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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13주 6일,
입덧의 자유를 찾았습니다.
두 시간에 한 번씩 밥을 먹어야 했던 먹는 입덧은 사라지고.ㅋㅋ
이제는 허기만 진다는.ㅋㅋ
그래도 허기지는건 참을 수 있어요~
그까이꺼~~
속만 울렁거리지 않는다면!!
지금 현재 임신 초기부터 글을 올리고 있는데 행운버거는 요즘 나오는 햄버거구,,
1월달까지만 먹을 수 있는 한정메뉴라.
빨리 올려야 하기에.ㅋㅋ
급 13주 현재이야기가 나오네요,ㅋㅋ
이제 14주네요. 바로 글 쓰는 오늘.ㅋㅋ
다음에는 또 초기부터 업데이트 되요~~
또 또 맥도날드 먹는거네요.ㅋㅋ
임신까지 했으면서 왜이러는지.ㅋ
그래도 임신했는데 라면먹지 않는걸로 그냥 그렇게 마음을 정리하고 있어요.ㅋ
친정에서 그렇게 밥만 주구장창.
한식이라고 해도 그렇게 밥만 먹이나요.ㅋ
우리집에 왔더니 외식만 땡기더이다.ㅋ
사실 이제는 먹는입덧의 자유를 벗어났더니 토방말로는
먹는것으로 포텐터졌다며.ㅋㅋ
울 신랑도 햄버거를 좋아하니까
맥도날드 행운버거가 나오고 나서
"행운버거 먹으러 갈까?"
꼬셨습니다. 진정.
그래서 맥도날드 행운버거를 먹으러 고고!!
이게 왠일!
친정엄마에게 전화가 왔다능~
"날씨도 좋은데 어딜 그렇게 쏘다녀!
감기만 걸려봐!!! 가만안둔다."
또 햄버거를 먹는다고 했더니
"신랑 월급타고 니 처먹는거에 다 들어가면 어떻하냐!"
울 엄마는 막내딸 임산부의 안티;;;;
처먹는 거라니요;;;;
신랑은 먹는거 다 먹으라며 나를 달래주고;;;
다 사준다며;;;
오마이갓!!
엄마가 화내는 이유가 있긴 있습니다.
어제는 바람이 엄청 불고 찬바람이 뼛속을 스치는 엄청 추운날이었거든요.
어쩜 이렇게 내가 밖에서 이상한 걸 사먹을 때마다 이렇게 때마침 전화가 오는지
정말 토방도 하는 말이 어딘가에서 지켜보고 있는거 아니냐며.ㅋㅋ
아!!!
행운버거는 쇠고기패티와 갈릭소스,
저기 옆에 있는 마요네즈가 잘 섞여~맛났어요~
또 크기도 컸구요~
그릴에서 구운듯한 향이 나서 굿~
그런데!!
이 컬리후라이가 문제입니다.
후렌지후라이처럼 바삭한 것도 아니고..
왠지 양파링 같은 느낌처럼 눅눅하기도 하고...
그래도 후렌치 후라이는 기름에 쪄들어도(?) 맛있는데..
컬리후라이는..음...
왜 길가에서 양념감자 팔자나요?
그맛도 나고....
그냥 저것만 먹을려니 무슨 맛인지 모르겠더이다.
그래서 케첩만 찍어먹었다는...
컬리후라이만 빼고는 행운버거는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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