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망이 B형간염 접종 후 항체가 없음!?

울 똘망이는 일찍 얼집을 다녀서 그런지 아픈곳도 많고

 

1년에 한 번씩은 꼭 입원을 합니다.

 

입원이 좋은 건 아니지만 뭔가가 꼭 발견되요.

 

2살 때는 빈혈이 있다는 걸 알게되어  급 약물치료하였고,  

 

3살된 올해 입원했더니 B형간염 항체가 없다는 청천벽력이!! 

 

 

 

다행히 이번에 1차부터 3차까지 재접종하고 다시 항체 검사했을 때

 

또 항체가 없다면 추후에는 아예 B형 간염을 아예 맞지 않아도 된다고 하더군요.

 

원래 그런 아이라며..ㅋㅋ

 

그건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음....

 

 

장염으로 인해 병원에서 엄마와 힘든 시간을 보낸 똘망이를 생각하니

 

B형 간염 항체가 없다는 말을 들었을 때 또다시 쿵...

 

제 머리속에는 B형간염 항체가 없다는 예기만 맴돌더이다.

 

퇴원 후, 동일한 소아과 병원가서 B형간염 1차를 추가로 맞았습니다.

 

어차피 무료 B형감염은 끝났기 때문에 보건소도 가격은 똑같겠지...싶었네요.

 

무지비쌌어요ㅠ

 

 

그러다가 보건소에서 2차를 맞으면 비용이 어떨까하고

 

 검색하던 차에 저는 알게됐습니다.

 

지식인 답변중에

 

 비형간염주사를 정상적으로 다 맞았는데  항체가 없다고 해도

 

추가로 맞을 필요가 없다는 내용이 있었어요.

 

 

음...

 

우선 보건소에 전화로 물어봤습니다.

 

보건소도 똑같은 예기를 했어요. 무료 예방접종 이후에 항체가 없다고 해도

 

추가 접종을 권장하지는 않는다구요.

 

어차피 또 맞아도 항체의 기운이 약해지면

 

시간이 지났을 때 항체가 없다고 나온다구요.

 

정말 예외인 경우를 제외하고는요...그 예외는 아래에.. 

 

아....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 도우미에

 

나오는 번호로 바로 전화해보았습니다.

 

역시. 동일한 답변이었습니다.

 

추가접종을 권하지는 않다구요. 단 예외인 경우는...

 

단, 같이 살고 있는 사람이나 혈족간??

 

B형간염 보균자가 있을 때는 추가접종을 한다고 합니다.

 

(이건..직접 다시 확인하세요. 전 해당사항이 없어서 신경안썼습니다. )

 

B형간염이 침으로 옮기는 건 아니라네요.  

 

 

저는 이제 결정해야만 했습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서도

 

추가접종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하는데..내가 굳이 맞혀야하나...

 

모든 언니들에게 다 물어봤습니다.

 

"애기인데 맞는게 낫지않을까? 그리고 안맞으면 너 계속 신경쓰일텐데?"

 

 

맞습니다.

 

제가 이렇게 머릿속으로 복잡하다면 ..

 

추가접종을 하지 않는다면..더 복잡해질 것 같더이다.

 

똘망이 자식. 엄마도 있는 B형항체가 왜 약하게 보여서ㅠㅠ

 

그래서 보건소에가서 2차를 맞았습니다!!

 

보건소에서도 또 물어보더라구요.

 

혹 같이 사는 사람중에 B형간염 보균자가 있냐고.

 

아니라고 했더니

 

"굳이..." 라고는 하셨으나 이미 전화로 문의했던 저를 알고계셔서

 

그냥 바로 진행해주셨어요.

 

3차 일정도 알려주셨구요.

 

여기서 만약 B형간염 접종을 했는데 항체가 없다고 나온다면

 

질병관리본부로 정확히 문의하시고 실행하셔요~

 

질병관리본부 043- 719-6848~6850

 

(운영시간: 평일 09:00~18:00, 점심시간 12:00~13:00)

 

가장 중요한건...어쩜 보건소가 훨 싸긴 하군요. B형간염 주사도...

 

다음일정도 보건소에서!!!