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새댁은 못말려~/※유새댁은 못말려※
-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의약품으로 몸살 안녕~외친 우리 서방~유새댁은 못말려~/※유새댁은 못말려※ 2013. 3. 17. 23:18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의약품으로 몸살 안녕~외친 우리 서방~ 정말 이번주 토요일은 심장이 떨어질 뻔 했습니다. 금요일날 친정에 갔었죠. 토요일에 신랑이 데릴러 온다고 하길래~ 오키오키~했어요. 6시까지 온다고 했었죠. 오전 11시가 다 되어도 연락이 없었습니다. '아직도 못 일어나나?' 금요일날 회식을 하긴 했지만 술을 못먹는 우리 신랑은 그래도 남들보다 일찍 들어갔지요. 그래도 오후 1시가 넘으니 연락이 왔어요. 이제 일어났다면서. 목소리가 조금 가라앉긴 했지만 아픈지는 몰랐어요. 그리고 저녁때쯤 좀 천천히 출발한다고 하길래 아주 조금 삐침! 왜 그럴 수 있는 거잖아요. 울 집에서는 계속 기다리고 있는데..그죠? 6시에 온다는 신랑은 7시 30분이 되어야 도착했습니다. 제가 버스내리는 가까이 마중나갔었죠..
-
돼지 목살 100g으로 시장 경제에 눈뜨다!유새댁은 못말려~/※유새댁은 못말려※ 2013. 3. 16. 01:15
돼지 목살 100g으로 시장 경제에 눈뜨다! 저 유새댁은 옛날부터 삼겹살을 참 좋아했습니다ㅋㅋㅋ 기름이 좔좔~흐르는 고기~ 고기를 구워먹을 때도 야채하나 싸먹지 않으면서까지 삼겹살, 바로 고기의 맛을 느끼기 위해 고군분투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삼겹살의 먹는 양이 쫌 줄어들긴 했습니다. 기름이 좔좔 흐르던 맛을 좋아했는데 갑자기 좀 느끼하단 생각이 들때쯤이 아마 우리 신랑을 만났던 때인 것 같습니다. 제 신랑이 고기를 많이 먹지 않습니다. 그냥 가끔씩 먹거나 혹은 회식때. 또 한달정도 지켜보니 본인이 좋아하는 고기 종류가 있더군요. 제가 언제는 돼지 뒷다리살로 불고기를 해줬는데 많이 먹지 않더군요. '역시, 고기를 싫어하는 군' 하고 내가 다 먹었습니다. 뒷다리살은 싸니까요ㅋㅋ 그러던 어느날이었습니다..
-
♥유새댁은 못말려♥가끔씩은 욕심내서 요리하는 신랑에게 위기감을 느끼는 유새댁유새댁은 못말려~/※유새댁은 못말려※ 2013. 3. 13. 00:00
가끔씩은 욕심내서 요리하는 신랑에게 위기감을 느끼는 유새댁 서방이 좋아하는 음악을 틀고 들으면서 여유를 부리고 있네요^^ 텔레비전은 잠시 꺼두고 우리 부부는 음악 감상을 했습니다. 바로 지금까지도요. 10년 전 노래를 들으며 하하호호 웃었고 "우와~ 이런 노래도 있었어?" 내가 물어보면 뿌듯해 하는 서방이란ㅋㅋ 이런 여유.... 너무 좋네요. 결혼하면 왠지 마음이 불안할 것 같고 급해질 것 같고 한데... 오히려 저는 결혼하고 나서 더욱 안정을 찾은 것 같습니다ㅋㅋ 아! 제가 또 샛길로ㅋㅋㅋ 사실은 오늘 예기할 것은 남편의 요리입니다^^ 전 요리를 잘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항상 용기를 갖으라며, 자신이 마루타가 되어 준다며 응원을 해주죠. 어제는 신랑이 무슨 큰 맘을 먹었는지, 아니 원래 라면은 항상 서..
-
♥유새댁은 못말려♥ 다시마랑 멸치꼬다리만 넣으면 모든 국이 맛있는 거 아니야?유새댁은 못말려~/※유새댁은 못말려※ 2013. 3. 10. 17:00
♠♠♠♠♠♠♠♠♠♠♠♠♠♠♠♠♠여기 위, 아래에 있는 사진들은 ♠♠♠♠♠♠♠♠♠♠♠♠♠♠♠♠♠♠ 제가 결혼하고 ♠♠♠♠♠♠♠♠♠♠♠♠♠♠♠ 처음으로 요리했던 사진들입니다.♠♠♠♠♠♠♠♠♠♠♠♠♠♠♠♠♠♠ 지금 동치미가 나오고 있네요ㅋㅋ 어떤 글을 올릴까 하다가 유새댁은 결혼 후 유새댁 요리의 역사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 합니다ㅋ 벌써 결혼을 한지도 1달 하고도 7일이 지났더라구요~ 너무나 정신없이 시간이 흘러가 버렸어요~ 어떻게 정리를 해야 할까..정리를 하다가 이렇게 무엇인가 정리를 하면 아~ 나의 신혼의 하루가 이렇게 재밌었구나, 하고 웃게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말이죠. 아! 우선 그동안 기억에 남았던 음식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요? 전 결혼전 부터 굉장히 큰 꿈이 있었습니다. 꿈이라고 하긴 거창하..
