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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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새댁은 못말려♥ 분리수거유새댁은 못말려~/※유새댁은 못말려※ 2013. 7. 9. 10:18
분리수거 요 몇일, 유새댁이 너무 기분이 나빴어요. 한 번 들어보실래요?... 저희는 한 건물에 월세로 살고 있답니다.ㅋ 요세 전세랑 매매랑 집값차이 안나는 거 아시죠? 무리하게 전세를 살기 위해 대출을 하는 것 보다는 차라리 월세로 살다가 집을 아예 매매를 할려고 하는 거죠. 전세 대출 이자보다 월세내는게 더 싸니까 월세를 한답니다.ㅋㅋ 이자와 원금까지 감당하기가 ;;; 그러다가 '하우스푸어'되기 십상 이죠 무튼 아주 좋은 할배, 할매 집주인 만나서 알콩달콩 잘살고 있죠. 어느날!! 우리 집주인도 아닌 치킨집 아줌마가 일요일 외출을 하는 우리들에게 "혹시 음식쓰레기 이거 여기서 버린거에요?" "저희는 아닙니다. 음식쓰레기 봉투에 담아서 버려요." "거기 당신네들 부부 말고 또 누구 사나요?" 저는 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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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맛있게 끓이는 법-일요일엔 내가내가 요리사~토방편 1달콤살콤 리뷰/※COOK※ 2013. 7. 8. 17:03
맞벌이 부부의 애환이라면.. 아니 맞벌이 아내의 애환이라면.. 밥하기, 설거지하기, 청소하기가 가장 싫죠ㅠ 원래는 토방이 매일 매일 도와줘야 하는데.. 항상 제가 몇시간 이상 더 먼저 일찍 끝나는데ㅠㅠ 제가 다 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ㅠ 토방은 진짜 유새댁보다 체력적으로 훨씬 힘든일을 하거든요 가장의 무게란ㅠㅠ 그래서 토방과 합의를 했습니다. 주말 모든 설거지는 토방이~ 주말 아침 식사는 모두 토방이~ 단, 주말 아침식사는 항상 영양듬뿍 토방표 라면을 먹는 것. 매주 토요일밤이면 홈플러스에 가서 장을 보는데요. 일주일에 한번 씩은 라면을 꼭 구매합니다. 매주 다른 라면으로요. 지난 주에는 을 샀더랬죠. 항상 기대 이상으로 냉장고에 있는 식품을 응용해서 라면을 만들어 버리는 우리 토방! 우리 토방의 라면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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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식 해물냉채(아삭한 야채가 더해진)-신혼좌충우돌실전요리9-달콤살콤 리뷰/※COOK※ 2013. 7. 7. 20:01
여름이 되었습니다. 몸에 열많은 우리 토방은 입맛이 없는지 집밥을 유독 더 많이 찾고 있어요. 회사 밥이 가끔 충격적이 메뉴가 나온다나 어쩐다나... 그래서 유새댁이 팔걷고 나섰습니다. 이름하야 토방 보양식 만들기 대작전!! 몇일 전 에서 나온 해물냉체 요리임돠~ -재료-유새댁기준- 홈플러스 1,800원짜리 오징어 몸통(2마리), 새우살(칵테일새우는 더 비싸요ㅠㅠ), 콩나물, 스위트 파프리카(파프리카와 피방 너무 비싸서) 양파, 소금(약간), 후춧가루(약간), 청주(한 숟갈), 통깨(약간) -소스 재료-유새댁 기준 간장(8숟갈), 식초(5 숟갈), 설탕(3 숟갈), 고추기름(6숟갈), 다진 마늘(1/2 숟갈), 연겨자(5숟갈 ㅠ-ㅠ) 1~2숟갈만 하세요ㅠ-ㅠ 먼저 소스를 만들어요. 위에 소스 양념대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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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새댁은 못말려♥ 미인(美人)유새댁은 못말려~/※유새댁은 못말려※ 2013. 7. 5. 12:13
