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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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살은 못말려..프롤로그유새댁은 못말려~/※유새댁은 못말려※ 2013. 11. 23. 20:28
서른살.. 서른살이 되면 난 어른이 되어 있을 줄 알았다. 어떤 시련이 닥치더라도 이겨낼 수 있고, 내가 하고 있는 일을 더 잘해낼 수 있으며, 좀 더 멋있어 질거라고. 오해가 없길 바란다. 지금부터 펼쳐질 내 글은 현재에 만족함이 좋기에 서른살을 나쁘게부정하는 글이 아니라는 것을. 스무살, 스물 한살, 스물 세살.. 졸업 후 2년까지는 난 아주 멋있는, 더 구체적으로는 기획도 잘하고 일도 잘하는, 아이디어도 척척 쏟아내는 커리어우먼을 상상했다. 대학생 때, 학과 선배들이 전공을 포기하고 7,8,9급 공무원 준비를 하는 것을 보고는 '나는 절대 저러지 말아야지. 열심히 하면 다 성공하는 건데, 왜 저런 답답한 짓을 하지?' 20대 후반 과선배언니를 보면 너무나 무섭기도 했다. 이상하게 남자 선배는 편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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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아홉 생일, 1년후 죽기로 결심했다> - 유새댁의 마지막 결심트렌드&Trend/※BOOK 리뷰 ※ 2013. 9. 22. 22:28
나는 비겁합니다. 그동안에 참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이번 처럼 비겁하게 살진 않았는데.. 이번에는 정말 내가 너무 창피할 정도로 비겁했습니다. 속이 시원할 줄 알았습니다. 한겨울 동치미를 마시듯이 확 뚫려서 체한듯한 마음이 내려갈 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작년인가... 서점에서 베스트셀러로 판매되고 있는 걸 봤었어요 전 사실 베스트셀러라고 해서 책을 사서 보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아..대충 표지 뒷편의 중요부분만 읽었죠. "혼자만의 생일 그리고 바닥에 떨어져 버린 딸기케이크' 먼지 범벅된 딸기에 손을 뻗는 순간 눈물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그냥 이 부분만 읽었을 적에는 '아..그냥 청춘을 부정하는 그런 책이로구나' 하고 넘겼더랬죠. 그리고 1년이 지난 지금. (내상황에 대한 글) . . . . 첫장을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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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으로 '포기'할 줄 알면 새로운 세상이 보입니다.유새댁은 못말려~/※유새댁은 못말려※ 2013. 2. 25. 13:29
내 나이 스물아홉. 요즘도 '아홉수'라는 걸 생각하나?2월 2일 결혼을 했습니다. 결혼이 이렇게 내앞에 훅 하고 올지는 몰랐습니다. 하긴 전 원래 결혼을 생각했던 여자니까, 결혼이란 것은 꼭 해야 하는 거라고 생각하니까 ..어쩜 나의 이상형이 이렇게 훅 하고 다가왔는지 신기하죠ㅋㅋ 아니 오늘은 그 예기를 할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저는 백수입니다...결혼하기 한 달전에 그만두었죠. 그리고 결혼전에도 다른 일을 했었고.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바로 이제부터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 입니다. 일이란 무엇인가.내가 정말 하고싶었던 일을 해야 할까, 아니면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할까, 아니면 나에게 맞는 일을 찾아야 하는 것일까또 아니면 내 성격에 맞는 일을 찾아야 할까... 이 글을 보고 '얘는 배가 불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