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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신 5주 2일
    유새댁은 못말려~/※똘망이는 못말려※ 2014. 12. 3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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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4일 임신 5주 2일 태교일기 (2)  -

    (해당 일기는 현재 기준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아..

    진짜 블로그 관리하는 것도 힘듭니다.ㅋ

    매일 매일 올리리라 했지만

    하루하루 그냥 혼자 힘들어서.ㅋㅋ

    남동생은 옆에서 없는 감정을 쓰느라 힘들겠다고..

    놀리네요.

    아무래도 쳐 맞아야 정신을 차리지..

    아무쪼록 기억을 더듬어 또 한 번 써보겠습니다.

    11월 4일 기준이란 것을 명심해주세요.ㅋㅋ

     

     

    굿모닝3

     

    아..

    오늘은 보건소 산전검사 하는 날.

    어제 밤 11시까지만 먹고? 빈속을 유지했다.

    산전검사는 밥먹고 하는거 아니니까..

     

    사실 산전검사는 임신전부터 하려고 했는데

    정말 결혼하고 깜빡깜빡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넘겼더니...

    이렇게 임신이 먼저 되었다.

     

    병원에서는 산전검사 결과지를 가지고 오라고 했으니

    보건소를 가야만 한다.

     

    보건소는 나혼자 가도 된다고 했으나

    우리 토방님께서 꼭 같이 가야한다고 하여

    토방님 조퇴 후 함께 가기로 했다.

     

    그런데 이게 이렇게 큰 결과가 나올 지 누가 알았을꼬...

     

     

    메롱

     

    보건소를 먼저 다녀왔으면 몰라도

    토방은 조퇴를 하고 온다고 했다.

    2시면 온다고 했다.

    나는 무슨 생각이었는지 어제 밤에 밥을 먹고 2시까지 참아보려고 했다.

    그 토방놈께서.ㅋㅋ

    분명 점심 안먹고 출발하면 두시까지 온다고 했으니까

    배고파도 뒹굴뒹굴 했다.

    그런데 토방놈 하는말이..

    배고파서 잠깐 점심먹고 온다고..

    아무래도 4시는 되야 할 것 같단다..

    근데 그 연락을 받고 얼마 뒤,

    지난 번에 글 썼던 것처럼 갑작스런 출혈로 인해

    산부인과로 가야만했다.

     

    아자

     

     

    나는 진정..

    배고팠다.

    미리 만들어놓은 유부초밥을 4개나 먹었다.

    병원가지 갔으니 보건소를 안 갈줄 알았지ㅠㅠ

    산부인과로 향했고

    다행히 그냥 착상혈이라는 결과를 받았지...

     

    감사

     

    그런데...!!

    토방은 오늘 꼭 산전검사를 받으란다.

    "나 유부초밥 4개나 먹었는데?"

    "그래도 오늘 아니면 나 시간없어"

    "내가 가면 되지~"

    "아니야 어차피 근처인데 가보자 우선."

     

    그렇게 나는 덜덜 떨리는 심정으로 야탑에 있는 분당보건소를 향했다.

    우리 병원에서나 우리집에서도 가까운 보건소!

    와우! 좋아요.ㅋㅋ

     

     

     

     

    임신 산전검사를 위해 분당보건소에 도착.

    아니 무슨 산모담당구역이 2층에 있담.ㅋㅋ

    조심조심 올라가서 산모 무슨 구역으로 들어갔다.

     

    보건소 산모등록을 하려면 산모수첩이 꼭 있어야 한다!

     

     

     

     

    산모등록을 하고 엽산을 먼저 받았다.

    집에도 아직 한달치는 더 남았는디..

    딱 두달치였다.

    신일제약 폴엔 엽산을 두통 주었다.

     

    산전검사를 한다고 하니 정말 무서운 질문을 하신 선생님

    "공복이시죠?"

    "아..쪼끔 먹었는데.."

    "얼마큼요?"

    "음.. 유부초밥 두...개?"

    (선생님.. 사실 네개에요ㅠㅠ)

    당황한 표정이 역력한 선생님.

    "산모님만 괜찮으시면 ..

    뭐 상관없지만 그래도 당수치나 이런걸 보는데 괜찮으시겠어요?"

    "네;;; 괜찮아요.."

    토방이 끌고 왔으니 해야지요ㅠㅠㅠ

    그렇게 아래층에 가서 피를 뽑고 나는 집으로 슝..

    하루에 택시타고 산부인과 급하게 갔닥

    보건소까지 하루가 참 ...

    임신이란건..참...긴장의 연속

     

    소풍

     

     

     

    너무나 다행히도 몇일뒤에 출력하러 보건소에 가서

    산전검사 결과지를 보니 유부초밥 4개로 인해서 나쁜 영향은 없었다. 휴...

     

    항상 나는 뭐든지 뒷북이다.

    병원 산전검사를 생각지 못했지..

    아우...

    정말 이결과도 나에게 충격을 가져다 줬어ㅠㅠ

    이것도 다음에.ㅋ

     

     

     

     

     

     

     

     

     

     

     

     

    아직까지는 심한 입덧이 없어서..

    아니다.

    돼지고기를 먹지 못하는 입덧이 생겼다.

    그래도 이때까지만 해도 햄정도는 먹었기 때문에

    토방표 햄야채 카레를 얻어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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