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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월 아기 발달, 많이 컸네 똘망이~유새댁은 못말려~/※똘망이는 못말려※ 2016. 11. 21. 00:19반응형
15개월 똘망이 아기 발달 사항을 정리를 해본다.
1. 인형을 적극적으로 좋아하기 시작함
15개월이 되어 감정표현을 하기시작한 때부터 인형과의 적극적인 애정행각을 시작했다.
아침에 일어나거나
어린이집 갔다와서 아빠가 오면 꼭 함께 하는 일이기도 하다.
본인보다 큰 곰한테 아이이뻐~~하고 부비고 안기고~~일어나~일어나~~흔들고~
블루래빗 전집에서 받았던 블루래빛 인형도 이뻐해줘야하고
이모가 사준 양인형도 아는체 해야한다.
그전부터 인형은 좋아했지만 지금처럼 적극적으로 표현하지는 않은듯.
2. 언어배우기 폭발, 공부폭발
15개월 부터였던 것 같다.
그전에는 엄마인 내가 가져다 읽어주긴 했는데..
이젠 책을 갖고와서 읽어달라고 난리.
정말 15개월때는 무서울 정도였다. 새벽 2시 3시가 되도,
잠깐 깨서 책을 가지고 왔었으니까.
-직접 책을 갖고와서 읽어달라고 하기.
-무엇이든지 손가락으로 가리켜 물어보기.
- 동물 흉내내기
-사물흉내내기
- 손씻기
토끼를 두 손으로 깡총깡총 하면서 가르쳤더니 토끼만 보면
바로 두 손으로 깡총깡총 표현하고
돼지를 코를 올려 꿀꿀했더니 다음에 돼지만 보면 코를 올린다.
꿀꿀인지 아닌지 정확하지 않은 발음으로.
비행기는 하늘로 윙~~해줬더니 윙~~하고
구급차와 소방차를 너무나 좋아하는 15개월 아기 똘망이.
손씻는걸 가르쳐 줬더니 자꾸 띠띠 하면서 손씻는 동작을 한다.
손씻자고.
안고 들고 손씻는게 너무 힘들어서 발 디딤대와 코끼리 코를 사주었다.
너무 좋아한다.ㅋㅋ
똘망이한테 핸드크림 하나 사줘야겠어요.ㅋㅋ
3. 아기 밥먹기
정말 가장 많이 발달하지 않았나싶다.
- 숟가락질 하기
- 포크질하기
-의자에 혼자 올라가 앉기
-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의자에 앉아서 밥먹기
-그 전까지는 정말 의자에 잠깐 앉아있다가 이동하면서 밥먹기 바빴다.
그런데 정말 어느순간부터 밥먹으려고 하면 본인이 의자를 가지고 와야 한다고
우리한테 표현한다.
의자를 갖다놓으면 삼둥이들이 밥상에 올라가 앉듯
의자에 올라가 앉는다.ㅋㅋ 그게 젤 신기하면서도 귀여움ㅋㅋㅋ
삼둥이들이 밥상에 앉을 때 진짜 부러웠는데 내눈으로 보게될 줄이야.ㅋㅋ
- 밥먹는게 적극적으로 되면서 숟가락, 포크질을 혼자 하려고 노력한다.
뭐 잘하진 않지만 두부, 호박등 국에 있는건 이제 똘망이가 포크질해서 먹음
먹는게 정급하면 손이 먼저 나가긴하지만.ㅋㅋ
4. 아기 걷기
15개월 아기들이 빠르면 이미 걷고 있는 애들도 있더라.
울 똘망이는?? 잡고 서서 걷는건 하는데..아직 손을 놓지 못함.ㅠㅠ'
(현재 16개월 손놓고 걸음!!ㅋㅋ)
빠르고 느리다는 건 누구 기준일까?
난 이미 애기때 너무나 안먹고 살안찌는 아들램땜시
성장발달에 대해서는 생각안한지가 오래인데...
16개월때는 걷겠지 하는 맘으로 그냥 그렇게 15개월이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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