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버스타고 제주여행... 제주도로 출발!

2014. 8.6~8.8 제주도 여행기...제주도로 출발! 

새벽 4시...

12시에 잠든 유새댁은 알람 소리에 겨우 눈을 떴습니다. 

저는 이미 모두 씻었기 때문에  조금은 늦게(?) 4시에 일어났지만

토방은 3시 45분 인가 먼저 일어나서 씻고 있더라구요. 

유새댁은 어릴 때나, 결혼 했을 때나 정리를 하지 못해요.

토방이 여행 가방을 미리 모두 싸놓아서 저는 그냥 집 정리나...했음죠.

(이틀 전에 남겨놓은 설거지를 하고...방정리를 하고...)

새벽 4시 30분.

드디어 집에서 출발했습니다. 

야탑 김포공항 시간표는 별도로 올릴께요.ㅋㅋ

만약 올리면 이글에 넣어놓겠습니다. 

새벽 4시 50분 김포공항 리무진 버스를 타기 위해서죠!

야탑 에서 김포공항까지는 소요시간은 1시간정도 였어요. 조금더 일찍 도착했다고 할까요?

김포공항에 도착해서 바로 이스타항공으로 가서 탑승수속을 했습니다. 

저희는 따로 맡길 수하물이 없어서.ㅋ

토방이 가방에 모두 넣었어요.

10번 탑승구에 타라고 하네요. 

너무 일찍 도착한 나머지  저희부부는 표를 끊자마자 아침밥을 찾아해맸습니다. 

그래서 결정한 곳은 바로바로~~~

김포공항 롯데리아였습니다. 

의외로 아침부터 햄버거 먹는 사람들이 많네요.

저는 아침에 일반 식당 가려고 했는데 토방이 별로 안 땡겼나봐요. 

간만에 햄버거 먹으러 갔죠.

아니 이게 왠일!!

핫크리스피버거는 뜨근뜨근하게 잘나왔는데

유러피안 버거는 완전 식어있는 햄버거를 주었답니다ㅠㅠ

"토방아, 줘봐 내가 뎁혀달라고 할께. 아니면 새로 해달라고 할께"

여행 첫날부터 기분을 더럽히고 싶지 않았던 토방은 그냥 먹겠다고.

그리고 다시는 김포공항 롯데리아에서 햄버거는 안먹는게 좋겠다며..하하.

아무래도 새벽이다 보니 미리 만들어 진 햄버거를 주었겠죠. 

그런데 이렇게 식을 수가...

식사를 다하고, 

꽃단장(?)을 한 유새댁이 신랑의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이모습은... 오늘 하루만 유지됐어요.ㅋㅋㅋ

비행기 시간이 다되어 뱅기를 타러갔죠.ㅋㅋ

이스타항공 비행기~~우우~~

김포공항에서 제주도 갈때 비행기를 탈 때는 비행기까지 이동을 해야 하나봐요.

이스타항공 버스를 타고 비행기까지 출발~~

이런 사진 꼭 있죠?ㅋㅋ

내가 타야할 비행기 촬영하기.ㅋㅋ

사실 더 깨끗하고 예쁜 모습을 찍어야 하는데 타이밍이.ㅋ

벌써 뒤에서 미친듯이 따라오는 사람들 때문에 겨우 찍었다는.ㅋㅋ

이상하게 창가에 모습을 찍을려면 자꾸 다른 항공사의 비행기가 보여요.ㅋㅋ

별다른 연착없이 제 시간에 출발완료!

이렇게 저의 부부 제주도 여행은 평탄할 것만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