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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산부 웹디자인기능사 필기 문제집없이 필기시험 보러가다! 결과는?
    유새댁은 못말려~/※똘망이는 못말려※ 2015. 6. 3.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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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새댁은 필기시험에 아니 시험이라는 것에 유난히 약하다.

    그것도 대학생 때 컴활이었나? 시험보고 똑 떨어지고.ㅋㅋ

    무튼 열심히 안했으니까 그랬겠지.ㅋㅋ


    슬퍼2






    임신하고 뭔가 이걸 꼭 해야 되겠다고 생각했다.

    4월이니까 그때는 내 몸도 많이 힘들지 않았다.

    우리 학원은 자격증반이 아니라 포토폴리오를 완성해서 취업하는 반이었기 때문에

    자격증생각까지는 못했을 수도 있지만

    학원을 다니는 타이밍이 너무나 운좋게도

    자격증 시험을 함께 볼 수 있는 시기였다. 

    너무나 열정적인 학원쌤의 힘도 컸지.ㅋㅋ


    소풍


    우선 필기시험만 합격하면 2년까지는 괜찮다고 하니 

    무조건 필기는 붙고보자!

    또 언제 내가 필기를 볼까..하는 생각으로 나름?? 열심히 공부할려고 했다. 

    그런데 그 버릇어디 개줬을까.ㅋㅋ

    단, 일주일만 공부했다.ㅋㅋ




    웹디자인기능사 필기시험은 굳이 문제집이 없어도 된다고 하셨다.

    그럼 어케하냐고?

    전자문제집사이트 'CBT'같은 곳에서 기출문제 한 10회 정도만 풀어보면 된다공.

    대신 웹디자인필기시험을 무시하면 안된다.

    답만 외우면 큰코다친단다.

    꼭 문제를 풀고 왜 오답인지 왜 정답인지 알고 넘어가야 된다공.

    쌤께서 웹디자인기능사 필기관련 요점정리된 프린트는 주셨다~

    인터넷 돌아다니면 꽤나 많더라~

    필기는 책 안사셔도...

    대신 기출문제 프린트가 좀 귀찮다면 문제집 사십쇼~

    프린트 없는 집도 많으니까~

    우리도 신혼집에 올해 처음 샀다~프린터기~

    뭘 자꾸 뽑아서 내라고 해서ㅋㅋㅋ

    나라에 뭘 신청할려고 하면 뭘 내라 마라~


    감사




    무튼!!

    웹디자인기능사 필기 독학 비법이라면 문제를 풀고 꼭 요점정리된 내용으로 이해해야 한다.

    그런데!!

    나같이 컴맹인 사람은 요점정리된 내용을 꼭 봐야한다.ㅋㅋ

    기출문제여도 너무 어렵다.ㅋ

    무슨 말인지 뭘 물어보는 내용인지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는.ㅋㅋ

    그래서 처음 기출문제 한 번 푸는데 몇 시간이 걸렸다. 

    시간내에 풀어야 하지만 이해가 되야 시험을 보지ㅠㅠ


    멍2




    시험 전날까지 아주 열심히 공부하고,

    그 아침에도 새벽 6시에 일어나 못다한 필기공부를 했다.

    울 토방은 니가 그정도로 열심히 할 줄 몰랐따고.ㅋㅋ

    아침에 늦게 일어날 줄 알았는데 엄청 일찍 일어나서 대견하다며.ㅋㅋ

    그렇게 나는 아침일찍 웹디자인기능사 필기 시험장소인 '분당경영고등학교'로 향했다.



     




    분명 분당경영고등학교 홈페이지에서 나온  가는길로는

    난 지하철 타는 뇨자로 지하철을 봤다.

    미금역 1번출구 400m란다.

    되게 가까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지하철에서 내려 걸어보니 이게 왠걸;;;

    아무리 걸어도 걸어도 나오지 않는거임;;

    혹시나 잘못 온 건 아닐까 생각했지만

    나와 같이 시험을 보러오는 사람이 다 같은 방향으로 갔고

    또 그 방향에서 시험이 끝나고 오는 사람이 있었기에 힘들어도 쭈욱~~

    임산부는 운동중;;


    분노3


     




    그렇게 걷다보니 참 오랜만에 보는 고등학교가 보였다.

    도대체 언제적인가.

    참 떨리는 순간.

