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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집 적응훈련 1. ( 5월 2일~5월 4일)
    유새댁은 못말려~/※똘망이는 못말려※ 2016. 5. 12.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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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이었다.

    돌지나 6월 혹은 7월부터 어린이집을 보내기위해 

    지역 카페에서 가정 어린이집을 추천받았고

    가장 마음에 드는 조건들중 문화센터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고 하는 그곳으로 

    방문해보았다.





    아직 엄마 아빠가 함께 있어서 그랬는지는 몰겠지만

    너무나 좋아하는 아들램 모습에 이미 마음의 결정을 내렸음.

    참  아늑했고 내 마음에도 들었다. 

    그런데...


    "돌이 넘어가기 시작하면 낯가림이 심해져서 떨어지기 더 힘들어요.

    엄마를 알기 시작할 때라..."


    우리는 누가 뭐랄새도없이 

    "5월부터 보내야지..."


    내가 일을 하기위해 어린이집을 보내는 거지만

     그 어린눈에 눈물나는 건 보기 싫었기 때문. 

    토방도 같은 생각이지 않았을까?


    그렇게 너무 일찍 결정해버렸다.

    인터넷으로 대기신청을 하고, 

    또 인터넷으로 양육비수당을 어린이집으로 변경하는 신청을 했고

    (다행히 날짜가 지나서 4월은 양육비 받을 수 있음.)

    어린이집 이용하는 카드도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뒤 수령까지 완료....


    어린이집에 입소하기 까지 참 많은 고민이 있었다.

    괜히 일찍 신청했나?

    아니야...빨리 적응해야지...



    지금은??무슨 생각?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내몸하나 버티기 힘들다.ㅋㅋㅋ 









    5월 2일 첫 어린이집 적응훈련.


    15개월 친구와 10개월 아들과 함께 적응훈련을 시작했다.

    15개월 친구는 엄마가 있어서인지 형제가 2명이 더있어서 그랬는지 분위기 적응잘함.

     좋네ㅠㅠ부럽부럽


    울 아들은 선생님이 안고가서 놀다가도 나만 보면 운다ㅠ

    어쩔 수 없이 숨어버렸음.

    간혹 울긴했지만 내가 없으니 울지않음. 애들의 적응이란...

    30분만에 적응훈련이 끝나 집으로 고우~


    "혼자 적응을 잘해요 어머님. 내일에는 혼자 있어봐요~"



    5월 3일 2일째 어린이집 적응훈련


    아침부터 비가 엄청 쏟아짐. 

    얼집에서 담임쌤 전화옴. 난 그때까지도 그냥 선생님인줄...

    "어머님. 비가 너무 많이 와요. 감기걸려요. 차량 나갈께요~"


    후다닥 짐싸서 차태워보내기. 차에서울고불고 난리...

    제발 울다가 니성질 못이겨서 토만 하지마라....

    먹은거 아깝다...


    아주잠깐 혼자있다가 1시간만에 옴.

    어린이집 차안을 봤더니 울지도 않고 삐져서 앞만보고 있음.

    푸하하.

    날보더니 바로 울어~~~

    원장님 당황..

    "그동안 차에서 안울었어요 어머님~~."

    "네~알아요~저도봤어요.ㅋㅋ 저보고 우는거.ㅋㅋ"


    아...아들 다녀와서 짜증..장난아님.

    이제 시작인건가ㅠㅠ




    5월 4일 3일째 어린이집 적응훈련


    된장. 내생일인데 완전 비바람 작렬.

    이제 항상 차량지원해준다고함. 

    또 울며 안녕~~~



    오늘은 얼집에서 쌤품에서 잠도잤다고함. 

    대신 누워서 잠을 자진 않음.






    근데 계속 울먹거림...

    아 참 마음아픈 사진..눈봐라..ㅠㅠ

    저 슬픈 눈ㅠㅠ

    처음으로 얼집에서 사진받음ㅠㅠ


    집으로 왔을때 어땠냐고??

    아...정말 그 짜증 어째ㅠㅠㅠㅠㅠ

    다시 몸살약 먹기 시작ㅠㅠㅠ



    다음주 어쩌지???ㅠㅠㅠ

    얼집 적응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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