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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새댁은 못말려♥ 냉장고 정리 비법 무엇입니까. 김토방씨.ㅋ
    유새댁은 못말려~/※유새댁은 못말려※ 2013. 11. 2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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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새댁은 못말려를 꾸준히 방문해주신 계신분들은 아실겁니다. 

    유새댁은 정리를 잘하지 못하요~~ㅋㅋㅋ

    못하요~~

    못해요도 할 수 없는 못하요.ㅋㅋ


    언제부터인가 일주일에 한 번씩 식량을 사가지고 오면

    울 토방님이 냉장고 정리를 합니다. 


    바로 아래 모습처럼요ㅋㅋㅋ







    슬퍼3



    "내가내가 할께. 내비둬~~"

    "어!?  아니야..내가 할께~"


    처음 한 번은 지켜봤습니다. 

    토방도. 


    나에게 여성스러움이란 것을 조금이라도 기대할 때는 말이죠.

    아니 이런 것으로 여성스러움을 말하면 안되겠죠.

    전 충분히 여성스럽거든요.ㅋㅋ


    토방이 유새댁이 살림꾼이 될 것이라는  오해의 끈이 풀리기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딱 일주일의 시간이 참 길더군요.

    좀 더 빨리 알아챘어야.ㅋㅋ

    제가 덜 힘들었을텐데.ㅋㅋ 


    홈플러스에서 장보고 와서 냉장고를 정리하는 그때.

    바로 그때 토방은 마음의 정리를 아니 포기를 한 것 같습니다. 


    "자기야, 내가 할께. 자기는 그냥 쉬고 있어"


    그렇게 저는 쭉 지켜보고만 있습니다. 

    방청소는 아예 서로 포기하고 안하고 있지만ㅋㅋ

    냉장고만은 포기를 못하더라구요.ㅋㅋ

    우리가 먹고 살아야 하니까~~ㅋㅋ



    정말 우리 시아부지가 보시며면 경을 치시진 않고

    참 잘하는 구나...하실텐데.ㅋ

    (덜덜덜덜덜.. 떨리는 건 어쩔 수 없군요)


    그래서 절대 이 블로그를 시댁 사람들에겐 말할 수가 없지.ㅋㅋ

    형님에게도.ㅋㅋ


    정말 토방의 손을 거치면 정리가 안되는 게 없습니다. 


    냉장고가 그리 크지 않아서 조금이라도 먹을 것이 많다 손치면

    정말 냉장고가 저에게 화를 내는 듯 그 큰 입을 닫지 않습니다ㅠㅠ


    자꾸 반항을 해요.


    그래서였나봅니다. 

    저는 항상 그냥 쑤셔넣는 스타일.

    냉장고 문을 열면 우르르르~~ 쏟아져내릴 것만 같은 불안감

    우리 토방에게 주나봐요.

    (단 한번도 쏟아져 내린적은 없음)


    결혼하면 좀 안정을 찾아야 하는데.ㅋ

    울 토방 안됐어ㅠㅠ


    그래서 밤이든 아침이든 홈플러스에서 장을 보고 오면 

    냉장고는 토방의 손길을 느끼게 됩니다.


    성격이 또 정리를 하지만 가만 두지 못하는 스타일인지라..

    (내가? 아니~ 토방이~~)

    바로 처리를 해요~

    절대 못해.그건 정리가 안되는 거야.

    하고 생각하는 것들도 바로바로 정리해 내는 당신


    ----------------------


    결혼을 해보니 그렇더라구요.

    직업을 택할 때도 자기적성을 찾는데,

    여자라고 해서, 내 적성에 안맞는 살림을 하려니

     얼마나 스트레스 받겠어요.

    서로 본인들이 잘하는 것을 나누어서 한다면

    아주 잘 살 수 있지 않을까요?


    여기서 쉿!!!


    ??


    단, 가장 중요한 점은...

    (조용히 읽어주삼)

    토방의 냉장고 정리비법 최고의 핵심비법..

    아내의 무조건 칭찬입니다. 

    너무너무 잘한다고..

    (근데 진짜 잘함;;;;)

    쵝오라고! 리액션을 꾸준히 해주셔야만 합니다.

    그럼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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