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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짓는 그녀들이 추천하는 집 고르기 비법은 무엇일까?트렌드&Trend/※ 잡다구리 리뷰※ 2013. 4. 12. 12:10반응형
요즘 유새댁은 맞벌이하는 주부들이 너무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식으로 일한지 한 달째인데
집에 들어오면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항상 잠만오고,
이렇게 너무 간만에 글을 업데이트하는 거 보세요. 에공.
그런데 컴퓨터만 잡으면 피곤이 싹~풀리는 이유는 뭘까요? ㅋㅋ
(아래 사진은 풋. 시댁 부모님과 저희 부모님을 모시고 처음으로 상견례를 했던 장소입니다.)
지난 3월, 매일경제에서 재미나게 읽었던 집 짓는 여자(대원건설 건설사업부 전무, 서희건설 통합구매본부장)들이
말하는 집이라는 것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지난 달 기사를 이제야 쓰네요.ㅋㅋ)
그녀들의 이야기는 참 재미있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우선 요즘같은 부동산 침체기에 집을 사야하는 지 말아야 하는지를 집짓는 그녀들에게 물어보는 첫 질문이었지만ㅋ
솔직히 이 물음은 웃기다. 집만드는 여자들에게 집을 사는게 괜찮냐고 물어보면 어찌 대답할꼬.
전세살라고 대답하는 사람이 어디있냐공~
이를 뒤로 하고 같은 여자 입장에서 생각해 짓는 집짓는 기술은 정말 남달랐다.
한 아파트에 커뮤니티 수영장, 카페 등 내부시설을 선보였고, 한 단지내에
4가지 콘셉트를 적용하는 등 공을 들여서 정말 살고 싶은 집을,
살고 싶은 집을 만들어 분양 완판에 추가 물량을 내놓았다고.
역시나. 저 유새댁이 꿈꾸는 아파트도 이와 같습니다.
깨끗한 하얀 침대에서 일어나 기지개를 켜고 전망좋은 창가로 다가가 창문을 열고~
하하호호 뛰어노는 아이들이 보이고, 아파트 앞 작은 숲길에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
멀리까지 나가지 않고도 수영, 카페도 가볍게~퇴근 후 맘 내키면 수영한 판?
하는 여유...아~정말 ... (에고에고 여기까지)
주민들을 살기 좋게 만들어주는 배경도 중요하지만
아파트 자재도 손꼽을 수 있다고 집짓는 그녀들은 말합니다.
타일부터, 바닥재, 가구, 욕실류까지 여자의 마음으로 모든 자재를 직접 고르고 모델하우스를 오픈했더니
방문객들의 소문은 입에서 입으로 흘러(내부 마감이 잘나왔다는 소문이래요)
오픈 후 거의 100% 분양 이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자재를 직접 골랐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조건 비싼 제품을 썼다고 분양율이 높았던 건 아닐것입니다.
주방은 주방에 맞게, 거실은 거실에 맞게,
주부들의 마음을 읽은 집짓는 그녀들의 솜씨가 엿보였었겠죠. 살고싶긴 하다. 그죠?
층간 소음은 요즘 새로 짓는 아파트들의 주 고민이 아닐까요?
집 짓는 그녀들이 말합니다.
"청양하러 오는 사람들이 물어보는 주 궁금증이 층간소음에 관한 질문이 첫번째입니다. "
자재 보강과 이중 마감 등의 기술 등을 넣어 집을 짓고, 아이들이 충분히 뛰어놓 수 있게
아파트 안에 체육관을 만드는 등 묘수를 내지만 공동주택이라는 아파트의 특성상 서로모두가 만족할 수가 없는 것.
주민들이 스스로 규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꼭 집고 넘어가야 할 뽀인트!
집 짓는 그녀들이 말하는 집 고르기 요령
1. 구입 목적을 분명히!
2. 라이프 스타일에 맞추자
3. 대출금은 무리없게
4. 햇볓이 잘드는 집을 고르자
5. 굳이 소형만 고집하지 말 것
구입목적이 당장 투자를 하려고 하는 것인지, 무조건 예쁜 아파트에 살면 되는 것인지.
이 집을 사서 시간이 지난 후에 뻥~튀겨서 되팔건지.
집을 구입하는 것에 대해서 목적을 명확히 해야 내집마련이 가능하다고 전합니다.
대출금 등이 무리없는 선에서 거주환경에 초점을 두고 집을 골라야 한다는 것에
저 유새댁도 한표임돠!
한 티비 프로에서 주부 부동산 투자자가 투자 입문기때 친오빠가 질문했던 것을
잊을 수 없다고 합니다. 처음으로 투자를 위해 집을 사려고 하는데 친오빠가 하는 말.
"나 같으면 그 집 사고싶어?"
솔직히 저 위의 말과는 좀 다를 수 있지만 내가 살고 싶은 집을 대출을 받고 사놔야
집값이 오르지 않았을 때 그집에 살면서도 만족감을 누릴 수 있다 합니다.
5번 소형은 저같이 실거주자 입장은 아닌 것 같습니다.
경기 회복시에는 소형에 집중있는 현재 부동산 시장에서 오히려 희소가치가 있다고 하네요.
난 이도저도 필요없이 지하를 넘어 1층을 넘어가는 게 꿈.
햇볓이 잘드는 월세로 들어가고 싶습니다.
이불을 털고 뽀송뽀송하게 만들 수 있는 집.
지하를 넘어 밖을 나가야 아침인지 밤인지 알 수 있는 것이 아닌,
아침햇살로 눈이 부셔서 눈이 떠지는 그런 집.
비록 지하지만 예쁜 디자인으로 내 마음을 상콤하게 해주는 집.
현재 집주인처럼 좋은 집주인 만나게 해주는 그런 집.
지금보다 보증금 1천만원만 더 올려서 지금의 절반 월세만 내도 되는 그런 집.
그런 집 내 후년에 들어가고 싶슴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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