미인(美人)아름다운 사람. 주로 얼굴이나 몸매 따위가 아름다운 여자를 이른다....정말 미인은 잠꾸러기 일까요? 한달에 1번. 이 의미는 무엇일까요?여성들의 마법의 날? 아닙니다. 유새댁이 알람소리를 못듣고 신랑 못깨우는 평균 횟수에요.바로 오늘도 그날이네요ㅠ 분명 5~6개의 알람은 기본이고정말 만약 못 일어난다고 해도신랑 일어나서 준비할 최대 시간인6시 20분에도 알람을 해놨지만... 오늘 6시 알람을 듣고 (6시 10분에 일어납니다. 저희는..)다른 알람은 전혀 듣지 못했어요.;; 다행히 신랑은 회사 차 타고 가는데항상 운전해 주시는 소장님이 전화를 주시죠 처음에는 신랑이 짜증도 냈어요.이제는..몇번 됐더니..반응이 이래졌어요. 지지난 달에 못 일어났을 때는요.문자가 왔어요.'자기야, 자기야 완전 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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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새댁은 못말려♥ 맛없는 음식을 대하는 부부의 자세유새댁은 못말려~/※유새댁은 못말려※ 2013. 7. 4. 11:18
몇일 전.. 너무나 오랜만에 토방이 일찍 퇴근했어요. "나가서 저녁먹자!" 우리 부부의 보금자리는 나름 분당의 먹자골목에 자리를 하고 있어서 먹고 싶은 음식들은 바로바로 먹었던 곳이며, 항상 맛있는 음식을 먹었습니다. 이번에는 유새댁이 너무나 좋아하는 '순대국'을 먹으러 가자고 했습니다. 근처에 신의주 순대인가 있어서 갔죠, 사실 저는 신의주 순대랑 너무 잘 맞거든요. 옛날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일했을 때 너무나 힘들고 아플때 혼자 신의주 순대국집에 가서 국물까지 탈탈 털며 마셨고 한달에 한 번 정도는 친한 친구까지 데리고 가서 식사를 했었죠 주인아주머니도 저를 알아보시고 서비스도 간혹 챙겨주셨었어요.ㅋ 저 인정 받는 고객이었죠.ㅋㅋ 그 생각에 쌓여 흔쾌히 승락하고 갔죠. 바로 '신의주 정식'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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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새댁은 못말려♥ 남편이 속옷을 트다!?유새댁은 못말려~/※유새댁은 못말려※ 2013. 7. 3. 23:08
당신에게 속옷이란..? '속옷' 흔히 어감이 훠~얼씬 좋은 말로 '언더웨어'라고도 하지요. '속옷' 이란 흔히 정말 나의 친한친구라도 함부로 볼 수 없는 없는 영역이지요. 뭐..함께 살고 있는 친구라면 가능하겠지만;;;; 제가 이렇게 서론을 길게 말한 이유는 오늘! 바로! 우리 신랑이 속옷을 텄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결혼한지가 얼마나 됐는데 속옷을 안터?' 궁금증이 생기겠죠. 솔직히 신랑은 결혼 첫날부터 방귀도 텄는데 뭔들 못트겠어요.ㅋㅋ 속옷을 튼다.... 이야기가 깁니다. 결혼전에는 친정식구가 굉장히 많아서 매일 세탁기를 돌렸는데 (물론 저는 속옷을 손빨래를 하지 않습니다 큭큭) 결혼을 하니 유새댁네는 딱 2명만 살아서 빨래가 많지 않습니다. 속옷을 위해서 세탁기를 돌리려니 전기세가 만만치않고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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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새댁은 못말려♥ 다시마랑 멸치꼬다리만 넣으면 모든 국이 맛있는 거 아니야?유새댁은 못말려~/※유새댁은 못말려※ 2013. 3. 10. 17:00
♠♠♠♠♠♠♠♠♠♠♠♠♠♠♠♠♠여기 위, 아래에 있는 사진들은 ♠♠♠♠♠♠♠♠♠♠♠♠♠♠♠♠♠♠ 제가 결혼하고 ♠♠♠♠♠♠♠♠♠♠♠♠♠♠♠ 처음으로 요리했던 사진들입니다.♠♠♠♠♠♠♠♠♠♠♠♠♠♠♠♠♠♠ 지금 동치미가 나오고 있네요ㅋㅋ 어떤 글을 올릴까 하다가 유새댁은 결혼 후 유새댁 요리의 역사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 합니다ㅋ 벌써 결혼을 한지도 1달 하고도 7일이 지났더라구요~ 너무나 정신없이 시간이 흘러가 버렸어요~ 어떻게 정리를 해야 할까..정리를 하다가 이렇게 무엇인가 정리를 하면 아~ 나의 신혼의 하루가 이렇게 재밌었구나, 하고 웃게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말이죠. 아! 우선 그동안 기억에 남았던 음식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요? 전 결혼전 부터 굉장히 큰 꿈이 있었습니다. 꿈이라고 하긴 거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