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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똘망이 소변기에 응가를 하다!! 35개월 늦지않아! 배변훈련으로 기저귀떼보기
    유새댁은 못말려~/※똘망이는 못말려※ 2018. 5. 2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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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똘망이가 태어나고 초반에는

     

    얼마나 개월수에 신경썼는지 몰라요~

     

    개월수에 먹는 분유량이라던지, 발달사항 등등.

     

    조금 느린 아이 똘망이인지라 포기한지 3년!!

     

    배변훈련은 똘망이에게 맞추자고 생각했어요~

     

     

     

     

     

    3월20일!!

     

    유아팬티5호 5개와 소변기를 샀습니다.

     

    사실 소변기 고르는게 너무 힘들었는데요.ㅋㅋ

     

    더마더로켓소변기를 구매했어요~

     

    그런데 동그란 투명 흡착하는걸로 골라서 붙혔는데 자꾸 떨어져서...

     

    그냥 내려놨어요.

     

    사이즈가 작진 않아서 괘않아요~

     

     

    3월이면 32개월쯤이죠?

     

    소변기에 서있긴 하는데 집중이 안되는지..

     

    소변이 나오지 않더이다~

     

    어린이집에서도 가끔식 소변기를 사용해보는데..

     

    "어머니~아직 현우는 준비가 안된 것 같아요~"

     

    나름 아기 배변훈련 그림책도 있었고.. 잘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조금 걱정도 됐어요.. 여름에는 꼭 떼자!!!

     

    어른들이 말씀하시는 벗겨놓고 기저귀떼기를 하자!!

     

    얼집 여름방학까지는 무조건 완성하리라!!

     

     

    날씨가 갑자기 더워졌던 일주일 전...갑자기 떠올랐습니다.

     

    이제 벗겨놔도 되겠다.

     

     

     

    얼집 하원 후 혹시나 기저귀를 벗겼는데..역시나  줄줄줄~~

     

    계속 기저귀 없이 생활하기엔 5장의 팬티로는 부족하더이다~

     

    개월수가 35개월이니 나름 믿었는데ㅠㅠ 똘망이를..

     

     

    그냥 벗겨놓으면 되지 않느냐!!

     

    똘망이가..바지..팬티를 자꾸입혀달라고 해서..요...

     

    어색한가봐요.

     

    사실 배변팬티라고 따로 있는걸 사려고 했는데..

     

    굳이...생각됐어요. 어차피 줄줄줄 새는거 어차피 빨거니까~

     

     

    그래도 적응이나 하자 싶어서 하루에 한 번씩 소변을 눌때까지

     

    기저귀를 떼고 있었어요.

     

    쉬를 하면 소변기를 알려주고 다시 기저귀 채우기를 3일...

     

    "소변기에  쉬 해볼까?"

     

    "네!!!!"

     

    주말에 낮잠자고 일어난 똘망이를 소변기에 놨더니 이게 왠일!!

     

    아주 조금이지만 소변을 누더이다!!

     

     

    이게 왠떡이냐 싶어서 아예 기저귀를 빼놨더니

    배변훈련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한 번 쉬하면 1초에 한 번씩 또 쉬를 한다고 난리..

     

    편하지 않았는지 다시 해봤자 나오지도 않으면서...

     

    그냥 기저귀를 채웠어요...

     

    어린이집에서 아는 애가  배변훈련 스트레스 때문에

     

    방광염이 생긴 아이 예기를 들었거든요!! 

     

    뭔가 스트레스를 받았나보다...

     

     

    무튼 현재 소변은 소변기에 친해진 상태이고.

     

    어린이집에서도 소변을 누라고 하면 조금씩 한다고 합니다.

     

    기저귀는 아직 필요할듯요.

     

    많이 누지 않아서요...

     

     

    이에 응아가 문제였습니다.

     

    기저귀가 필요한 이유도 응아때문.

     

    양변기는 기절하고 도망가서 ..

     

    응가배변통을 사기 전이었기 때문에 기저귀에 하라고 했는데..

     

     

    이게 왠일!!

     

    바로 어제!!

     

    똘망이는 방문을 닫고 혼자 응아힘주고 와야 떵을 싸는 아이입니다.

     

    화장실에 소변기 앞에 서더니 엄마보고 가라며...

     

    문을 닫으라고 난리!!

     

    그래서 문을 닫았죠...

     

    설마...

     

    바지, 기저귀 다 내리고 욕실 바닥에 쉬하는건 아니지!!!!!!!!!!!!!!!!!!!

     

     

    남편은 아주 흥미진진하며...

     

    "바닥에 싸면 당신이치워!!"

     

    "내아들인데 치우지뭐~"

     

    "엄마~"

     

    다급한 소리에 화장실 문을 열었떠니!!!!!!!!!

     

    이게 왠일 소변기 안에 떵을 눴어요!!!

     

    아주 정확히 안에다가!!!

     

    저 빵터졌어요!!

     

    도대체 소변기에 어떻게 싼거니?????

     

     

    밥먹던 저는 못치우겠고..그날따라 얼마나 큰지.ㅋㅋ

     

    쭈구려앉아서 쌌겠죠? 소변기인데

     

    결과로는 아빠가 열심히 치웠어요~

     

    그날 바로 다이소가서 5천원짜리 응가통, 배변통을 샀어요~

     

    응가통은 오래 안쓰기 때문에 비싼거 살필요없다고 하는 글들을 봐서요~~

     

     

    저는 똘망이의 배변훈련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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