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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년 140일차.유새댁은 못말려~/※유새댁은 못말려※ 2014. 6. 25. 00:30반응형
(위 글은 1년하고도 140일차 때 기록해 논 글로써,
글을 올린 날 기준이 아님을 유념부탁드립니다.ㅋ)
토방.
당신이 진정 나에게 식탐을 논할 수 있는가.
결혼 1년하고도 140일 차.
더 오래던 결혼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할말이 못되지만
벌써 1년이 넘어 140일이 넘은 지금 ..ㅋ
정말 연애할 때는 모르는 울 집사람에 대한 신기한 모습이 참 웃기다.
난 과자를 즐겨먹지 않는다.
그냥 휴게소 같은데 들리면 포테토칩하나 먹는 정도!?
그런데 울 토방은 과자라면 사족을 못 쓴다.
그러면서 살 도 안찐다 짜증나게.
일주일에 한 번씩 대형마트를 가면 항상 나와 흥정을 한다.
내 눈을 마주치며 흔들리는 눈동자는 필수.
"나 이거 먹어도되?"
"또?"
"지난 주에 산건 다 먹었어~"
"알아어. 그럼 이번주는 이것만이다."
신나게 카트에 담는 토방.
내가 친정에 살때 막내동생한테 과자 하나 안사준것 같은데..
내 팔자에 결혼하고 과자를 다 사주다니!!!
군것질 좋아하는 것은 나도 어떻게 못 막는다는거...
그러면서 나한테 먹는 것에 대한 욕심을 버리라는 거는..
너무 이치에 맞지 않다는 거 아십니까? 김토방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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