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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X 22개월 유아동반 대구 여행~천국도 경험하고 지옥도 경험한 그날!
    유새댁은 못말려~/※똘망이는 못말려※ 2017. 5. 1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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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떠나요~둘이서~모든걸 훌훌버리고~

    대구에, 유모차도 싣고가요~♩

     

    얼집에서도 인정한 예민남자를 키우고 있는 똘망이맘 등장!!

    애기때부터 아들키우기가 너~~~무 힘들어서

    정말 어디 멀리 갈 생각은 추호도 생각할 수 없었다능~ㅠㅠ

    갑자기!? 용기가 생겼습니다.

    지하철에 너무 잘 앉아있는 아들놈을 보고는ㅠㅠ

    이차저차 일도 있어 바로 KTX를 타기로 했죠.

    일주일정도 있을 예정이라

    유모차도 가지고 가야했는데...

    KTX에 유모차까지 가능할까..?

    폭풍 인터넷 검색했더니 KTX 특실2호차가 넓다고!!!

    유모차도 가지고 간다는 기쁜 소식들이 보임!!!

    그리고 KTX 자주이용하는 언니가 유아동반으로 결제하면 자리도 2개고

    유아동반석은 더 저렴하게 할 수 있다고 해서 자리는 2개로 했어용~

     KTX 일반실 자리도 없었는데 2호차로 에약했슴돠~

    화면으로 볼까요?

    대구로 출발할때만 2호차를 탔습니다~

    2호차가 훨씬 넓긴 하더라구요.

    아마 위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특실 장애인석이 2호차가 있어서 그런가봅니다.

    아마 휠체어가 있다면 이 자리는 활용하지 못할꺼에요.

    휠체어 놓는 곳이니까요~

    제가 갈때는 아무도 없어서 그곳에 유모차를 놓았어요.

    그런데 특실은 좋긴 좋았어요~~!!

    자리사이가 완전 넓음!!

    다리짧은 유새댁은 발판에 다리도 못놨어요. 멀어서ㅠㅠㅋㅋ

    그리고 예약할때 팁이라면...

    KTX회원이긴 한데...회원번호도 모르고..

    비밀번호는 틀리다고 하고ㅠㅠ

    다행히 회원이면 되는건지 전화예약이 되서 바로 콜!!

    KTX 고객센터로 전화해서 1544-7788 예약했습니다.

    결재도 한다고 하면 ARS로 넘겨줘요. 그럼 카드결재도 가능!!

    KTX고객센터 전화로 티켓 예약할 때도 호차 선택을 할 수 있었어용

    수원 → 동대구역

     

    출발할 때는 승차하는 곳을 착각해서 기차가 도착한 뒤 냅똬 뛰었다능ㅠㅠ

    출발하기 1분전!!

    똘망이와 엄마는 탑승했고,

    아빠는 우리자리까지는 못가고 기차에 짐 바로 올리고 갔어용

    두돌도 안된 아들과 KTX 탈 생각에 고민했는데

    다들 스티커북이랑 영상 다운받아서 간다고 해서 영상을 미리 다운받았죠.

    KTX 와이파이 믿었다간 큰일날뻔.

    중간에 끝겨요 계속..

    스티커북은 못사서 포기했는데 역시 기차표 예매하는 곳

     매점에 스티커북을 팔더라구요.

    급 구매!!!

    그런데 22개월 어린아들은 스티커북이 통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노트북에 영상을 보여줬지요

    그리고 유아전용 헤드폰을 씌워서 조용하게~~

     

     

    정말 대구로 갈때는 세상 천국이 따로 없었어요.

    오전 11시 정도에 탔었던 터라 영상보면서 자더라구요...

    정말 이렇게 수월하게 오는데 왜 내가 기차한 번 안타봤을까..

    아마 그동안 기차타면서

    우는 아기안고 돌아다니는 마음아픈 모습을을 많이 봐서일꺼에요ㅠㅠ

    동대구역 → 수원역

     

    그런데!!!

    수원으로 올때가 대박이었습니다.

    사진도 없어요.

    집이 아닌 곳에서 지냈던게

    일주일동안 피곤했는지, 예민했었는지.

    짜증짜증.

    그래도 1시간은 잘 버텼는데..

    나머지는 울고불고..

    동대구역에 도착할때까지 1시간은 자서 피곤하지 않을 줄 알았는데ㅠㅠ

    피곤했었나봐요.

    도저히 우는애를 놔둘 수 없어서 통로로 갔죠.

    화가나서 소리도 지르고

    처음 KTX 탈때는 조용하고 편하게 왔었는데

    괜히 뒤늦게 이러는게 막 화가나더라구요.ㅋㅋ

    마음의 준비도 못했는데ㅠㅠ 

    소리질렀더니 애는 더 크게울고 소리지르는 엄마 밉다며 엄마를 막 때리고..

    배가고픈가 우유줬더니 왜 먹이냐며 억지로 토하고ㅠㅠㅠ

    나쁜...X

    하..............

    지옥을 경험한 20분이었습니다.

    일부러 토하는 놈이 너무 얄미워서 엉댕이를 몇번 톡톡했더니 더 심하게 앙!!!!

    다신 기차안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제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던게 아닌가 반성했습니다.

    아직 자가용을 타도(이상하게 엄마만 있으면...) 난리치는데..

    기차한 번 잘탔다고 가만히 있을 22개월이 어디 있을까요...

     

    이상 처음 기차 이용한 이야기였구요.

    특실보다는 일반 유아동반 8호차가 더 좋더라구요.

    그리고 아기는 앉아있으면 안되요. 무조건 통로에 나가서 놀아야되요~

    그글은 아래에..클릭!!!

    ktx 유아동반석으로 여행하기~앉는걸 포기해야 할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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