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덜덜...아까워서 어디 먹겠어?ㅋ 제이슨 보타니 주스

12월 5일 태교일기  (10주)

오늘도 새벽부터 모가 그렇게 땡기는지.ㅋㅋ

때마침 집에 음료수 하나 없는게 아닌가!!!

"토방아.. 나 음료수 우욱~~~"

"알았어. 알았어. 그만 좀 토해"

유새댁이 입덧만 하면 기겁하는 우리 토방.

다행히 근처에 편의점이 있어서..

또 본인 간식사러 윙~~

난 오렌지 주스를 요청했으니 흔히 보는 그런 쥬스를 기대함.

헉.. 그런데 

"와...진짜 비싸다" 하고 오는거 아닌가

알고보니 저 제이슨 보타니 주스하나가 5천원이 넘는게 아닌가!!!!!!!

저돈이면 동네 슈퍼에서 오렌지 쥬스 거의 2통은 사먹을 수 있는데ㅠㅠㅠ

계산할 때 빼지그랬어~

하고 말했지만 얼마나 맛있길래 이리 비싼지 먹어보라고 샀다나;;;

그래 맛있긴 하더라.

 아주~~~

다음에는 꼭 가격표 잘 보고 사다줘ㅠㅠ

아! 그런데 도대체 보타니 주스가 뭐임??

난 보타니라는 과일이 있는 줄 알았더니 호주에서 바로짠 생 오렌지로 한 음료라네요~

보통은 과즙을 짜서 농축 후 물에 희석해서 만든다고 하는데.

보타니는 생 오렌지 주스라네요~

맛있긴 했습니다만 비싸네요ㅠㅠ

홈페이지를 보니 임산부와 아이에게 좋다고.

뭐 오렌지 주스는 다 임산부에게 좋은거종~~~

그래도 다음에는 그냥 델몬트나 카프리썬 사줘도되ㅠㅠㅠ

5천원이면 내가 좋아하는 백반집 밥한끼임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