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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새댁은 못말려♥가끔씩은 욕심내서 요리하는 신랑에게 위기감을 느끼는 유새댁유새댁은 못말려~/※유새댁은 못말려※ 2013. 3. 13. 00:00반응형
가끔씩은 욕심내서 요리하는 신랑에게 위기감을 느끼는 유새댁
서방이 좋아하는 음악을 틀고 들으면서
여유를 부리고 있네요^^
텔레비전은 잠시 꺼두고 우리 부부는 음악 감상을 했습니다.
바로 지금까지도요.
10년 전 노래를 들으며 하하호호 웃었고
"우와~ 이런 노래도 있었어?"
내가 물어보면 뿌듯해 하는 서방이란ㅋㅋ
이런 여유....
너무 좋네요.
결혼하면 왠지 마음이 불안할 것 같고
급해질 것 같고 한데...
오히려 저는 결혼하고 나서 더욱 안정을 찾은 것 같습니다ㅋㅋ
아! 제가 또 샛길로ㅋㅋㅋ
사실은 오늘 예기할 것은 남편의 요리입니다^^
전 요리를 잘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항상 용기를 갖으라며, 자신이 마루타가 되어 준다며 응원을 해주죠.
어제는 신랑이 무슨 큰 맘을 먹었는지,
아니 원래 라면은 항상 서방이 끓여줬어요. 토요일 아침에도 라면을 먹어야 한다며
일어나자마자 라면을 끓여줬습니다.
요즘에는 짜파구리에 빠져서 ㅋㅋㅋ
10살이라는 나이차가 이렇게 요리의 질을 달라지는 걸까요?
그동안 살아오면서 얻은 연륜(?)이라는 건 무시할 수 없나봅니다^^
잡학잡식에 다능하네요
처음에는 당당하게 하더니
나중에는 한계가 들어났는지네이버 지식에 물어보면서 아주 열정적으로 요리를 했습니다.
이번 요리는 황태국 및 시금치였습니다.
시금치는 1000원이었나?
우리가 자주가는 마트에서 서방에게 문자를 날렸나봅니다^^
황태채도 사고 시금치도 사고
제가 좋아하는 브로콜리도 할인한다는 문자를 봤다며 브로콜리를 찾는 모습이란ㅋㅋ
이런 행복한 마음을 카카오 스토리에 올리고 싶지만
저를 가만두지 않을 것 같아서 그냥 '누구 손이게?'
하고 간접적으로만 올려습니다.
사실 결혼생활이라는 게 매일 매일 행복할 수 없을 것입니다.
가끔은 신랑에게 섭섭해서 울 수도 있고..
그냥 이런 사소한 일들이 너무나 좋고 행복한 유새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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