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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주 1일차 먹는 입덧...새벽두시 라면은 기본이지.유새댁은 못말려~/※똘망이는 못말려※ 2015. 1. 27. 22:56반응형
11월 22일 태교일기 (8주 1일차)
아..역시 초기에는 먹는 입덧 때문에 아무 생각할 수가 없다.
나의 모든 사진, 일기에는 먹는 입덧으로 인한 일기가 가득~
엄마가 된다는 설렘~
아기의 신기함~~
우아한 태교는 무신.
이런거는 저기 던져버리고...
오로지 두시간에 한 번씩 먹어버리는 끔찍한 먹는 입덧의 일기들.
지금 생각해도 너무너무 힘들었던 그날들...
함 돌이켜 기억해볼까??
주말아침!!
아침부터 내 속은 울렁울렁~
전부터 먹고 싶었던 냉면이 자꾸 눈앞이 아른아른~
"일어나~~약속했지???"
"어어~~가자."
둘다 금요일이라고 늦게자서 늦게일어남
(나는 백수인데 금요일이라고 늦게잠)
토요일 아점은 12시 30분에 시작!!
다행히도 잘 때는 먹는 입덧이 나타나지 않는다.
단, 깨어나면 그때부터 바로 우욱...우욱..한다는 것.
귀신같이 빈속을 알아챈다.
아침부터 랄랄라~~~
집 앞 함흥냉면 고고~~
토방은 우거지 해장국 한그릇~~
나는 함흥냉면 한그릇 훌훌 먹고 있는데..
이런....
냉면 하나만으로 안되는 것인가..
계속 느껴지는 이 배고픔이란!!!
"토방아... 나 밥한공기 시켜도될까?
절반은 토방이 좀 더 먹어.ㅋ"
"뭐?ㅋㅋ 시켜시켜.ㅋㅋ"
"언니~여기 밥한공기 추가요~~"
밥반공기는 토방에게 덜어주고
나는 밥에 물 말아서 밑반찬으로 나온 고추짱아찌에 한입!
아 맛나다~
함흥냉면 한그릇과 밥 반공기~~ㅋㅋ
내가 얼마나 맛있게 밑반찬을 먹었는지
무말랭이 무침과 고추짱아찌 고추잎짱아찌사옴
그날 저녁 밥반찬으로 먹었는데 정작 본인이 더잘먹음ㅋㅌ
입덧 때문에 반찬이 뭔말이야ㅠㅠ
두시간에 한 번씩 내 밥 챙겨먹기 바쁜데ㅠㅠ
내가반찬을 많이부족하게 하긴했구나ㅠ
그렇게맛있었단다 저녁밥이ㅠ
그러나!!!!!
그날밤....
토방과나는잠못이뤘다
난 새벽2시에 토할것같은 빈속으로
토방과 함께 라면을 먹고 말았다.ㅋㅋ
그렇게 새벽5시에잠들다ㅋ
토방이 마누라의 먹는 입덧으로 점점 토실토실해지고 있다.ㅋㅋ
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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