-
진정으로 '포기'할 줄 알면 새로운 세상이 보입니다.유새댁은 못말려~/※유새댁은 못말려※ 2013. 2. 25. 13:29
내 나이 스물아홉. 요즘도 '아홉수'라는 걸 생각하나?2월 2일 결혼을 했습니다. 결혼이 이렇게 내앞에 훅 하고 올지는 몰랐습니다. 하긴 전 원래 결혼을 생각했던 여자니까, 결혼이란 것은 꼭 해야 하는 거라고 생각하니까 ..어쩜 나의 이상형이 이렇게 훅 하고 다가왔는지 신기하죠ㅋㅋ 아니 오늘은 그 예기를 할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저는 백수입니다...결혼하기 한 달전에 그만두었죠. 그리고 결혼전에도 다른 일을 했었고.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바로 이제부터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 입니다. 일이란 무엇인가.내가 정말 하고싶었던 일을 해야 할까, 아니면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할까, 아니면 나에게 맞는 일을 찾아야 하는 것일까또 아니면 내 성격에 맞는 일을 찾아야 할까... 이 글을 보고 '얘는 배가 불러..
-
소설가 구보씨! 당신의 '일일'은 어떤가요?유새댁은 못말려~/※유새댁은 못말려※ 2012. 10. 10. 01:56
한달일을 15일만에 하려니 죽겋네요ㅠ오후에 일끝나고 집에오면 밤 12시30분.흑흑흑ㅠ 난 언제쉬게 되나요ㅋㅌ 그래서 이리저리 신세한탄이나 하고 잘려고했는데 오늘 참 뿌듯한 일이있어서 언농쓰고자야지ㅋ하고생각하고 휴대폰으로 접속했습니다 오후 8시쯤인가? 한국말이 참 어눌한 한국인?이 저에게 왔었어요 "박태환 책 있어요?" 난 자랑스럽게 수영선수 박태환 책을 드렸지요 그랬더니 당황스런 표정을 지으면서 "박 태 원" 뭔가 결연한 듯한 얼굴이었지요 "우리 할아버지에요 구보 박태원" 왠지 알듯 말듯 아리송했는데 구보라는 것에서 약간 풀렸습니다 의 박태원이었어요. 바로 찾아서 드렸더니 표지를 넘겨 브로필을 보더라구요 "할 아 버 지 다" 너무 좋아하는 그녀를 보니 마음이 뿌듯해졌습니다. "대단한데요?" 전 엄지를 치..
-
카페에서 노는 거...지루하다고요?? 어렵지 않아요~~유새댁은 못말려~/※유새댁은 못말려※ 2012. 10. 3. 23:28
2012년 9월 28일 일기. 큭큭 하철양과 버스남이 오랜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시간이 자유롭지 않은 하철양 때문에 우리 버스남이 참 고생이에요ㅠㅠ 추석 당일부터 매일 일하는 저는 오늘밖에 시간이 없었어용~ 흑흑 순대국을 너무나 좋아하는 하철양을 위해 함께 흡입하고나서 깔끔한 입가심을 위해 야탑 파스쿠찌에 놀러갔어요. 정말 울 커플만 아는 사실인데... 이곳은 일반 종로나 강남 카페, 분당의 다른 카페랑은 다르게 정말 넓습니다. 의자가 다닥다닥 붙어있지도 않구요. 사람들이 꽉 차서 어쩔 수 없이 옆쪽에 앉는다고 해도 둘의 말은 다 들린답니다^^ 본격적으로 카페에서 노는 저희 커플을 보실래요? 첫 번째! 신제품 먹어보기~ 궁금한 건 절대로 못 참는 우리 버스남ㅠㅠ 이번에도 새로 나온 계절 티를 고르셨어~ ..
-
9/10일 일기. 너무 배가 고팠을 뿐인데..유새댁은 못말려~/※유새댁은 못말려※ 2012. 9. 13. 17:19
오전반이었다. 한 명이 다른 곳으로 이동발령이 나는 바람에 조금은 더 바쁜 것 같았다. 6시30~7시면 퇴근하는 나인데 주문까지 하느라 8시는 되야 끝났다. 목말라하는 아그들에게 음료수 좀 사주고 나오니 정말 배가 어찌나 고픈지ㅠ다른 때 같으면 어차피 늦은 시간이니까, 한 시간 30분 정도만 가면 집이니까 차라리 밥다운 밥 먹자 하고 포기했을 텐데오늘은 정말 너~~~무 힘들었었다. 근처 배 채울 곳을 찾아보니 다들 맥도날드, 버거킹 뿐이었다. 뭐 이런 패스트푸드 점을 욕하는 게 아니다. 그냥 전에 티비에서 아무리 오래 둬도 썩지 않는 햄버거를 봐서 그런가. (뭐 지난 주에도 롯데리아 새우버거 사먹었음.ㅋ 세트로다가.ㅋㅋ롯데리아는 새우버거가 짱!!!!!!!)굳이 4~5천원 넘게 되는 금액으로 빵 쪼가리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