    시험 때문이 아니라 고등학교만 보아도 참 마음이 떨린다.



    그런데!!!!!

    난 일찍와서 교실에서 공부할려고 했건만;;;

    난 11시 시험이었으니까~

    10시에 도착했는데 10시 40분까지 입실을 못한다는 이 충격적인;;

    나 임산부라고ㅠㅠ 

    어디 앉아있냐;;


    슬퍼2


    다행히 학교라 주변에 의자가 참 많다.

    그곳에서 40분동안 기출문제 풀기~




    시간이 다되고 들어가려고 했더니 수험번호에 따라,

    시험실이 나눠져있었는데..

    아뿔사;;

    난 길치였어ㅠㅠ


    Bye


    난 끝인가;;;

    아무리 찾아도 안보임;;;

    다행히 안내하는 분께 여쭤봐서 겨우겨우 찾음.

    다행히도 시험 10분 전에 도착;;

    휴우~



    안습


    와~

    그래도 고등학교 교실에 들어오니까 얼마나 기분이 오묘한지 

    정말 다시 학생이 되고 싶었다.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

    사회생활보다는 그래도 그냥 앉아서 공부하는게 더 좋긴 좋다.

    그때가 가장 좋을 때라는 걸 이제야 안다;;;



    하하


    감상도 끝..

    이제는 시험을 기다리는 게 참 고역이었다. 

    그런데 시험까지가 참 질리더라.

    뭔 설명이 그리 많은지 11시부터 얼마나 설명도 많고 20분은 지난것같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웹디자인기능사 필기 시험을 시작!

    ㅠㅠㅠㅠㅠㅠ

    정말 많이 외웠어야 했다.

    문제를??

    아니아니 기본 정리사항을 말이다. 


     웹디자인기능사 필기 구성 중 

    HTML, 자바스크립트, 컴퓨터 그래픽스의 역사가 가장 취약했는데

    역시나ㅠㅠ젤 어려웠다. 

    왜?

    이해가 안가니까.ㅋㅋ

    완전 암기과목임. 


    복수


    분명 1시간은 시간을 준다고 했는데 어쩜 다들 그리 빨리 나가는지;;

    12시가 되니까 한 명 한 명 나가더니

    임산부 1인. 

    바로 유새댁만 남아있었다.

    분명 어르신들이 가장 늦게 남아있는다고 했는데

    난 뭥미??

    급하게 마킹했지만 거의 1시간 채우고 나옴.

    정말 임신했더니 앉아있는 것도 힘든데.

    쿠션도 없는 상황에서 얼마나 힘들었는데 빨리 못나감.ㅋㅋ

    정말 공부안한 티 확 나는 거임?

    나 그래도 1주일동안 진짜 열심히 공부했는데ㅠㅠ

    넘 어려워서ㅠㅠ

    다음날 가답안이 나온다고 하니 긴장해보자.


    얼음2


    집에 돌아온 유새댁.

    "토방..나 떨어져도 괜찮지?"

    "어 괜찮아 또 보면되지. 시험이 목적은 아니었잖아."




    다음날. 

    가답안이 나와 채점을 하는데.ㅋㅋ

    어쩜 그렇게 빨간 비가 내리는 지.ㅋㅋ

    마지막 채점까지 마치고 도저히 맞은 갯수를 셀수가 없었다.

    웹디자인필기합격점수 커트라인은 60점.

    정답이 36개 이상은 되야 하는데 비오는거 보니 이거 영~

    "토방아. 토방이 좀 세어줘. 난 후덜덜해서ㅠㅠ"

    "하나, 둘, 셋, 넷,...서른 여섯, 서른 일곱, 서른여덟!!!"

    "와!!!!!!!!!!!"

    나 합격!!!!!!!!!!

    혹시나 한 두개 마킹을 잘못했다고 해도 서른 여섯은 되지.




    한달뒤인가.

    문자가 왔다.

    웹디자인기능사 필기 합격이라고.ㅋㅋ

    와우!

    생애 최초 필기합격이다!!!

    실기는..음...

    2년안에!!

    똘망이 태어나고.ㅋㅋ

    필기는 이렇게 일주일안에 겨우 합격했지만

    실기는 절대 일주일안에 안된다고 한다.

    (필기 준비하려면 2~3주는 천천히 준비하고 공부해야 

    좀 그래도 맘편히 점수를 매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 한다. )

    열심히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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