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23주 3일, 배뭉침으로 급 병원
    유새댁은 못말려~/※똘망이는 못말려※ 2015. 4. 14. 21:58
    반응형



    3월 6일-태교일기

    (임신 23주 3일 / 임신 5개월차!)

    똘망이 신상정보  :  588g



    웹디자인 컴퓨터 학원을 다닌 지 일주일차!

    학원을 안 다녔을 때는 배뭉침은 크게 많이 느끼지 못했다. 

    아니 이제 5개월차가 되니 배뭉침을 자주 접다고 표현해야 할까?

    이제 인간이 되가는 똘망이가 불편함을 참지 못해 엄마에게 보내는 신호라고 하

    아프기도 하지만 참...그렇다. 


    슬퍼2


    학원을 다니면서 엄청 피곤했다. 

    5시간을 내리 앉아있어야 하고(쉬는 시간은 있지만^^), 

    컴퓨터를 하려면 허리를 숙여야 하는데,

    그럼 나의 엄청난 배는 또 함께 접히겠지.

    (직장인 임산부님들은 얼마나 힘들지...아..)


    도와줘


    그래서 그런지 학원을 다니면서도 배가 뭉쳐 단단해지고 아픈것을 

    초기때부터 많이 느꼈고, 집에만 오면 골아떨어지기 일쑤.

    오후 3시부터 5시 혹은 오후 6시까지도 내리잤다. 

    아마 집에만 있다가 활동하니 똘망이도 피곤했나보다. 


    안습


    웹디자인 학원 수업이 끝나고, 집으로 가는 길..

    가는 길이 너무 힘들었다. 

    시근땀이 줄줄줄...

    배가 단단히지면서 걷지도 못하겠다.

    계속 배가 뭉쳤다가 풀렸다가...


    안들려


    친정에 가려고 했는데 혹시나 몰라서 병원에 전화했다. 

    "배가 자주 뭉치면 병원에 오세요."

    배뭉침이 자주 있으면 특히나 임신중기 때 부터는 조기진통일 수도 있고 좋은 건 아니란다. 

    나도 학원수업이 무리가 있는건 아닐지 하는 마음에 

    곽생로 병원으로 향했다. 


    느낌표


    토방도 내가 학원끝나면 항상 전화가 오는데 

    배가 계속 뭉친다고 하니 언릉 병원가보라고 난리.

    간다구!!!


    슬퍼3



    배뭉침으로 방문했다고 하니 바로 검사실로 향했다. 

    침대가 있었다.

    나의 배에 이상한 센서들을 붙이고 이상한 기계에서 종이가 쭉쭉 천천히 나왔다. 

    다른 산모들도 많이 누워있었다. 

    무슨 그래프 같은 것들이 그려지면서 나오는 것 같았다. 

    알고보니 배뭉침 주기를 확인하는 검사였다. 

    또한 태동을 느끼면 뭘 누르라고는 했는데..

    아직 정확한 태동을 느끼지는 못하는 나로서는..ㅋㅋ

    간호사 쌤도 그냥 납두란다. 

    아직은 태동을 바로 느낄 때는 아니니까.

    아마 태동을 확인하는 건 아가의 안전 확인이 아닐까.


    아파


    그렇게 언 40분 정도 누워있었다. 

    임신하면서 똑바로 누우면 허리가 너무 아픈데,

    똑바로 누운 상태에서 검사를 받으니 정말 끊어질 듯 하다. 

    "저기...몸좀 옆으로 누워도 되나요?"

    "아.. 이제 끝났어요."

    드디어 검사끝!


    감사


    담당쌤을 보기 전, 

    처음파를 보면서 똘망이가 잘 있는지 확인했다. 

    아주 잘 있단다.

    잘 크고 있었다. 







    초음파로는 주수정확하고, 양수도 적당하고, 아주 건강하단다.

    학원으로 힘들었던 건 아닌 지 걱정했는데,

    배만 주수보다 살~짝 크다고ㅋㅋㅋ

    아주 잘 먹고 있었구나.ㅋㅋ

    대신 배가 살짝 크다고 문제가 있는건 아니라고 안심시켜줌.ㅋㅋㅋ

    배가 볼~~록한게 역시나.ㅋㅋ


    하트3


    담당쌤이 결과지를 보더니 

    괜찮단다.

    그리고 너무나 무안할 정도로 배뭉치는건 당연하다고.

    대신 주기적으로 뭉치는 게 문제란다.

    그건 정말 조기진통 가능성이 있으니까. 

    주기적으로 배뭉침이 있는게 아니면 병원 안와도 된단다.

    "네.."

    그래도 학원다니면서 피곤했는데 안전하게 잘 있다는 말을 들으니 마음이 놓였다. 

    토방도 안도의 한숨.

    나는 괜찮다는 말을 듣고 바로 용인으로 친정으로 지하철 타고 궈궈!!!ㅋㅋㅋㅋㅋㅋ


    고고


    똘망아 언제나 건강하게 자라다오~~ㅋㅋ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