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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년 1월 16일 헬스장 등록! 새해 운동쟁이 될테야
    유새댁은 못말려~/※유새댁은 못말려※ 2018. 1. 3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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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력 저질..이란거 출산 후 느꼈구요.

     

    내가 뚱뚱하단 건 사진을 볼 때 눈치 챘구요.

     

    나 참 많이 먹는구나.. 과식으로 인한 위궤양 일때,

     

    라면 좀 먹지마 잔소리 하는

     

    남편땜누에 라면 마니아(?)란 걸 알았습니다.

     

     

    회사일을 최종적으로 그만둔 후

     

    보건소에서 500냥 주고 측정한  인바디 표입니다.

     

    체중 66.7kg, 체지방 27.2kg

     

    2017년 5월 4일. 제 생일에 측정한 결과치가 됐군요.

     

    제 습관이 참 무섭다요.

     

    살을 빼면 모하나. 먹는걸로 다시 찌는 것을..

     

    살을 빼면 모하나, 운동 안해서 다시 찌는 것을..

     

     

    남들은 임신해서 살이 찐다고 하는데

     

    저는 임신해서 임신당뇨로 10킬로 다이어트를 완성했고,

     

    출산 후 10킬로가 쪘습니다.

     

    이 무슨 된장같은 일이냐고요!!

     

     

    헬스장으로 향했습니다!!

     

    솔직히 다이어트이 목적은 아니었어요.

     

    너무 집에만 있으니 사람이 점점 웅크러들고

     

    생활의 활력도 없고

     

    일도 제대로 못하겠고..(재택 중)

     

     

    자...

     

    보건소 인바디 체크하고 6개월 뒤,

     

    얼마나 변했는지 한 번 볼까요??? 

     

     

    빈속 체중 66.1kg

     

     체지방률 31.9%

     

     근육량 41.2kg

     

    뜨학!!!

     

    몸무게도 몸무게지만..

     

     

    성별이...남...자....

     

    이 트뤠이너님 가만두지..ㅋㅋㅋ

     

    몸무게는 빈속으로 체크해서 그런지 66.7 -> 66.1로 되었구요.

     

    나머지..뭐.. 그거나 그거나 도낀개낀...

     

    중요한 건 평균을 무시한 보통 이상인 치수들..

     

     

    부끄러움 많이 타는 트레이너님께 당당히 말했습니다.

     

    "오!!! 근육량은 조그만 높이면 되요!! 

     

    근육량은 좋은거 아닌가요?"

     

    " 음...비만도가 높으면 높을 수록 근육량은 높게 나옵니다."

     

     

    체형평가...비만...이네요.

     

     

    인바디에서 솔루션이 나왔네요.

     

    처음에는 이런 내용이 눈에 안들어왔는데 자주 보니 보이더군요.

     

    식사를 220kcal를 줄여서 1699kcal를 맞춘다.

     

     운동으로 330kcal를 소비한다.

     

     

    표준 체중이 52.4...

     

    중학교때 이후로 볼 수 없던...결혼식때도 54인데...

     

    체지방량을..21.1로 어떻게 맞추지..?

     

    체력도 저질인데....

     

     

    칼로리 계산기를 보니..런닝머신 30분을 하면 365kcal네요!!!

     

    그래! 난 30분씩만 런닝머신 하고 오는거야!!

     

     

     

    첫날부터 30분씩 빠른걸음으로 걷고 뛰고...

     

    걸을 때도 팔을 앞뒤로 쳐올리면서 팔뚝살도 빼고..

     

    빼고...

     

    30분만 했는데도 듁을 것 같다ㅠㅠ

     

    아니 그런데 왜 126kcal만 소비됐다고 하는거지?? 이런..된장할.

     

     

    런닝머신 30분.... 또 128kcal..

     

     칼로리 계산기랑 너무 다른데요...ㅠㅠㅠ

     

    제가 너무 느린 걸음으로 걸었는지. 2분은 뛰었는데...ㅋㅋㅋ

     

     

    몇일 잘 나갔더니 트레이너님이 저에게 쓱~ 다가왔습니다.

     

    "이제...다른 머신들도 하실 때가 됐죠."

     

     

    "저 런닝머신 했는데요?"

     

    "런닝머신 말고 다른 머신들이요."

     

    "아니요. 저 지금도 런닝한 것만을도 너무 힘들어요ㅠㅠ"

     

    "다른 운동들이 더 쉬울 수 있어요."

     

    "저 저기계들 시키면 저 안 나올거에요ㅠㅠ"

     

    이런 협박을 했는데도 안가는 트레이너님ㅠㅠ

     

    "저...한달만 지켜봐주세요. 한달만 런닝할께요.."

     

    그제서야 나에 곁을 떠나는 트레이너님...아옹...

     

     

     

    헬스장 다닌 지 일주일이 지난 후..

     

    100kcal에 맞췄던 지난 주보다 더 많이!

     

     300kcal를 맞추기로 계획!!

     

    그런데...

     

    이번에는 너무 빨리 빨리 걸었는지...

     

    30분 빠른걸음을 했었을때도 120kcal만 소비됐었는데..

     

    40분만 했는데도 180kcal가 소비됐다!!

     

    그만큼...나는...

     

    런닝머신을 내려온 뒤..괴물이 되었다...

     

    스트레칭도 대면대면..

     

    씻고 나오는데도 몸이 천근만큼...

     

    그렇게 나는... 그날 밤 10시부터 뻗었다는 슬픈 이야기..

     

    저질 체력 어찌하오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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