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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주에 한 번씩 산부인과 방문시작! 임신 34주~막달검사
    유새댁은 못말려~/※똘망이는 못말려※ 2015. 5. 3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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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23일-태교일기

    (임신 34주 2일 / 임신 8개월차~ing)

                                             똘망이 8개월 몸무게  :  2.3킬로 (400g 증가)

         -임신 34주 2일, 태아 몸무게 표준: 2.3~2.5

    임당모 유새댁 몸무게: 64.8(지난달 대비-0.2)






    임신초기 때는 일주일에 한 번,

    임신 안정기에 들어가니 한 달에 한 번,

    임신 후기에 접어드니 2주에 한 번.

    막달에 들어서면 1주일에 한 번 이겠지;;;;


    도와줘


    임신 8개월 증상이라.

    폭풍태동부터 배뭉침이 조금 더 잦아들었다는거..

    몸도 피곤하고 움직임이 진짜 힘들다...

    학원을 다녀서 그런건지, 토방 새벽 아침출근 도와주는 게 힘든건지

    하루에 2시간씩은 푹 낮잠을 자야 조금 덜 피곤하다.  

    몸이 무거워서 운동도 잘 못하겠구..

    정말 막달이 되면 얼마나 힘들지 정말 끔찍하다;;

    그래도 임신 8개월 추천 음식이 현미란다.

    난 매일 현미밥만 먹고 있으니 아주 좋겠네.

    절대 비꼬는거 아님.ㅋㅋ

     

    임신 8개월 추천 음식이 단백질 종류란다.

    난 두유, 우유500미리, 단백질, 야채 자주 먹으니 아주 좋겠네.

    절대 비꼬는거 아님.ㅋㅋ


    슬퍼3



    곽생로는 오늘도 사람이 미어터지고;;

    일찍 왔지만 1빠를 놓치고 4빠ㅋㅋ

    앉아있는 건 그래도 괜찮았는데,

     아침에 너무 일찍 일어나서 그런건지 피곤이 몰려옴;;

    졸다가 배가뭉침;;;;

    뭐 이런;;;

    진찰전에 몸 좀 풀기위해 일어나서 임산부 스트레칭 중~

    오래 기다릴 줄 알았는데 바로 내 이름 불러주시는 간호사쌤~


    슈퍼맨


    초음파를 보기위해 누웠는데 배가 계속 뭉침ㅠㅠ

    의사쌤이 배가 많이 단단하다고.

    "엄마, 편한데로 누워요. 배가 많이 단단해."

    "네~"

    난 또 옆으로 눕는다. 

    "이렇게 하면 안아파요?"

    "네.."

    똑바로 눕지 못하니 옆으로 누웠더니 배가 풀린다.

    초음파를 본지 2주뒤라 크게 달라지진 않았다.

    다행히 엄마의 몸은 점점 빠져도 울 똘망이는 잘 크고 있구나.


    감사


    정말 임신 8개월 때부터 음식관리를 잘못하면 

    임산부 몸무게도 폭풍으로 찌고,

    태아 몸무게도 관리가 안될 정도로 올라갈 것 같다.

    난 많이 먹는 것도 아닌데 똘망이가 이렇게 잘 크고 있는거 보면 정말 소~~름~~


    악







    다행히 아기가 많이 큰 것도 아니고,

    임신당뇨 모한테는 너무나 중요한 아기 배둘레도 정상이고,

    오히려 살짝 작다고!! 

    기쁩니다ㅠㅠ

    아기 배둘레가 살짝 작다고 기뻐할 사람은 임당모밖에 없다능ㅠㅠ

    탄수화물 당관리를 참 잘했어요~~

    아기 몸무게도 3일정도는 작으니까 이제 거대아 걱정은 안뇽~


    고고



    초음파 진찰을 마치고 일어나려고 하니 간호사쌤께서

    구원의 손길을~~

    ????

    손을 내밀어 주시길래 뭔가 했더니

    잡고 일어나라며ㅠㅠㅠ

    엉엉ㅠㅠㅠ

    곽생로 산부인과 간호사쌤입니다ㅠㅠ

    그래서 잡고 일어나써요ㅠㅠ


    바이


    사실 토방이 있을 때 앉아있다가 일어날 때 힘들면

    토방보고 엎드리라고 한다ㅋㅋ

    그러면 본인을 즈려밟고 가시옵소서라는 식으로 납작 업드린다.

    그럼 온 힘을 다해 토방의 몸을 의지해 일어난다는.ㅋㅋ

    갑자기 간호사쌤이 울 토방같은 따뜻함이 느껴졌다.ㅋ


    축하2


    "산모 몸무게가 빠지고 있는데 괜찮을까요?"

    "네. 아주 괜찮아요. 처음부터 많이 찐상태여서 더 빠져도 괜찮습니다.

    관리를 아주 잘하고 계시네요."


    ???


    내가 잘못들은건가요ㅠ

    너무 잘하고 있다고ㅠㅠ

    살빠지고 있는게 잘하고 있는 건가요ㅠㅠ

    아무래도 똘망이가 나올 때까지 임당모 유새댁의 폭풍식욕은 잠시 더 숨겨놓는 걸로..


    이제 막달검사를 하러 가자~

    간만에 피를 뽑고

    (빈혈검사랑 간수치를 본다고 한듯~)

    소변검사도 했다.

    "일주일안에 결과는 문자발송되세요~"

    곽생로 막달검사 비용은 보자..

    평소 진찰비용보다 7,500원이 더 나왔다.

    평소 주말에 2만원대의 진료비인데 추가비용 7500원이 바로 막달검사 비용이었다.





    곽생로 산부인과 막달검사...

    정확히 일주일 후...



    솔직히 임신 후 알게된 갑상선 저하증, 임신 후 생긴 임신당뇨, 

    막달검사에 뭐가 더 나올까 후덜덜..

    토방도 일주일이 다 됐는데 연락이 없다며 덜덜..

    토요일, 난 아점먹고 자고 있는데 문자가 왔나보다.

    토방은 직감적으로 카톡이 아닌 토욜날 와이프에게 문자올 것이 막달검사 같다며

    바로 확인!!


    하이2


    "자기야. 곽생로 산부인과 막달검사 문자왔어."

    "뭐래?"

    "음..그때 검사한다고 했던거, 빈혈 뭐 이런거 다 정상이래.ㅋ"

    "글쿤. 좀 연약해 보이게 빈혈 좀 나오면 던나나.ㅋ"

    "근데.."

    "왜?"

    카드값


    "소변검사상 방광염이 있데.ㅋㅋ"

    "내 고질병이다. 방광염.."

    "어쩐지 너 엄청 화장실 가더라니."

    "내말이."

    "문자에 방광염이니까 물 많이 먹으래. 

    그리고 소변검사 재검하재."

    "그래도 더 큰거 안나왔으니 다행이다ㅠㅠ"

    토방과 나는 한시름을 또 놓았다..


    탱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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