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할놀이를 좋아하는 아둘

아이의 언어에 대해 조금더 관심 많아진 유새댁입니다.

 

어떻게 하면 조금더 많이 하게 될까??

 

고민과 고민끝에 어린이집 트니트니와

 

 미술활동 등을 생각났습니다.

 

딸기, 닭, 공룡 등등

 

역할로 빙의해 노는 것들...

 

 

처음에는 똘망이가 잘 놀아줄까??

 

의심만 가득...

 

아직까지는 어린이집에서 활동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았거든요.

 

그래도 옛날처럼 아예 가만히 있지 않다는게 다행입니다~

 

 

 

선생님과 상의하고 온 뒤..

 

많은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짜~잔!!!

 

바로 매미입니다~

 

책에서 매미가 나와서 맴맴~~하는건 너무 잘하는데..

 

유튜브로 매미도 보여주고 실제 매미소리도 들려주고..

 

어린이집처럼 근사한 매미는 못만들어줘도 그림은..그릴 순 있잖아!!!

 

 

 

풍선을 좋아하는 똘망이를 위해서 풍선위에 매미를 그려주었어요~

 

너~~~무 좋아하는 똘망이!

 

들고다니는 것만으로는 질리는 똘망이!

 

등 뒤에 매미 날개처럼 붙혀주었어요~

 

역할놀이 장난감이 별개인가요~~

 

 

매미를 등 뒤에 붙혀주고 같이 뛰어다녀요~

 

맴맴맴~~손을 뒤 허리에 붙이고 벽으로 붙어요~~

 

맴맴맴ㅁ~~~~

 

우리는 매미다~~~

 

 

 

일일공부에서 온 특별활동이 5월달에는

 

아기돼지삼형제 동화놀이가 왔어요~

 

늑대가면1개와 돼지가면 1개..

 

그런데 냄새가 좀...나서

 

그냥 이마위에 올려놓고 가면놀이를 해요~~

 

예전부터 아기돼지 삼형제 동요를 가르쳐줬더니 바로 응용하더이다

 

늑대가 나타났다며 도망가고~하하

 

 

 

♬ 늑대가 나타나 후~늑대가 나타나 후~무너져버렸데요~♪

 

동요를 직접 몇번 들어보니

 

♬첫 번째 돼지가 집을 짓는데 짚으로 차곡차곡 집을 짓는데 ♪

 

하는 것을 보니 집을 만들어야 되겠더라구요~

 

 

 

블럭쟁이인 똘망이를 위해 블럭으로 집을 만들었어요~

 

그리고 제가 늑대가 되서 후~~ 불었지요~~

 

그리고 나서는 집을 다 무너뜨렸어요~ㅋㅋㅋ

 

나중에는 엄마집만 무너뜨리라며..하하하

 

 

 

그래서 엄마꺼즌 첫째, 둘째 돼지고

 

너는 벽돌집으로 만든 튼튼집이야 했더니

 

튼튼?

 

튼튼? 이렇게 따라하네요~~하하

 

소득은 있네요.ㅋㅋ

 

요즘은 ~따~~손을 입으로 모으면서

 

"늑대가 나타났다" 엄마를 따라한답니다~

 

 

 

역할놀이 이야기 2편이 있어요~

 

다음편에...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