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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둘째주, 울 아들 고기먹는주간으로 말미암아..소고기볶음유새댁은 못말려~/※똘망이는 못말려※ 2017. 10. 2. 15:36반응형
저 유새댁은 고기반찬에 아~~주 예민합니다.
왜냐구요?
솔직히 조금이라도 울 똘망이를 더 크~~~게 키우기 위해서 입니다.
제 블로그를 자주 보시는 분은 알겠지만 워낙 애기때 분유도 많이
안먹어서 바짝 커야할 때 못컸거든요ㅠㅠ
돌 전에 차병원에서 성장클리닉 상담도 받고, 영양상담도 받았는데..
우선 건강에 이상 없다는 것에 다행...
영양상담때 울 똘망이는 일주일에 소고기를 400그램을 먹이라고;;;;;
돌 때부터 소고기 400그램은 턱도 없는 소리구... 뱃골이 작은 아기입니다;;;
이제 두돌이 지나니 먹으면 먹을 수록 고기먹는 양이 엄청 늘어나네요.
밥 안먹고 고기만 먹으면 정말 300~400그램은 먹을 수 있습니다.
밥 안먹으면 계속 먹습니다.
그래서!!!!
9월 둘째 주 고기먹는 주간으로 정해서 열심히 먹였습니다~
날씨도 꾸리꾸리하고 아픔을 잘 이겨내라는 의미죠.
소고기 구이를 좋아하는 똘망이를 위해 소고기 등심 한 근정도 구매~
기름은 적당히 제거해주고 소고기 살짝 쳐서 구이~
소고기랑 밥이랑 먹을 때는 좀 적당히 구워서~~
어차피 집에서는 저녁만 먹으니~~
유아고기반찬 엄청 고민 많이 했으나 똘망이 취향으로 결정!!
구이 2틀 질리죠.
똘망이가 좋아하는 브로콜리와 함께 소고기 등심으로 소고기볶음 만들었습니다.
브로콜리 소고기볶음이죠.
이 브로콜리가요.
기름이랑 만나면 오~~완전 고소해집니다.
소고기와 브로콜리 소금간해서 달달달 볶았더니 맛잇는 아기 소고기반찬으로 변신!!
울 똘망이의 가장 큰 단점이라면...
편식일까..?
똑같은 반찬을 2틀이상 안먹는다는거...
냉동실 털기 들어감.
역시...떡갈비가 있었어!!!
남은 한덩이 다 먹기~~
야.... 정말 소고기 갈빗살은 대박이었습니다.
밥차리기 전에 소고기 갈빗살을 저렇게 한 판 구워서 작게 잘라서 한판 구워주니...
순식간에 한 접시 싹 비움... 똘망아 엄마 밥차리는 중인데ㅠㅠ
"엄마! 엄마! 엄마!!"
밥상을 때리는 ... 접시를 내미는 ..
그래서 한판 더 구웠습니다.
정말 저 양 그대로...
"엄마! 엄마! 엄마!!"
밥상을 때리는 ... 접시를 내미는 ..
총 4판을 구웠습니다;;;; 또 밥상을 때리길래... 없어...한마디 해줬습니다.
이제 걱정이 되더라구요. 왠지 갑자기 고지혈증이 걱정되는...
고개먹는 주간을 없앨 수는 없으니...다음은 훈제 오리고기로!!!
허브오리훈제가 딱맞게 마트에서 할인은 하더라구요~
큰덩이 4개를 구웠습니다. (위 사진은 2개 덜어논거임)
오리훈제고기 넘넘 좋아하는...(도대체 안좋아하는 고기가 뭐냐...)
또 4판 구웠습니다ㅠㅠㅠㅠㅠ
엄마는 고기집 장사를 해야하나바ㅠㅠㅠ
그렇게 고기를 먹이고...
이제 고기는 적당히 먹고~~
환절기 호흡기 질환을 달고 사는 아들을 위해
현재는 비타민 섭취를 늘리고 있습니다~~
간당간당 환절기 감기도 잘 참고 있는 똘망이에게 홧팅!!
(환절기 시작하자마자 일주일 약먹은 건 비밀.ㅋㅋ
그래도 다시 안걸렸음. 잘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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