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영양플러스 사업을 아세요?(임산부 또는 우리아이에게 보건소에서 주는 대박 선물!)

임신을 한 뒤 회사를 그만두고,

나라에서 챙겨주는 모든 것들은 다 챙겨먹으려고 했죠.

그런데 특별하지 않는 이상 고운맘카드 50만원외에는 없더라구요ㅠㅠ

그때 울 언니가 알려준  각 지역의 보건소 '영양플러스'에 대해서 넌지시 알려주더라구요~

자세한 거는 잘 모르는데 무슨 참치,김 등 이런걸 챙겨준다나?

솔직히 먹는 입덧으로 한창 힘들때라 근처 보건소 가는것도 힘든데 

그걸 뭣하러 하냐 하고

떼써봤지만 그래도 집에 있는데 식량이라도 받으면 좋지않냐고~

집에서 한달정도 있으니 식재료값이 장난아니긴 하데요~

그래서 먹는 입덧이 2시간 이었기 때문에 밥을 먹고 출발했습니다.

아!

영양플러스가 자세히 뭔지 알고 싶으시다구요???

분당보건소 영양플러스 카페 제공

영양플러스는 임산부 및 영유아 보호자에게 영양교육 및 상담을 진행하고

한달에 2번 대상자별로 보충식품을 제공해주어요~

대신 자격에 따라 10%자부담은 있지만 1만원미만이에요~

지원자격이 되면 6개월동안 지원받고 해당 자격에 따라 재평가를 들어가서 또 받을 수도 있고

저처럼 그냥 끝나는 대상도 있어요ㅠㅠ

분당보건소 영양플러스 카페 제공

지금 여기 글은 분당구 보건소 영양플러스 카페에서 가져왔기 때문에 분당구 거주라고 쓰여졌구요

각 지역 보건소마다 시행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지역 보건소로 문의하셔도 좋습니다.ㅋㅋㅇ

영양플러스는 지원자격은 대신 까다롭습니다. 

아래 3가지가 모두 해당되어야만 합니다만

 영양학적 위험요인보유자는 

따로 병원에서 진단받지 않아서 모를 수 있다는 거~~

1,2번은 모두 해당되는데 3번을 모르겠다면 신청하러 가면 공짜로 빈혈검사~ 해주더라구요~

보건소마다 다를 수 있으니 지역 보건소로 문의해주삼~

1. 영양플러스는 각 지역의 64개월 미만 영유아, 임산부 대상

2. 가구별 최저 생계비 200%미만 가구

(임산부인 유새댁은 3인기준이었음. 뱃속 똘망이까지~)

3. 영양학적 위험요인보유자  빈혈, 저체중, 저신중 중 한가지 이상

선정된다면 이런 보충식품을 받아보실 수 있어요!!

완전 장난아니죠??

탐낼만 하죠??

보충식품은 보건소마다 재량인데 조금씩 변경되요~

한달에 2번이긴 하지만 저 내용이 2번배달되는건 아니고

신선함을 위해서 나눠서 배달되어 한달에 2번이에요~

이 리스트는 이번 5월보충리스트에요~

여기서 한가지 궁금증!

유새댁은 영양학적 위험요인 보유자인가???

아닙니다ㅠㅠ

사실 저도 이부분 때문에 많이 걱정됐어요.

산전검사때도 빈혈이란 말은 못들었거든요ㅠㅠ

그래도 믿져야 본전이다 하고 신청하러 분당 보건소로 고고!

그런데 

신청접수를 하는 대기자 자체도 너무 많은 탓에 

우선 빈혈이고 뭐고 접수 자체가 안되어

3월까지 대기자로 기다리라고 하셨음.

(12월에 신청하러감ㅠㅠ)

유새댁은 1,2번 해당되어 그래도 대기하였어요.ㅋㅋ

3번에서 안될 수 도있지만ㅠㅠ

그렇게 잊고 있는데 3월에 연락이왔습니다.

다시 신청하러 오라구요.

우선 영양플러스 신청하는데는 서류가 필요했습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신청한다고 다되지 않아요.

 신청 후 해당대상자로 선정되어야만 혜택을 볼 수 있어요~)

서류는 아래에~

분당보건소 영양플러스 카페 제공

영양플러스 필수 서류: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 보험료 납부확인서

해당 대상자에 따라 저처럼 임산부면 병원 산모수첩은 필수!

서류 안내를 받는데

"저는 건강보험증이 어디있는지 몰라서...납부확인서는 어떻게.."

