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새댁은 못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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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새댁은 못말려♥ 나는 할머니다유새댁은 못말려~/※유새댁은 못말려※ 2013. 7. 26. 00:00
나는 할머니다 아마 저의 블로그를 많이 읽어보신 분은 아실 겁니다. 신랑과 저는 10살 차이나는 연상연하 커플이죠.당연히 제가 연하죠^^ 예전 어떤 아이가 10살 차이나는 연상연하 커플이라고 하니까"어머, 언니가 연상이에요?""야, 내가 연상이면 나 영창간다. 아직 20살도 안된 애랑 어찌 그러겠니;;;" 예상하셨나요?무튼 우리 토방때문에 시댁에는 촌수가 꼬였슴돠.토방의 조카가 30살. 그러니까 결혼한 토방의 와이프인 저에게는 그분이 숙모라고 해야하죠.토방이 삼촌이니까.참고로 전 29살..... 이글을 보는 당신들은 한살 어린 여자에게 숙모라고 부를 수 있나요;;;;; 처음에는 토방에게 걸쳐서 숙모라고 부르더니"삼촌, 삼촌은 숙모가 오니까 삼촌방에서 나오네? 많이 변했어~"아마 명절에 가족들이랑 함께 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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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새댁은 못말려♥ 도둑딸유새댁은 못말려~/※유새댁은 못말려※ 2013. 7. 23. 00:17
도둑딸 한동안 유새댁이 너무나 바쁜 일정을 보내느라 블로그를 신경을 쓰지 못했어요. 하물며 이제는 블로그 글을 항상 똑같은 요일에 올리기로 작정한 때에 이렇게 바빴네요. 이번주에는 아버님 생신도 있었구요. (막내 며느리라 설거지외에 딱히 한 거 없음;;;)또...또...또..아! 맞아 요즘 너무 더워서 유새댁이 잠을 이루지 못해 항상 피곤한 상태라ㅠㅠ일하는 주부라는 것을 뼈져리게 느끼고 항상 주말에 써놓으려고 한다능~~~(지금도 주말인데 화요일날 올리는 거라능.ㅋㅋ) 너무 바쁘고 힘든 나머지..이번에는 대놓고 '도둑딸'노릇을 했습니다. (차마 도둑뇬이라고는 말하지 못하고.ㅋㅋㅋ) 바람도 잘 통하지 않아 음식도 못만들겠고별로 만들고 싶은 음식도 없고ㅠㅠ지지난주겠쬬.그때는 신랑 밥해준 적이 없었어요;;;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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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새댁은 못말려♥ 선물 이얏호!유새댁은 못말려~/※유새댁은 못말려※ 2013. 7. 16. 22:10
선물 ♥ 이얏호! 저 유새댁은 이상하게도 운동화를 제 돈 주고 사지 않습니다. 구두, 샌들 같은 것들은 떨어지면 잘도 사면서이상하게도 운동화는 살 때가 됐어도 제 주머니에서 돈이 나오지 않아요. 왜 일까...가장 많이 신는 신발이 운동화 이면서.. 처녀시절에도항상 위에 시집안간 언니가 항상 ABC 마트에서 운동화를 사주곤 했죠."어! 이거 이뿌다, 살래?""어!" 그렇게 십년 넘게 빌붙어 결혼을 하게 됐는데 또 운동화를 살 때가 된거죠."자기야, 나가면 운동화 좀 사신어. 알았지?""어."하고 대답하면 또 까먹는 유새댁.아니 내가 돌아다니는 곳 주변으로 ABC 마트가 흔히 보여도차마 들어가지를 못합니다. 아니 들어갈 생각도 하지 않습니다. 아까워서. 맞습니다. 전 운동화를 사는 돈이 왜 이렇게 아까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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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새댁은 못말려♥ 함께 살고 싶지 않은 너유새댁은 못말려~/※유새댁은 못말려※ 2013. 7. 13. 02:10
함께 살고 싶지 않은 너 "악~~악~!!" (이 소리는 쌀벌레를 보고 소리치는 유새댁의 소리입니다) 싸 지난 6월 쌀벌레 때문에 큰 곤혹을 치루고.. (다행히 저희는 밥을 많이 해먹어서 쌀이 빨리 없어짐) 냉장고에다가 쌀 4킬로 따로 구매해서 냉장보관해서 먹고 있었어요. 쌀벌레 없애는 방법으로 강추!! (이것밖에 없어요. 유명한 방법들도 다 생김. 친구가 추천해준 방법ㅋㅋ) 어느 날, 방바닥에 쌀버레가 자꾸 보이는 거였습니다. 한 마리, 두마리 없앨 때였습니다. 신랑과 저는 쌀벌레에게 당한 게 있어서 쌀벌레를 알아보거든요. 일면식이 있는 아이이인지라ㅋㅋ 하루, 이틀.. 오늘이 최고였습니다. 신랑이 왠일로 치킨을 시켜먹자고 해서 비비큐 치킨을 야식으로 먹었죠ㅋㅋ 후라이드 치킨이 또 여간 바삭해야 말이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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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새댁은 못말려♥ 결혼은 미친짓!?유새댁은 못말려~/※유새댁은 못말려※ 2013. 7. 11. 23:34
