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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탑<갯마을> 산낙지가 탈출해요! 해물탕 첨벙기
    달콤살콤 리뷰/※ Restaurant ※ 2012. 10. 4.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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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이 끝났다.

    10월 3일 오늘은 쉬는 날~ 정말 얼마만에...까지는 아니고 3일만에 쉬는 건가? ㅋㅋ

    한 달에 한번씩 울 버스남 머리하는데 오늘은 함께 머리 컷트하기~ 새로 뚫은? 아담한 미용실이 있는데 정말 잘하더라. 바비헤어인가??ㅋㅋ 이제 그곳으로 매달 가기로 결정한 버스남과 하철양 입니다.  

    아! 맞다. 오늘은 버스남과 거하게 한끼 먹기로 한 날이었습니다

    한 달에 한 번씩은 맛있는 음식을 먹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야 저축을 해도 신나게 할 수 있어용.ㅋㅋ 

    다행히도 둘다 해물을 좋아하는 완죤 찰떡궁합 커플임. 큭큭

    해물탕 먹으러 고고~

    야탑에 있는 (야탑 카페베네 가는 길로 쭉 가면 왼쪽편에 있어요~

    <갯마을>로 향하는 버스남과 하철양~

     

    갯마을 정문. 하철남 작품.

     

    주차할 곳은 넉넉해 보였구요^^

    손님을 대접하기에도 외관상 좋았습니다. 전 그냥 해물탕 먹고 싶다고 해서

     횟집같은곳 데려갈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여기였어요~

    나름 들어가기전부터 뿌듯했다는 큭큭

     

    해물탕 小  52,000원

     


    "아주머니 둘이 먹는데 小면 되겠죠?"

    "네 괜찮아요~"

     

    그렇게 한 5분 정도 뒤에 한 냄비가 툭 차려졌다.

     

    갯마을 해물탕. 하철남作

     

    정말 푸짐하지 않나요? 신선함이 눈에 보였습니다. 小라고 해서 걱정했는데

    음... 그리고 왜 뚜껑을 작은 걸 썼나 했더니... 

     

     

    갯마을 해물탕. 하철남 作

     

    바로 요놈 산낙지 때문이었어요. 어찌나 꿈틀대는지..

    으윽~~ 자꾸 냄비를 탈출하려고ㅠㅠㅠㅠ 하철양은 자꾸 무서웠어요ㅠㅠ

    왜이렇게 미안한지ㅠㅠㅠ

    하지만.. 대박 사실 깨달은게 있어요.

    산낙지는 엄청 부드럽다는 거...당근이 다 익은거 먹은것이 맞구요.ㅋㅋ

    오징어보다 더 야들야들한게..산낙지에 버스남과 하철양은 이미 반해버렸다는 거..

    무섭다고 할 때는 언제고..그죠?ㅋㅋ

     

    갯마을 해물탕. 하철남 作

     

    싱싱한 소라야 전복이 큼지막하게 들어가 앉아있죠? 정말 먹음직 스러웠어요

    "바다야, 나의 애타는 소리가 들리니?? 난 너의 싱싱함이 들려~"

    점점 미쳐가고 있었죠.ㅋㅋ

     

    갯마을 해물탕. 하철남 作

     

    솜씨좋은 언니께서 잘근 잘근 해물을 참 예쁘게 잘라주셨어요.

    그리고 폭~ 끓였더니...이렇게  ... 습....아....헤헤^^

    또 침나와 ㅠㅠㅠㅠㅠ

     

    갯마을 해물탕. 하철남 作

     

     

     

     

    꽃게 한마리도 턱~허니...습...허....

    잘 보이지 않지만 알의 습격이 보이시나요?

    정말 알이 얼마나 거대한지..알탕이라 해도

    믿을 정도로 알이 많았어요. 흑흑ㅠㅠ 토실토실한 알이여ㅠ

    마지막엔 알 한덩이도 남겼어요. 배불러서요ㅋ

    각자 밥 1공기씩 먹었으니.ㅋㅋ

    단, 둘이 먹기에 딱 괜찮아요.

    小는..둘이 먹기 괜찮아요.ㅋ 걱정 붙들어매요!

     

     

     

     

    갯마을 반찬. 하철남 作

     

     

     

     

     

    밑반찬은 4가지였어요. 해물파전이랑....

     

    갯마을 반찬. 하철남 作

     

     

     

     

    김과 환상의 조화인 청포묵 무침이랑....

     

    갯마을 반찬. 하철남 作

     

     

    상큼한 샐러드랑...그런데 음.... 상큼했어요. 그냥..ㅋㅋ 전 마요네즈도 들어가고

    이런 드레싱을 좋아하는데..ㅋㅋ 상큼한 했어요.ㅋㅋ 고소하진 않고.ㅋㅋ

     

     

    갯마을 반찬. 하철남 作

     

     

     

     

     

    깔끔한 잡채까지.ㅋ

     

    밑반찬부터 먹기 시작한 하철양과 다르게

    알뜰히 해물탕 건더기를 건져먹는 버스남

    잘 못챙겨먹는 하철양을 위해 해물을 건져서 버스양입에 쏙~ 넣어주는 센스!! 까지!!!

    아잉~~ 잘도 받아먹어요. 또 저는.ㅋㅋ

    언 1시간을 후루룩~~ 훌룩 맛나게 먹은 우리 커플ㅋ 시간이 5시가 조금 넘었는데

    가족 단위 손님이 계속 들어오더라구요. 버스남의 소식에 의하면 밤에는 앉을 자리도 없을 정도로 붐빈다고 하네요~

    맛있게 먹은 우리 커플..겨울에 또 오기로 했어요. ㅋㅋ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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