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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새댁은 못말려♥신랑에게 오늘만은 또 들키면 안될 나의 구멍~유새댁은 못말려~/※유새댁은 못말려※ 2013. 6. 22. 17:20반응형
유새댁입니다~♡♥
결혼하기 전에는 몰랐겠죠.
유새댁이 이렇게 지저분할 줄은.
하물며 냉장고 밑에 음식찌꺼기도 보이지 않는다고 칭얼거리니까.
유새댁이 이렇게 덜렁거릴 줄은.
모든지 다 엎어버리니까.
~♡♥~♡♥~칠칠맞다♡♥~♡♥ 사전적정의
[형용사] 1. ‘칠칠하다’를 속되게 이르는 말. 2. ‘칠칠하다’를 속되게 이르는 말.
이 사진은 무엇일까요?
정말 흠씬 놀라지 않으셨나요?
왠지 살해현장과도 같은 이 상황.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바로 양념 선반에 들어있는 쌀푸대에서 쌀을 퍼서 나르려다가
기어이 간장병을 쏟은 상황입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찰칵!
양념병을 꺼내는 약간의 수고로움만 더한다면
쌀푸대를 쉽게 꺼낼수가 있는데
그것마저도 생각못하고
무작정 꺼냈더니 그 밑에 있는 간장을 생각못했슴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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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분전.
'딩동'
'쫄망이 나 출발해'
퇴근한다는 신랑의 문자에 불이나게 저녁을 준비하는 유새댁.
'어, 밥이없네'
"쌀! 쌀! 쌀!"
하고 외치다 이모냥이 됐어요ㅠ
빨리 저녁준비해야되는데ㅠㅠ
신랑은 여자가 어쩜 그리 덜렁거리냐며
불평아닌 불평을 하죠.ㅋ
그러면서 딱 2개만 약속해달랍니다.
1. 음식찌꺼기가 떨어져있으면 바로 치운다. (난 안보인다고 그렇게 말했음에도ㅠㅠ)
2. 사용한 수건은 빨래통에 즉각 즉각 버리래요ㅋ (머리를 말리고 나면 왜 기억이 나지 않을까요ㅠ 수건따위!)
이 당시 상황을 신랑이 보면 또 정색하겠죠?ㅋㅋ
일주일에 한 번 청소하는 유새댁을 어떻게 이렇게 잘 참아내는지 기특해서
물어보았습니다.
"토방같이 그렇게 깔끔한 남자가 어찌 이런 더러운 집을 참아줄 수가 있어?"
"일찍이 포기한 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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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진정한 부처인가!!!
아닙니다.
처음에는 제 뒤를 졸졸 쫓아다니며 줍고 또 청소하고 줍고 했었쬬.
약 한달했나?
지친겁니다. 본인이 계속 와이프 뒤치닥 거리하기는 더더욱 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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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청소 해주었으면 안됐을까요???
이러겠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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