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푸드코트 스트릿(푸드 스트리트). 나와 함께 걷겠소??

수원역 푸드코트 스트릿 STREET(푸드 스트리트). 

...나와 함께 걷겠소??

토장님의 병환(?)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병원에 가게된 날.

예전의 기억을 떠올리고 서 수원역으로 향했다.

이랬으면 좋겠지만 버스를 잘못타서 둘다 수원역에서 내림ㅠㅠ

토방 수면 내시경하느라 둘다 밥도 못먹은상태.

임신 막달때, 혼자 대구갈때 수원역에서 본 수원역 푸드코트 푸드스트리트.

 정말 임당 임산모에게 너무나 엄청난 상처였다.

먹고싶지만 먹을 수 없는..

무튼!! 토방에게 꼬셔서 그때의 한을 풀었다는 후문~

푸드스트릿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마치 미국의 40번스트릿?이 떠오른다.

이곳은 한국의 정서에 맞는 거리라는거~ 음식은 여러가지~

지금은 옛날이라 말하지만 군것질거리, 어묵 등 한국의 '옛날'이 생각난다

우리가 고른 곳은 피자엔 파스타.

피자를 화덕에 열심히 굽고 계신 직원님.

앗. 피자가 나왔습니다. 

크림스파게티도 나왔습니다~

아들래미땜시 식당한번 못간 엄마아빠는 간만에 먹은 피자와 파스타를 게눈 감추게 먹었다. 

화덕에 구운 파스타는 유행처럼 번진 불맛(?)을 느끼기에 충분했고 

크림파스타는 크림이 아주 진하고 맛있어서

내가 느끼기에도 조금은 부족했던 서비스질도 용서가되었다. 

"토방..이제 아들과 함께 걸을 시간이 되었소..어서 갑시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