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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가 가장 쉬운 3살 아가유새댁은 못말려~/※똘망이는 못말려※ 2017. 9. 30. 23:14반응형
에효... 3살 아기 훈육하기 정말 힘드네요.
정말 처음에는 화도 내보고, 타일러도 보고 했는데 귓구녕으로도
듣질않아요. 그냥 살인미소 한방이네요.ㅋㅋ
무엇때문이냐구요?
바로 3살 아들의 물 쏟기 신공때문입니다. 물종류는 먹다가
다 쏟아버려요. 바닥에...누구보고 닦으라고??
이번에는 아빠 아침식사인 유산균 제품을 본인이 먹다가
이 엄마가 안보는 사이 또 술술술술 바닥에 부어버렸어요ㅠㅠ
제가 방법을 바꿨습니다. 안된다고는 꼭 말을 하되 니가 해라...
니가 치워라...똘망이가해~아이고 잘하네..
휴지를 돌돌 풀어서 똘망이에게 주니 닦기 시작합니다~~
뭐
전부터 본인이 쏟은 물을 조금씩 걸레로 닦는 걸 가르치긴 했는데..
점점 기술이 눌어 나는 것 같네요.ㅋㅋ
그걸 굳이 나에게 보여주냐;;;; 안보여줘도 된다귱~~
어이구~잘한다~
손끝이 야무지다잉~
엄마보다 잘한다잉~
아니 그런데 갑자기 요구르트를 쏟은 곳과는 별개로 다른 곳을 닦기 시작한 똘망이!!
퍼즐매트 구석구석 아주 잘 닦고 있는데요~
왜그럴까잉~~
"똘망아. 청소 그만해~"
"괜찮아~다했어~"
"똘망아.. 집이 더러워?"
끄덕끄덕;;;
하...이럴땐 정말 블로그 스티커가 필요합니다.
좌절스티커가ㅠㅠㅠㅠ
그래도 깨끗한 건 아빠 닮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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