결혼은 미친짓!? 똔똔똔똔...또또또또... (토방 출근 중. '똔똔똔똔' 문자쓰는 소리) 토방 출발ㅋㅌ 우산 꼭 챙겨나가궁~~ 하늘엔 먹장 구름~~ 즐거운 하루 보내고 저녁에 봐요^^ 사랑하는 마누라~~^^ 사랑해~~♥♥ 히힛~~♥ 유새댁 출근 중 ' 똔똔똔똔똔' 문자쓰는 소리 오늘 햇빛 뜨겁다~ 오늘도 많이 고생하겠다ㅠㅠ 토방토방~ 힘내요! 아자! 아자! 뭐 나도 결혼해서 맞벌이 하는 것이 너무너무 힘들어서 간혹 신혼생활 뒷담화가 친구들과 시작되지만 토방의 아침의 응원을 받노라면 어느 와이프가 감동하지 않을 수가 있을까. 유새댁네 부부의 응원은 아침에 출근할 때 끝나지 않습니다. 이글을 쓰고 보니 우리 부부는 서로의 손바닥에 올려져 있네요;;; 대략 점심문자 점심은? 오빠는 이제 일해요^^ 더운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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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새댁은 못말려♥ 월동준비...아니아니 월하준비유새댁은 못말려~/※유새댁은 못말려※ 2013. 7. 10. 15:57
월동준비...아니아니 월하준비 유새댁네는 7월에 이르러 월동준비 아니아니 월하준비를 했습니다. 이렇게 말하자면 너무 눈물이 나지만ㅠ-ㅠ 지금까지 겨울에 울 친정엄마가 결혼 선물로 양모이불을 패드와 이불 2개 베개 이렇게 사줬었는데요. 결혼했던 2월~6월까지 엄청 두꺼운 양모 이불을 덮어온 것입니다. 참고로 선풍기도 없었다고 예기 해야겠죠... 헉헉;;; 그동안 많이 덥지는 않아서 다행이었쬬 결혼을 하고 신혼집을 꾸려나가는 비용만해도 엄청났었거든요ㅠ-ㅠ 정말 최소로 필요한 것만 구매했는데도 양념 등등만 샀는데 20만원이 훌쩍~ 이것만이 아니죠. 살림을 하는데 한두푼 드는것도 아니고ㅠ-ㅠ 밥통도 사고 티비도 사고 그릇이 없으면 그릇도 사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결혼이기에 가정을 꾸린다는 것은 쉬운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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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새댁은 못말려♥ 분리수거유새댁은 못말려~/※유새댁은 못말려※ 2013. 7. 9. 10:18
분리수거 요 몇일, 유새댁이 너무 기분이 나빴어요. 한 번 들어보실래요?... 저희는 한 건물에 월세로 살고 있답니다.ㅋ 요세 전세랑 매매랑 집값차이 안나는 거 아시죠? 무리하게 전세를 살기 위해 대출을 하는 것 보다는 차라리 월세로 살다가 집을 아예 매매를 할려고 하는 거죠. 전세 대출 이자보다 월세내는게 더 싸니까 월세를 한답니다.ㅋㅋ 이자와 원금까지 감당하기가 ;;; 그러다가 '하우스푸어'되기 십상 이죠 무튼 아주 좋은 할배, 할매 집주인 만나서 알콩달콩 잘살고 있죠. 어느날!! 우리 집주인도 아닌 치킨집 아줌마가 일요일 외출을 하는 우리들에게 "혹시 음식쓰레기 이거 여기서 버린거에요?" "저희는 아닙니다. 음식쓰레기 봉투에 담아서 버려요." "거기 당신네들 부부 말고 또 누구 사나요?" 저는 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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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새댁은 못말려♥ 미인(美人)유새댁은 못말려~/※유새댁은 못말려※ 2013. 7. 5. 12:13
미인(美人)아름다운 사람. 주로 얼굴이나 몸매 따위가 아름다운 여자를 이른다....정말 미인은 잠꾸러기 일까요? 한달에 1번. 이 의미는 무엇일까요?여성들의 마법의 날? 아닙니다. 유새댁이 알람소리를 못듣고 신랑 못깨우는 평균 횟수에요.바로 오늘도 그날이네요ㅠ 분명 5~6개의 알람은 기본이고정말 만약 못 일어난다고 해도신랑 일어나서 준비할 최대 시간인6시 20분에도 알람을 해놨지만... 오늘 6시 알람을 듣고 (6시 10분에 일어납니다. 저희는..)다른 알람은 전혀 듣지 못했어요.;; 다행히 신랑은 회사 차 타고 가는데항상 운전해 주시는 소장님이 전화를 주시죠 처음에는 신랑이 짜증도 냈어요.이제는..몇번 됐더니..반응이 이래졌어요. 지지난 달에 못 일어났을 때는요.문자가 왔어요.'자기야, 자기야 완전 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