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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5주 2일, 이런..출혈이.. (임신 5주 초음파, 난황, 임신 5주 아기집, 임신 5주 증상, )유새댁은 못말려~/※똘망이는 못말려※ 2014. 12. 25. 21:30반응형
-11월 4일 임신 5주 2일 태교일기 -(해당 일기는 현재 기준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오늘은 보건소에서 산전검사를 하는 날이다.
보건소 산전검사는 다음 이야기에 펼칠 예정.
산전검사를 위해 토방은 조퇴를 하고 집으로 오는 중...
때는 오후 3시가 넘어갔다.
화장실에 갔는데...
사실...
아주 몇일동안 어렴풋이 아주아주 묽은 묽은피를 몇일동안 보긴했다.
솔직히 그때는 병원가기 전이어서 오히려 모르는 게 약이라고 했던가.
그냥 넘어갔지.
11월 1일, 산부인과를 다녀온 후 난 혹시나 피가 나올까 전전긍긍 하고 있었다.
초기에는 출혈이 있는게 가장 안좋은거니까...
"임신 초기에는 피가 나오는게 좋지 않습니다.
혹시나 출혈이 있다면 바로 병원으로 오세요."
난 똘망이를 믿고 또 믿었건만
병원다녀온 지 얼마됐다고 나에게 아주 묽은 붉은피를 보이다니ㅠㅠ
정말 멘붕!!
언니에게 전화를 했더니
신랑 기다리지 말고 바로 병원으로 가란다.
어차피 기다려야 하니 말이지..
"토방...중략...나 병원 먼저 갈께."
"어. 알았어. 나도 바로 병원으로 갈께."
둘다 어떤 마음이었을까.
나는 전전긍긍하는 마음으로 정말 정말 안된다 안된다 하는 마음으로
병원으로 향했다.
택시를 타고 달렸다.
토방에게 또 전화가 온다.
"괜찮을꺼야."
아주 연한 출혈이 있다며 접수.
헐...
내 담당 윤00샘이 휴무인날이다.
다른 대체 샘으로 변경해서 접수를 했다.
기다리는 동안 어찌나 많은 생각이 있는지..
다행히도 사람이 많지 않아 30분도 되지 않아 진료를 보았다.
참 이런 말을 하면 안되지만 기분 더러운 자세로
기분 더러운 질 초음파를 또 한다.
초음파를 보시던 선생님은 지금 자궁안은 너무 건강하다며
피고임이나 이런건 없다고 한다.
산모들의 30%가 착상혈을 경험하는데 아마 착상혈이라고 한다.
그리고 3일전보다 아기집도 더 커졌고 4주때는 안보인던 '난황'이 보인다고.
오늘이 딱 5주란다.
5주 난황이라...
그래도 마음이 놓인다.
그래!임신 전 자궁검사를 할 때 아이 열명은 나을 정도로
튼튼한 자궁이라고 하지 않던가!!
진료가 끝나니 회사에서 바로 병원으로 온 토방이 왔다.
병원에 비치된 오렌지 주스를 쭉쭉 마시고
기분좋게 말해줬다.
"착상혈인거 같데. 아무걱정말래"
"그거..괜찮은거야?"
"어. 산모 30%는 겪는데. 위험한건 아니고 착상때 나오는거래.
그런데... 생리처럼 나오는 출혈이면 꼭 병원오래..."
그게 무엇인지 무지한우리도 알고있다.
좀 더 몸을 사려야겠다.
착상혈이니 다행이지..음..
그런데...
그런데...
이 출혈은 착상혈이 아니었다.
다음 이야기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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