

    처음처럼인가 참이슬인가 

    소주 한 병 시키고 참 많이 먹죠?ㅋㅋㅋ






    사실 치즈만 있는 베감피자만 먹었떠니

    속이 느글느글 한 것도 사실이었슴돠

    피자헛이나 미스터피자나

    이런곳을 가면

    항상 샐러드바가 있으니까

    느끼함을 잡을 수 있는 무엇인가를 더 먹으면 되는데

    이런 술집은 느끼함을 잡을 수 있는 무엇인가를 더 주문해야 풀어지죠? 하하;;;





    황장군과 유새댁이 선택한 와라와라의 다음 안주는

    '상항이 해물짬뽕탕' 입니다. 

    이 짬뽕탕을 주문하면서도

    배가 고파서

    유새댁은 걱정을 했습니다.


    부글부글

    아니 이게 왠일!!! 



    우동사리도 주더군요!!

    황장군과 유새댁은 신이나서 덩실덩실~하하







    솔직히 해물탕집처럼 해물을 많이 넣지는 않을꺼에요.

    해물탕집 해물탕과 가격차이가 있잖아요~'

    그래도 오징어, 새우, 조개 등 여자 둘이서 쏙쏙 집어 먹을 수 있도록 있었고

    앞서 말했듯이 우동사리까지 있으니 조금더 든든했습니다. 


    요리


    여담으로 한마디 하자면

    매콤한 맛을 주기위해 아주 조그마한 외국 고추를 사용한 것 같은데

    저는 해물을 골라먹다가 그 고추가 

    오징어 다리인 줄 알고;;

    (왜그랬을까요;;;)

    씹어먹다가 죽는 줄 알았어요;;;


    나도 모르게 너무 매워서

    침을 질질 흘리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정말 죽을 뻔 했음죠.ㅋㅋ

    슬퍼2

    황장군도 해물인 줄 알고 먹었다가 죽을 뻔 했죠.ㅋㅋ


    아! 와라와라에 가니 신기한 서비스가 있떠라구요.


    그 모지?

    아..사진을 찍지 못했어요.

    메뉴판처럼 와라와라에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

    무릎담요도 달라면 주고,,,

    (저는 무릎담요를 요청햇어요.)

    쿠션도 달라면 주고...

    무튼 그 서비스를 보니까 여자들이 참 좋아할 것 같다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모두 먹고 나오니 술값도 아닌 안주값이

    38,100원!

    소주한병과 안주 2개의 현실.ㅋ

    집에 가서 밥을 또 먹었을 꺼에요. 저....

    이건 무슨 말...??ㅋㅋ







    와라와라 야탑점에 가는 방법은

    분당선 야탑역에 내려서 1,2번 출구로 나옵니다. 

    오른쪽으로 보면 다이소가 있는데 그 방향으로 오른쪽을 보면 파스쿠찌가 있어요. 이후 버거킹..그렇게

    오른쪽길로 쭉 걷다가 시그마호텔을 끼고 왼편으로 가면 만두빚는마을이 있는데 그 맞은편 건물 2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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