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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신당뇨1주차. 임신당뇨 식단과 과일
    유새댁은 못말려~/※똘망이는 못말려※ 2015. 5. 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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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22일~3월 29일 - 임신당뇨일기

    (임신 25주5일~임신 26주 4일 / 임신 6개월차!)



    임신당뇨를 그냥 쉽게 생각할 수도 있다.

    어차피 당뇨도 아니니까..

    맘스홀릭이나 임신카페등을 보면 임신당뇨 판명나더라도 

    그냥 평범하게 먹을 건 다 먹고 살면서도 애 잘 낳았다고..

    이런 사람들도 봤고...


    감사


    그런데..

    내분비내과 병원에 방문해서 설명을 들어보면 그래도 또 그건 아니더라.

     아기가 거대아 되는 것보다 산모가 나중에 관리 안하면 애낳고 진짜 당뇨올 수 있는 확률이 50%이상이라고.


    메롱


    반반이지.

    그리고 임신당뇨도 당뇨긴 합디다.

    호르몬 때문이긴 하지만 혈당체크를 했을 때 잘 내려가지 않고 하는 걸 보면 ..

    의사쌤이 너무 무섭게 하루에 6번씩 혈당체크하라고 안했으면 나도 혈당기 안샀을 수도.

    진짜 당뇨인 사람들도 혈당체크 안하는 사람 태반이니까.


    흥


    아직까지는 임신당뇨. 당뇨에 대해서 공부를 하지 못한상태라..

    또 내가 다니는 내분비내과에서 다른 임당맘처럼 교육을 따로 해주지 않아서

    그냥 의사쌤이 강조하는 현미100%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런데 그것만해도 엄청나게 힘들다는거ㅠㅠ


    슬퍼2


    현미만이 아니지.

    밀가루도 먹지말고

    과일도 먹지말고ㅠ

    간식으로 과일 몇개는 먹어도 된다고는 했지만 ..

    아무튼 낙이 없다..

    다행히!!!

    고기는 괜찮다고 했잖앙!!!


    아무것도 모르고 임신당뇨 식사가 차려지기 시작했다. 





    임신초기때도,

    입덧이 끝나고 임신중기가 시작됐을때도 이렇게 잘 차려먹지는 않았다. 

    임신당뇨 식단으로 나 유새댁은 쌈야채 오이고추를 기본으로 삼았다.

    아!! 꼬기도.ㅋㅋ





    학원끝나고 집에 들어오면 엄청난 임당의 부지런한 밥차리기가 시작된다. 

    솔직히 고기굽기도 두부 부침도 힘들다ㅠ

    그래도 조금은 적응된 학원으로 밥차릴 기운이 있다는 건 다행이다.

    혈당은 난중에..알랴주지!!





    임신당뇨 식단에 왠 꼬기? 하겠지만 

    고기는 이제야 예기하지만 혈당이 오르지 않는다.ㅋㅋ

    착한 음식이라는거.ㅋㅋ

    단 밀가루가 묻혀졌다면 적당히 먹어야겠지만 짜지만 않는다면.ㅋㅋ

    현미밥 하는 것도 귀찮다ㅠㅠ





    과일이 너무나도 먹고 싶은 임당맘ㅠㅠ

    그나마 토마토가 좋다고 해서 하루에 요만큼씩 먹었다

    그런데 유새댁 임당맘은 토마토를 별로 안좋아한다는거ㅠㅠ

    임신하면 다들 그렇듯 한창나오는 딸기랑 오렌지가 먹고 싶다는거ㅠㅠ


    안돼



    임신당뇨(임당맘) 1주차 정리!


    - 찰현미100% 1/3 또는 2/3 과 두부한모?ㅋㅋ 

    - 고기와 야채를 함께 먹는다.

    -무작정 좋은거면 다 먹어보는 단계

    - 한창 먹을 주수에 예민해진다.

    - 아직까지는 내 손으로 내손가락을 찔러 피를 보는게 너무 힘들다ㅠㅠ 


    식후 2시간은 120이하로 아주 좋게 나온다!!

    난중에 혈당기록지를 올리도록 하지. 

    병원마다 다르긴 하지만 우리 쌤은 식후는 2시간만 재라고 했다.

    다른 곳은 식후 1시간 재라는 곳도 있더라만...


     

    임당맘 혈당기준

    공복(식전) : 60~90 / 식후2시간 :120 이하


    진짜 당뇨인 혈당기준

    공복 : 110이하 / 식후 180이하 (140)


    일반인 혈당기준

    공복 : 100이하 / 식후 2시간 140이하





    여기서 잠깐!

    아무리 봐도 임당맘한테 너무한다.

    기준이 너무 낮다.

    일반사람도 식후2시간이 140인데 왜 우리만 120이하냐고ㅠㅠ

    뭐..진짜 당뇨가 아니긴 해도 혈당이 잘 안떨어지긴 하지만

     그래도 기준이 너무 힘들다고ㅠㅠ

    왜 이렇게 우리만 빡센 기준인지는 아직도 모르겠따ㅠ


    멍2



    솔직히 안해도 된다고 생각은 하지만

    진짜 혈당조절이 안되면 내손으로 내 허벅지에 인슐린 주사를 놔야 하니까ㅠㅠ

    그것만은 절대 할 수 없다는 생각에 바짝 열심히 하려고 한다. 

    울 토방도 그것만은 본인이 못해주겠다며ㅠㅠ

    또 일반 당뇨인들은 약을 먹을 수 있으니까 참 프리~~하게 먹을 건 다 먹는다.

    이것때문에도 얼마나  억울했는지.


    그럼 이렇게 물어보겠지?

    "너도 인슐린 주사 맞고 먹을 거 다 먹어!"

    그것만은 피해가자ㅠㅠ


    슬퍼2


    아침마다 물어본다.

    "공복혈당 어때? 식후는 어때?"

    그렇게 1주일이 넘었을 때 난 짜증이 폭발한다.

    "나도 보통사람처럼 먹고 싶다고!!!!

    부드러운 백미도 먹고 싶고, 그냥 일반 반찬들이 먹고 싶어ㅠ"


    우울해질때 한 번씩 고기를 사준다.







    이때까지는 울 토방이 일탈을 봐주지 않았기 때문에

    혈당에는 좋은 고기만 사줬다.

    솔직히 100% 현미만 먹어야 하고 당뇨에 좋은 식당이 어디 있단 말인가ㅠㅠ

    아직까지는 무엇이 나쁜지는 잘몰라서ㅠㅠ

    분노3


    첫번 째는 바로 족발!

    평소때도 먹었으니까 특별하진 않아~

    라면이 먹고파ㅠㅠ

    만두도ㅠㅠ

    짬뽕도ㅠㅠ

    튀김도ㅠ

    치..부침개는 너만 먹냐!!!!


    아자



    정말 엄청나게 와이프 몸 건강 챙기는 토방덕분에

    4킬로 빠진 내 몸무게는 돌아갈 생각을 안하고 유지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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