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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 수록, 좋은 친구 만나기가 힘들다유새댁은 못말려~/※유새댁은 못말려※ 2014. 8. 9. 14:13반응형
옛날에는 몰랐죠.
나이가 들수록 친구 사귀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는 것.
어렸을 적에는 나이가 동갑이고 하면, 크게 마음 가지지 않아도 친구가 됐는데
요즘에는 친구가 되는 게 쉽지 않아요.
친한 친구가 되려면 정말 연인과 마찬가지로 밀땅도 하고, 싸우기도 하고,
자주 연락하기도 하고... 이런 것들이 지나가야하는데
이제는 친구를 만들기에는 제 안의 열정도 좀 부족한 것 같아요.
어릴 적 친구는 굳이 많이 연락하지 않아도, 자주 만나지 않아도 어색하지 않은데..
요즘에 사귀게 된 사람들과 정말 친구가 되려면 연락도 자주해야하고, 뭔가가 좋은 인상만
주어야 할 것 같아요. 한마디로 친구가 아닌 지인을 만들려고 하는 듯한...
참 마음이 아픕니다.
어렸을 때 친구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는 게 무슨 의미인 줄 알 것 같아요.
그런데 만약 많은 친구들이 있다고 해도 관리하는 것도 참 힘들어요.
정말 내 인생에서 친구의 비중이 많은 그런 사람들이라면..
아니다.
술을 잘 먹는다면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한 잔 하러가자! 하면 같이 한 잔 하면서 힘든 마음도 털어 놓을 수 있는데..
저는 하물며 술도 못 먹으니까..
아!!
저혼자 너무 심각했네요.
지난 6월에 만난 친구를 이제야 올리게 되다니..정말 안타깝습니다.ㅋㅋ
직장에 친구가 된 유일한 동갑내기 친구입니다.
약간 무뚝뚝함이 매력이 친구.ㅋㅋ
아침에 직장 휴게실에서 컵라면 끓여먹는 내 모습을 보고 나에게 반한 친구.ㅋㅋ
이 친구와 6월에 만났었죠.
1년에 4번 정도는 만나는 것 같아요.ㅋㅋ
봄, 여름, 가을, 겨울 이렇게.ㅋㅋ
멀리있는 친구들도 만나고 싶지만..
돈이;;;;
한 번 왕복하면 금전적으로 제 용돈이 쪼달리게 된다는ㅠㅠ
그래서 슬픕니다ㅠㅠ
아 정말 돈이 뭔지ㅠㅠ
이 친구는 저와 입맛이 비슷합니다.
아침에는 강남더제이케이키친에서 저는 빠네를, 친구는 까르보나라를 먹었죠.
정말 몇시간동안 앉아있었는지 몰라요.
아래를 클릭해보면 알아요.ㅋㅋ
다음에는 신사동 가로수길에 가서 저녁을 먹었죠.
바로 찜닭입니다.ㅋㅋ
이 친구도 저처럼 찜닭을 좋아해요.ㅋ
봉추찜닭집이 아닌데 넓은 당면이 있네요~
저는 찜닭에는 무조건 넓은 당면~~
꼭 추가해서 먹어요.ㅋㅋ
친구랑 9월에 또 만나기로 했어요.ㅋㅋ
진짜 1년에 4번 만나는 것 같네요.ㅋㅋ
다음에는요, 청담동에 가려구요.
아침에 만나서 브런치 먹기로 했어요~
브런치도 먹고, 마사지도 받구요~~네일도 하고..ㅋㅋㅋ
정말 친구랑 만나는 것 잼나요.ㅋㅋ
다음에는 매일 매일 통화를 하는 친구 예기를 해볼까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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