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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7주 똘망이 심장소리 들으러 병원가기, (임신 7주 태아, 증상, 초음파, 출혈, 아기집, 피비침, 몸무게)유새댁은 못말려~/※똘망이는 못말려※ 2015. 1. 23. 16:34반응형
11월 15일 태교일기 (7주 1일차)
두근두근!
드디어 임신 7주가 되었다.
심장 소리를 들으러 병원가야해~
요즘 밤잠이없어서 늦게잠든나
정말 밤잠이 없어진건지..배가 고파서 잠을 못자는 건지..
근데 요즘 예민해진 유새댁 땜시 힘들어하는 토방.
얼마나 피곤했으면 그 좋아하던 슈퍼스타케이도 못보고 그냥 뻗어버렸다.
곽생로 주말 진료는 특히나 일찍 가야한다.
다들 주말에만 진료를 받는지 9시가 다 되어 도착하면 앉을 자리도 없으니 말이지.
다행히 오늘도 선생님께 1빠로 접수됨!
와우!
그런데 한 가지 걱정이되었다.
자궁에 피고임이 있는 것도 아닌데 자꾸 출혈이 조금씩 있으니 말이지.
(자세한 건 아래 클릭해서 보삼)
몸무게 재고, 혈압재며 간호사선생님께서
"그동안 특별한 일은 있으셨나요?"
"묽은 혈이 계속 나왔어요."
차트에 적으시는 쌤..
아..정말 걱정입니다ㅠㅠ
자궁 피고임인걸까..
분명 지난 주 아니라고 결과를 받았는데...아오...
진찰 받을 때까지 이리 걱정이 오만 걱정~~
의사쌤도 출혈로 잠깐 내가 병원 진료한 것을 차트를 통해 보셨다.
그당시 휴무셔서 다른 샘께 보았으니 차트를 더 유심히 보시는 듯...
"침대에 누워주세요."
간호사샘의 말씀에 난 침대에 누웠다.
근데 저쪽에서 의사샘과 신랑이 나누는 소리가 들렸다.
다른 말은 잘 안들리는데 이 말은 너무 잘들렸다.
의사샘의 말씀.
"음... 걱정안하셔도 될 듯 해요.
원래 입덧으로 고생하면 보통 이땜쯤
산모들은 3킬로씩 빠져서 와요.
몸무게 똑같은거 보니까 밥은 잘먹나본데?"
헉...
음..
글쵸..밥을 못먹진 않아요.ㅋㅋ
이 똘망이 자식이 너무 많이 먹게 해서 탈이죠ㅠㅠㅠ
그래요ㅠㅠㅠ
저는 아주 잘 유지한답니다ㅠㅠㅠ
ㅋㅋㅋㅋㅋ 신랑아 나 먹는 입덧이라고 말 안한거임???ㅋㅋㅋ
혼자 누워있으며 엄청 웃었다는..ㅋㅋ
검진하며 자궁암 검사를 함께하는데
"아... 피가 계속 나온 이유가 있었네."
"네?"
"출혈이유가 있었어. 용종이 몇개 있네."
"예?"
"다행히 이건 바로 제거 가능하니까 지금 바로 제거 할께요.
대신 제거 하고 2~3일동안은 출혈이 좀 있을거에요."
뭘 알아야 마음의 준비를 하지.
정말...
용종울 제거하는 그 고통은 끔찍했다.
다행히 자궁에 있는 용종이 아닌 주변 용종이라 제거를 바로 해주셨다.
아...그랬구나..
그래서 계속 출혈이ㅠㅠ
제거한 용종을 보여주셨다.
아오...
임신해서 용종으로 인한 출혈이 있는 줄은 정말 꿈에도 생각못했다.
여기서 첫번째... 산전검사가 중요하다는 걸 알았다.
미리 자궁암 검사를 했다면 용종있는 걸 미리 알고 제거 했을텐데...
산전검사 중요성 사건은 다음 일기로~~
그렇게 제거하고 0.9cm인 똘망이를 보여주셨다.
아!
7주 부터는 질초음파가 아닌 배로 보았다.
심장소리도 평균보다 크다며 아주 건강하단다~
그래도 모든게 다 안정되게 끝나서 엄청 다행이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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