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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언니야가 보내준 김치임돠유새댁은 못말려~/※유새댁은 못말려※ 2014. 8. 4. 00:00반응형
"언니!"
"왜!?"
"언니네 김장 김치 많이 남아있어?
"김치냉장고에 많이있지~"
"구래? 나좀 보내주라~~"
친정에 남아있는 김치들을 결혼하고 1년동안 하도 파먹어서
친정집 김치냉장고도 비워진 날들.ㅋㅋ
밑반찬들도 배달해 먹고 있는데, 김치까지 계속 사먹었더니 왠지 속이 안좋다.
그냥 집밥(?)이 그립다고나 할까?
항상 집에서 밥을 먹고 있는데 왜 집밥이 그리울까나.ㅋㅋ
그렇게 둘째언니와 거래가 성사되고 나는 단 이틀만에 김치를 받았다.
우체국택배는 토요일도 갖다주기 때문에!
또 우리의 더반찬 반찬도 토요일배달이기에 우린 함께 기다렸다.
우리가 기다리던 택배아저씨가 초인종은 누르지 않고 또 문을 두드려주심.ㅋㅋ
토방이 더반찬 상자도 받고 김치 상자도 받았다.
"김치랑 반찬이 왔다!!!!!"
우린 김치 상자 뚜껑을 열고 허걱 놀랐다.
한 3포기 보내줬겠지 했는데
"울언니집 거덜난 건 아니겠지??"
할 정도로 많이 보내줌.
"언릉 정리하고 냉동실에도 넣고 냉장고에도 넣자!!"
역시..정리는 잘하는 사람이 하는게 좋아.
우리 토방님에게 위임해 줌.ㅋㅋ
"쫄망아, 비닐좀 갖다줘"
"어!"
휘릭~~~ 심부름을 잘해줘야 해요.ㅋㅋ
수술 하는것마냥 우린 진지했답니다.ㅋㅋ
전 토방의 빠른 솜씨에 완전 놀라웠답니다.ㅋㅋ
토방이 마무리까지 해주고
전 그당시 어제의 설거지가 남아있어 하면서 진짜 마무리 정리를 했어요~~
김치가 오자마자 이미 한입 맛을 본 우리 토방님.
빨리 점심을 먹자며...
뭐 더반찬 반찬도 왔으니까.ㅋㅋ
더반찬의 푸짐한 밑반찬과 햄, 그리고 드디어 김치!!
사실 김치가 없던건 아니었지만 앞서 말했듯 집밥(?)이 먹고 싶던 우리의 마른갈증이
김치에 풀어졌어요.ㅋㅋ
일요일 아침에는 김치라면!!
집안에 남은 어묵과 김치를 넣어서 한소끔~~
라면 3봉지 넣고.ㅋㅋ끓임.ㅋㅋ
2개넣으면 유새댁이 싫어해요.ㅋ
제가 째려봐요 2개 끓인다고.ㅋㅋ
토방의 솜씨 라면. 김치가 더해져 진짜 더 맛있었어요~
이제 김치 참 오래 먹을 듯해요~~
아!
오늘은 제육김치볶음 해먹는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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