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방님 위 내시경 후 결과는!?

이 글이 약간 덜티할 수 있기 때문에

 

비위가 약한 분은 잠시 나가셔도 좋습니다.ㅋㅋ

 

(너무 긴 이야기라... 나눠서 포스팅하겠습니다~)

 

 토방은 원래 위가 안좋고 장도 안좋았다.

 

내가 안좋은 것은 나중에 써보고..뭐만 먹었다하면 트름도 많고,

 

바나나응아는 꿈이었다. 어쩜 그리  아침마다 쭉쭉인지..

 

 

그래서 였나보다.

 

작년, 2016년 9월.

 

울 토방님은 위 주변에 있는 장기에 붙어있는 용종을 시술로 제거했으며,

 

정확히 한달 뒤, 쓸개제거수술(담낭제거수술)을 했다.

 

이렇게 아주대학교 병원 7층을 죽치고 입원하고 있을 줄이야..

 

아주대학교 병원 7층의 외관이 참;;;멋있다;;;;

 

 

2016년 6월 말 경 이었다.

 

또 갑자기 돋아난 위통으로 인해 난 토방에게 내시경을 권했다.

 

토요일. 똘망이를 아기띠를 하고, 토방과 나는 근처 내과에 갔다.

 

토요일 아침 9시, 진료가 시작되자마자 수면 내시경을 했다.

 

"확인해야될 내용이 있어서 조직검사를 넘겼습니다.

 

한 일주일정도 소요될 겁니다."

 

언제였는지 모르겠다.

 

토방에게 전화가 왔다.

 

"이번주 토요일날 꼭 방문해주세요." 

 

 

정말 너무 아무 생각없이 룰루랄라 갔는데 이게왠일..

 

원래 좀 서비스성이 없으신 의사쌤이었는데 뭔가 조심스럽게 말씀하셨다.

 

의료 단어로 뭔가 표현할 수는 없지만 위 주변쪽에 용종같은게 있는데

 

(직접 인체모형을 보면서 설명해주심;;;; )

 

 이거는 큰 병원가서 제거를 해야한다고 함.

 

어허;;;;;

 

 

큰 병원은 스케줄 잡는게 참 힘들다.

 

내시경 한 곳이 아주대 협업 병원이라 소견서같은것을 써줘서

 

 전화로 간단하게 예약할 수 있었다.  

 

1차로 예약해서 의사쌤을 만났더니 이전에 했던 내시경은 소용이 없었다.

 

어차피 다시 해야한다.

 

(이래서 큰 곳에서 해야하나ㅠㅠ)

 

대신 일반 내시경이 아닌 초음파 내시경을 해야한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산부인과에서 하는것같은 그 초음파가 아니다.

 

복부초음파라고 안내서에는 써있었다.

 

복부 초음파란...?

 

사람이 들을 수 없는 주파수의 소리를 이용하여 인체 내부를 영상으로 나타내어

 

 각종 암이나 염증 및 결석 등을 쉽게 발견해 낼 수 있는 검사.

 

혈관 내에서 흐르는 혈액에 초음파를 보내어 각 혈관의 혈류량, 속도, 방향의 이상유무,

 

혈관 자체의 이상과 종양 내의 혈류 특성을 분석하여 악성과 양성의 감별진단이 가능하다.

 

또한 외과적 수술에 의존하던 종양 제거 방식이 간단히 국소마취, 약물을 주입해 종양제거, 등 시술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 방향을 설정한다.

 

 

2017/11/13 - 위 용종 제거 시술 과 담낭 제거수술 후기(쓸개제거수술 후기)한 지 1년된 토방을 지켜보며...

(2) 복부초음파, 용종 제거 시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