주민등록등본은 있는데

건강보험증은 도대체가 어디 있는지 모르는데 어쩌지??ㅠㅠㅠ

글구 3월까지는 집에 프린터가 없어서ㅠㅠ 

보험료납부확인서를 어디서 뽑냐고ㅠㅠ

기억은 잘 안나는데 보건소에서 그럼

 건강보험공단인가 어딘가 전화하면 건강보험증을 대신할 수 있는 서류와 

납부확인서를 팩스로 보내준다고 한다. 

야호!

바로 보건소로 팩스로 보내겠다고 하고 담날 바로 방문하기로 예약!

이번달에 접수해야 (만약 조건이 다 해당되면) 4월에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이달에 접수를 안하면 또 기약없는 기다림ㅠㅠ

다음달은 되야 신청접수가 가능하다는 말에.

발뜽 떨어진 유새댁.

급히 공단에 전화!!

그래서 전화했더니 또 그걸 보내려면 본인확인이 있어야 한다네.

유새댁은 일을 안하니까 울 토방님밑으로 있는데~~

토방에게 언릉 전화하라고 급히 콜콜!

무튼 이리저리 해서 서류를 보건소 팩스로 바로 보내고

나는 산모수첩과 등본을 들고 다음날 보건서로 고고!

보건소는 엽산이나 빈혈약만을 받으러 갔기에 긴장;;;

귀차나서 나머지 모든 검사는 산부인과에서 했으니까.ㅋㅋ

우선 해당 서류들을 작성하고

하루에 식사는 어떻게 하는지..자세한 부분을 기재했다.

그리고 피뽑고 가란다. 

빈혈확인을 위해ㅠㅠ

아...

'올 것이 왔구나ㅠㅠ'

우선 밑져야본전이니까 피뽑고 나는 집으로 슝~~

그렇게 시간이 지났는데 이게 왠일!!

3월말인가 전화가 왔다.

분당보건소라고!!!

"악, 진짜요? 제가요?"

"따로 빈혈은 없으시고 너무 건강하세요.

그런데 식생활에 대한 위험요인 대상자로 선정되셨습니다."

너무 건강한데 식생활 위험요인이라;;;

기분이 묘하긴 한데 된다니까.ㅋㅋ

우선 교육을 한 번 받아야 한단다.

다행히 컴터 학원 끝나는 시간이라 교육도 1시간 받고. 

이제 밥반찬(?)기다리기.

(교육은 영양플러스 대상자에 대한 교육과 어떻게 진행되는지, 주의사항 등을 알랴주셨어요~)

유새댁 이해한 교육내용:

한달에 한 번씩 교육을 꼭 받으러 가야함. 

3번까지 안나가면 그냥 끝~(평일임.)

보충식품은 한달에 2번받는데 꼭 누군가는 받아야함. 문앞에 놓고가면 안됨. )

4월부터 나도 이제 보충식품을 받는구나!!!!

네이버 분당영양플러스 카페를 가입 후

 보충식품 비용 6,600원도 관련기관에 입금.

(패키지4번 : 임산부해당)

우선 저는 우유 500cc*2개씩 일주일에 3번 받습니다. 

한달에 총 24개를 받아요~

우유를 너무나 좋아하는 토방에게도 참 좋은일이죠~

일주일에 3천미리를 먹는거에요;;;

공짜로;;;

4월 처음받는 영양플러스는 이렇게 상자에 왔습니다.

4월에는 쌀이 보리쌀로 왔어요.

호박2개, 김, 계란 15알, 감자, 서리태, 미역.

우~

그런데;;;

유새댁은 임당이라 감자를 못먹어서ㅠㅠ

이궁.

그래도 계란이랑 호박이랑 뭐 이런 것들은 아주 밥반찬에 딱.

서리태랑 미역은 참 많이 남을듯.ㅋㅋ

두번째에는 나머지 못받은 야채만 작은 박스에 받았어요~

이렇게 4월 영양플러스 보충박스는 끝나고.

벌써 5월 영양플러스 보충박스를 받았어요~

5월 영양플러스 보충식품은 

쌀, 미역, 마른김, 계란15입, 당근, 감자, 서리태, 백미쌀3킬로 임돠.

우유는 계속 똑같이 받고 있구요~

정말 괜찮은 구성이죠?

저는 한달에 6,600원에 이 많은 구성을 받아요~

야채는 품명, 원산지 등 깨끗하게 관리되서 오고

문자로 항상 영양플러스 관련 내용을 모두 보내줘서 잊어버리지 않아요.

다들 해당된다면 그냥 신청해보아요~

우선 무작정 방문하지 마시고 보건소로 문의해주세요.

무작정 방문했다가 신청자체가 안된 사람 봤거든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